(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국세청이 미래 신성장 동력을 품은 판교 IT기업을 방문해 세무조사 완화 등 세정지원을 약속했다.
국세청(청장 김대지)은 6일 경기도 분당 판교테크노밸리를 방문해 중소벤처기업 대표 등과 현장소통 간담회를 갖았다.
판교테크노밸리는 IT(정보기술)·BT(바이오기술)·CT(문화기술)·NT(나노기술) 중심의 글로벌 융복합 연구개발 허브다. 경기도의 대표 혁신 산업집적단지(클러스터)이기도 하다.
국세청은 이날 간담회를 통해 중소벤처기업 등의 세무상 어려움을 파악하고 맞춤형 세정지원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김대지 국세청장은 코로나19 대유행 및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등으로 어려운 대외 여건 속에서도 정부 재원의 안정적 조달에 애써주시는 중소기업 대표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며, 전국 세무서에서 납부기한 연장·환급금 조기 지급 등 코로나19 세정지원에 나서고 있다고 소개했다.
또한, 연구·인력개발비 세액공제 사전심사 제출서류가 간소화되면서 중소기업이 어려워하는 세액공제・감면 제도에 대해 상담도 실시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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