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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수 국세청장, 대전‧광주국세청 순회…광주서 5.18민주묘지 참배

24일 대전국세청을 방문한 강민수 국세청장(상단 오른쪽), 현안을 보고하는 양동훈 대전국세청장(상단 왼쪽) [사진=국세청]
▲ 24일 대전국세청을 방문한 강민수 국세청장(상단 오른쪽), 현안을 보고하는 양동훈 대전국세청장(상단 왼쪽) [사진=국세청]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강민수 국세청장은 지난 24일 대전국세청을 시작으로 지방국세청 순회 일정을 가동했다고 26일 국세청이 밝혔다.

 

강 국세청장은 이날 오후 대전국세청을 예고 없이 방문해 지방국세청 간부들과 지역 세정현안 등을 논의했다.

 

양동훈 대전국세청장 및 대전국세청 간부들에게 곧 있을 국회 국정감사 대비를 당부하기도 했다.

 

강 국세청장은 3년 전 자신이 대전국세청장을 맡았을 때 함께 근무했던 정보화관리팀 소속 한도순 사무운영주사를 찾아 자녀 결혼을 축하하며 사담을 나누기도 했다.

 

[사진=국세청]
▲ [사진=국세청]

 

[사진=국세청]
▲ [사진=국세청]

 

25일 오전에는 광주로 이동해 국립5.18민주묘지를 찾아 참배했다. 그는 과거 국세청장이 된 후 5.18민주묘지를 참배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왼쪽부터 원순석 5·18기념재단 이사장, 박광종 광주지방국세청장, 강민수 국세청장, 김휘영 국세청 대변인, 김범태 묘지관리소장 [사진=국세청]
▲ 왼쪽부터 원순석 5·18기념재단 이사장, 박광종 광주지방국세청장, 강민수 국세청장, 김휘영 국세청 대변인, 김범태 묘지관리소장 [사진=국세청]

 

왼쪽부터 홍영표 광주청 운영지원과장, 박광종 광주지방국세청장, 김정수 비서관, 김휘영 국세청 대변인, 원순석 5·18기념재단 이사장, 강민수 국세청장, 김범태 묘지관리소장 [사진=국세청]
▲ 왼쪽부터 홍영표 광주청 운영지원과장, 박광종 광주지방국세청장, 김정수 비서관, 김휘영 국세청 대변인, 원순석 5·18기념재단 이사장, 강민수 국세청장, 김범태 묘지관리소장 [사진=국세청]

 

강 국세청장은 원순석 5.18기념재단 이사장과 함께 추모관을 둘러보며 5.18민주화운동의 의미를 되새겼다.

 

이후 광주국세청을 방문, 박광종 광주국세청장으로부터 지역현안을 듣고, 관내 납세자 등 지역실정에 맞는 세정을 펼칠 것을 당부했다.

 

강 국세청장은 직원들이 당황하지 않도록 사전예고 없이 방문하거나 직원 사무실 방문을 최대한 자제하는 등 평소 본인이 생각해 왔던 바를 실천할 것이라고 전했다.

 

왼쪽부터 노현탁 광주청 조사2국장, 박인호 광주청 조사1국장, 박광종 광주지방국세청장, 강민수 국세청장, 강병수 광주청 성실납세지원국장, 백계민 광주청 징세송무국장, 김휘영 국세청 대변인 [사진=국세청]
▲ 왼쪽부터 노현탁 광주청 조사2국장, 박인호 광주청 조사1국장, 박광종 광주지방국세청장, 강민수 국세청장, 강병수 광주청 성실납세지원국장, 백계민 광주청 징세송무국장, 김휘영 국세청 대변인 [사진=국세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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