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21 (목)

  • 구름많음동두천 12.7℃
  • 구름조금강릉 15.4℃
  • 서울 13.1℃
  • 흐림대전 13.7℃
  • 구름많음대구 14.2℃
  • 맑음울산 15.4℃
  • 구름조금광주 13.9℃
  • 맑음부산 16.8℃
  • 구름많음고창 15.5℃
  • 구름많음제주 18.2℃
  • 구름많음강화 13.1℃
  • 흐림보은 12.3℃
  • 구름많음금산 14.2℃
  • 구름많음강진군 15.2℃
  • 구름많음경주시 14.7℃
  • 맑음거제 15.2℃
기상청 제공

[포토뉴스] 강민수 국세청장, 김천·영동세무서 깜짝 방문…직원 근무환경 살펴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강민수 국세청장이 최근 일선 세무관서를 깜짝 방문해 근무 환경을 살폈다.

 

깜짝 방문은 일선 상황을 살피면서도 해당 관서가 국세청장 방문 준비로 부담받지 않게 하려고 강민수 국세청장이 지방국세청장 시절부터 사용하던 방법이다.

 

국세청은 지난 21일 강민수 국세청장이 김천·영동세무서를 잇달아 방문해 일선 근무여건을 둘러보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고 22일 밝혔다.

 

김천세무서는 국회 기획재정위원장 송언석 국민의힘 의원(김천시 일원)의 지역구 담당 세무서다. 

 

 

강민수 국세청장은 비서관 1명하고만 함께 각 청사 환경을 살피면서, 사무실 방문을 자제해 직원 부담을 최소화했다.

 

 

 

김천세무서에서는 타 지역에서 발령받은 신규 직원(3명)을 격려했고, 직접 준비한 음료 쿠폰을 전하며 곧 있을 조사요원 자격시험에 합격을 기대한다는 덕담을 건넸다.

 

 

원거리 거주 직원들이 사용하는 기숙사를 찾아 숙소환경 개선과 임차료 지원확대 등에 대한 관심을 표했다.

 

 

영동세무서에서는 세무서 청사현황을 살핀 후 세무서장 및 과장들과 행정운영상황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다.

 

영동세무서는 영동군·옥천군·보은군 등 관할 구역은 넓은 반면, 경력직원들이 부족해 일손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해당 지역 국회의원은 4선 중진 박덕흠 국민의힘 의원이다. 

 

강민수 국세청장은 김치태 영동세무서장에게 영세사업자가 다수 분포한 농촌 지역 세무서 특성을 감안, 향후 서민층을 중심으로 적극적으로 세정지원을 펼칠 것을 당부했다.

 

강민수 국세청장은 “앞으로도 일선 방문에 따른 업무보고나 행사 등 직원들 부담을 줄이기 위해, 사전예고 없는 현장방문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배너

전문가 코너

더보기



[데스크 칼럼] 아이 낳고 싶지 않은 여성이 대부분인 나라
(조세금융신문=이상현 편집국 부국장) 1년 가까이 저출생 문제를 장기 취재하면서 줄곧 든 생각이 한국의 미디어 환경이다. 방송카메라는 온종일 독신 유명 연예인의 일거수일투족, 연예인 가족의 일상을 샅샅이 훑는다. 시청자들은 간간이 미소 짓고, 자주 한숨 짓는다. 저소득 노동자들의 일상은 대략 비슷하다. 택배상자를 뜯어 찰나의 소소한 행복감에 젖고, 대기업의 반제품 요리재료꾸러미(meal kit) 포장을 뜯어 백종원의 지침대로 요리도 해먹는다. 다국적 미디어 플랫폼 N사의 영화를 보다가 잠든다. 침대에 누워 SNS를 뒤적일 시간도 사실 그리 넉넉하지는 않다. 그저 그런, 그냥 일상의 연속이다. 바다가 보이는 별장에서 진짜 정성을 기울여 만든 요리를 함께 모여 먹는 장면을 보면서 컵라면을 먹는다. 1인당 입장료가 15만원인 호텔 수영장에서 아이와 신나게 물장난을 치는 장면을 보면서 한숨을 쉰다. 아이를 태운 유모차 값이 850만원짜리라는 걸 결혼한 친구로부터 들었기 때문에 한숨은 잠시 분노 섞인 탄식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TV나 유투브를 보는 동안 내 인생과 연예인의 인생은 그럭저럭 공존한다. 폼나는 부분은 연예인 인생을 보면서 대리만족을 느낀다. 궁색하고 구질
[인터뷰] 인성회계법인 이종헌 회계사 “세무회계 전문가, AI활용으로 더욱 고도화된 역할 감당해야”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지난 8월 26일 홀리데이인 인천송도 호텔에서는 ‘2024 인천지방세무사회 회직자 워크숍’이 열렸다. 상생과 화합을 다짐하는 이 자리에서는 ‘회직자가 알아야 할 회무 관련 규정’, ‘온라인 전자투표’ ‘GPT를 활용한 전문직의 미래’ 등의 다양한 주제 발표도 이어졌다. 이날 취재를 하면서 생성형 AI를 대표하는 ChatGPT 등을 세무회계 전문가들은 어떻게 준비하고 있고, 또 앞으로 어떤 또 다른 미래가 다가올까에 관심이 더해졌다. 이날 ‘GPT를 활용한 전문직의 미래’ 강의는 인성회계법인 이종헌 회계사가 맡았다. 가장 먼저 소개한 것은 AskUp(아숙업)이다. 카카오톡 채널인 아숙업을 통해 ChatGPT 무료 버전을 활용할 수 있었다. 필자도 바로 채널을 추가해서 활용해 봤다. 변화하는 세상이 한 걸음 더 다가간 느낌이 들었다. 이종헌 회계사를 만나 워크숍 참석한 세무사들의 반응과 함께 세무회계 전문가들이 앞으로 어떻게 AI를 대비하는 게 좋을까에 대해 질문을 던졌다. “강의 반응은 매우 긍정적이었습니다. 많은 세무사가 AI, 특히 GPT에 대해 큰 관심을 보이셨어요. 질의응답 시간에는 실제 업무에 어떻게 적용할 수 있을지에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