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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이슈체크] 신임 금융위원장에 김주현 내정, 관료출신 ‘경제 삼각편대’ 완성

추경호‧최상목‧김주현 모두 관료 출신
김주현 회장은 추경호와 행시 동기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윤석열 정부 초대 금융위원장으로 김주현 여신금융협회장이 내정됐다.

 

이로써 새 정부의 ‘경제원팀’ 퍼즐 중 하나를 또 관료 출신이 채우게 됐다.

 

10일 금융위원회와 정부 관계자 등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취임식이 마무리된 뒤 금융위원장 인선을 끝냈다.

 

김주현 여신금융협회장은 중앙고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후 행정고시 25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행정고시 동기다.

 

그간 언급된 경제 관료 후보자 또는 내정자들은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 최상목 대통령실 경제수석비서관 등으로 모두 관료 출신이다.

 

새 정부에선 이들과 손발을 맞춰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인물로 경제원팀을 꾸린다는 측면에서, 관료 출신 중 차기 금융위원장에 오른 인물을 가려낼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 많았고 실제 김주현 여신금융협회장도 관료 출신이다.

 

결과적으로 김주현 여신금융협회장의 금융위원장 인선이 최종 확정되면 ‘추경호-최상목-김주현’으로 이어지는 새 정부 경제 삼각편대 구성이 완료된다.

 

김 회장은 재무부에서 공직생활 시장 후 금융위 금융정책국장과 증권선물위원회 상임위원, 금융위 사무처장, 예금보험공사 사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쳤다. 예보 사장 이후 2019년부터 여신금융협회장직을 맡고 있다.

 

그는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4년간 금융위 금융정책국장과 사무처장을 맡을 당시 리스크 관리 능력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 밖에도 예금보험공사 사장, 우리금융지주 우리금융경영연구소 대표를 역임할 때 소통 능력이 뛰어나다는 평가도 받았다.

 

 

◇ 이동걸 다음은 황영기?…산은 회장 인선도 속도 낼 듯

 

신임 산업은행 회장으로는 황영기 전 금융투자협회장이 유력하다.

 

황 전 회장은 삼성증권 사장과 우리금융지주 회장, KB금융지주 회장을 지냈다.

 

산은 회장 자리는 임기 3년으로 금융위원장 제청을 통해 대통령이 임명한다. 앞서 2017년 문재인 정부 출범 직후 임명돼 한 차례 연임한 이동걸 산은 회장이 임기를 1년 4개월 정도 남기고 지난 9일 사임한 상태다.

 

황 전 회장은 지난 2월 윤 대통령을 공개 지지하는 전현직 금융인 110명 선언을 주도하면서 윤 대통령과 인연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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