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권영지 기자) 더존비즈온이 차세대 통합 연결결산시스템 'EFIS 10'을 통해 기업의 연결내부회계관리제도 대응을 지원한다.
더존비즈온(대표 김용우)은 EFIS 10을 통해 기업의 연결내부회계관리제도 대응을 지원한다고 12일 밝혔다. 올해부터 연결자산 총액 2조원 이상 상장사는 신(新)외부감사법 시행에 따라 내부회계관리제도 구축, 운영을 연결그룹에 대한 연결재무제표 기준으로 확대해야 하는 데 따른 조치다.
내부회계관리제도란 기업이 재무정보의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해 갖추고 지켜야 하는 내부통제 시스템 일체를 말한다. 지난해 말 기준 자산 2조원 이상 규모의 상장사들은 올해부터 연결기준 내부회계관리제도를 구축·운영하고 외부감사인에게 감사를 받아야 한다. 자산 5000억원 이상 상장사의 경우는 2024년부터 적용받게 된다.
이에 맞춰 EFIS 10은 그룹사 연결정산표·연결주석 같은 복잡한 그룹 조직구조를 유연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다. 더존비즈온은 지난 2005년부터 국제회계기준과 변화하는 경영환경에 맞춰 연결회계솔루션을 개발해 온 오랜 경험과 노하우를 갖추고 있으며, EFIS 10을 선보이며 첨단 ICT의 융합으로 기존 연결회계솔루션을 한층 고도화했다.
국내 H자동차그룹은 강화된 내부회계 대응을 위해 EFIS 10을 적용해 운영하는 대표적 사례다. EFIS 10을 통해 전 세계 수많은 계열법인과 통합된 결산체계를 구축함으로써 내부회계 대응뿐만 아니라 그룹관리 효율성과 신뢰성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는다.
EFIS 10의 인터페이스 기능은 계열사의 재무제표를 개별 시스템에서 추출해 자동 등록할 수 있다는 것이 강점이다. 단 한 번의 일괄실행버튼 클릭으로 자동으로 연결재무제표가 산출돼 자료수집부터 통합관리까지 모든 과정이 쉽고 빨라진다.
결산일정을 단축할 수도 있다. 자동계산과 자동분개처리는 물론 일괄실행버튼 하나로 연결정산표를 자동 산출할 수 있어 적시성 있는 데이터 확보가 가능해진다. 자동계산 분개처리 기능에 의해 사용자는 승인만 하면 되는 구조이기 때문에 효과적인 결산 및 보고 처리가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특히, 그룹사 연결재무정보에 대한 대외 공신력을 확보할 수 있다. 평가 및 오류검증 자동화를 통해 손익보고와 감사대응이 쉬워지며 무엇보다 연결결산 프로세스의 표준화된 관리로 정확한 연결재무제표 산출이 가능해진다.
더존비즈온 관계자는 “연결재무제표 기반 신 내부회계관리제도 모범규준을 적용해야 하는 기업의 당면 과제와 전략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라며 “그룹사 경영관리 기능을 확대 통합한 EFIS 10을 사용하면 강화된 연결절차 및 연결시스템 통제 구축·운영에 효과적,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부터 연결자산 총액 2조 원 이상 상장사를 시작으로 내부회계관리제도 구축·운영이 연결그룹에 대한 연결재무제표 기준으로 확대 적용된다. 2018년 개정된 신외부감사법 단계적 적용에 따른 것으로 지배기업과 연결그룹 내 모든 종속기업을 아우르는 효과적인 통제시스템을 통해 완성한 신뢰성 높은 연결재무제표로 연결내부회계관리제도에 대응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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