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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세무사회, 광신정보高서 취업설명회

임채룡 "세무실무전문가로 평생직장 보장"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서울지방세무사회(임채룡 회장)는 지난 10일 광신정보산업고등학교(장덕영 교장)와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세무사 사무소·세무법인 취업설명회’를 열었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은 학교가 위치하고 있는 관악지역세무사회(조동관 회장)와 바로 인접한 금천지역세무사회(임순천 회장)도 함께 체결해, 관악과 금천지역 회원사무소 인력수급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임채룡 서울지방세무사회장은 업무협약식에서 “학생들이 졸업 후 세무사사무소에서 근무하여 3년이 지나면 세무실문전문가가 되어 많은 보수를 받을 수 있고, 경력자는 정년이 없을 정도로 60이 넘어서도 일할 수 있는 평생직장이 바로 세무사사무소”라고 소개하면서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우수한 학생들이 세무사사무소 취업에 지원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안내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장덕영 교장은 “세무사사무소에서 근무 초기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업무능력을 습득하면 매우 안정적이며 적정한 보수를 받을 수 있어 학생들에게 취업할 수 있도록 홍보하겠으며, 서울지방세무사회와 관악 및 금천지역세무사회는 우리 학생들이 근무 초기의 어려움을 잘 극복할 수 있도록 친절한 업무교육과 배려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업무협약 체결을 마친 후 곧이어서 학교 1층 소강당에서 40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취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임 회장은 “광신정보산업고등학교는 1905년에 설립돼 113년이라는 오랜 역사를 지닌 학교로 선배들이 사회 곳곳에서 유능한 인재로 활약하고 있다고 들었다"며 "학생들의 빛나는 눈빛을 보니 선배들 이상으로 전문직업인으로 활동하여 꽃을 피울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대부분 55세 이상이 되면 직장에서 은퇴하는 경우가 많지만, 세무사사무소의 경우는 오히려 세무 실무 전문가로서 경력을 인정받기 때문에 직원들과 열정적으로 일을 할 수 있는 평생직장이고, 세무사사무소에서는 음식업, 건설업, 제조업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세무회계를 다루어 경험하기 때문에 세무사사무소 경력자는 각 기업체로부터 좋은 대우를 받을 수 있다”고 소개도 했다.

 

이어 박리혜 홍보위원장이 세무사 사무소의 주요업무 내용과 근무환경, 취업요령 및 실제 근무하고 있는 직원들의 취업사례 등을 소개하면서 “요즘은 성과급 등 인센티브 제도가 보편화 되어있어 성실하게 일하면 보수도 꽤 받으면서 일할 수 있고, 학업도 병행할 수 있도록 배려하고 있는 사무소가 많이 있다”며, “매년 세법이 바뀌어 혼자서 공부하고 익히기가 쉽지 않지만, 세무사회에서 세무일정에 맞추어 주기적으로 오프라인과 온라인으로 실무교육을 시행하기 때문에 세법과 실무능력을 키울 수 있는 좋은 직장이다”고 말했다.

 

취업설명회는 임채룡 회장이 임기 2기를 맞이하면서 회원사무소 직원 인력난 해소와 우수한 신규직원을 양성하기 위해 중점적으로 기획하고 추진하는 사업으로써 지난 7월 17일 제1차로 대동세무고등학교(서울 종로구 소재)에서 실시한 후 8월 23일 2차로 정화여자상업고등학교(서울 동대문구 소재)에서 진행하였고, 이번에는 제3차로 광신정보산업고등학교에서 개최하였다.

 

이날 광신정보산업고등학교 취업설명회에는 임채룡 회장과 정진태 부회장, 송의종 홍보이사, 박리혜 홍보위원장, 관악지역세무사회 조동관 회장, 금천지역세무사회 임순천 회장, 관악지역세무사회 김미영 간사가 참석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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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임채수 서울지방세무사회장 권역별 회원 교육에 초점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임채수 서울지방세무사회장은 지난해 6월 총회 선임으로 회장직을 맡은 후 이제 취임 1주년을 눈앞에 두고 있다. 임 회장은 회원에게 양질의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지방회의 가장 큰 역할이라면서 서울 전역을 권역별로 구분해 인근 지역세무사회를 묶어 교육을 진행하고 있어 회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올해 6월에 치러질 서울지방세무사회장 선거 이전에 관련 규정 개정으로 임기를 조정해 본회인 한국세무사회는 물론 다른 모든 지방세무사회와 임기를 맞춰야 한다는 견해도 밝혔다. 물론 임원의 임기 조정을 위해서는 규정 개정이 우선되어야 하지만, 임기 조정이라는 입장을 구체적으로 밝히는 것은 처음이라 주목받고 있다. 임채수 회장을 만나 지난 임기 중의 성과와 함께 앞으로 서울지방세무사회가 나아갈 길에 대해 들어봤다. Q. 회장님께서 국세청과 세무사로서의 길을 걸어오셨고 지난 1년 동안 서울지방세무사회장으로서 활약하셨는데 지금까지 삶의 여정을 소개해 주시죠. A. 저는 1957년에 경남의 작은 시골 마을에서 8남매 중 여섯째로 태어났습니다. 어린 시절에는 대부분 그랬듯이 저도 가난한 집에서 자랐습니다. 그때의 배고픈 기억에 지금도 밥을 남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