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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이앤씨, ‘드림하우스 갤러리’ 공개…‘e편한세상’ 체험 공간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DL이앤씨가 'e편한세상'의 전면 업그레이드된 브랜드의 실체를 총체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공간 '드림하우스 갤러리'를 공개한다고 27일 밝혔다.

 

'e편한세상'은 지난 20여년간 변함없는 주거 시장의 최강자로서 시대가 요구하는 가장 이상적인 주거 문화의 기준을 제시하는 브랜드로 자리해왔다. 지난해 리뉴얼을 통해 한층 진화된 e편한세상의 주거 철학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라이프스타일의 모든 것을 선보이는 '드림하우스 갤러리'를 서울 한남동에 대규모로 오픈한다.

 

다양한 주거 형태에서부터 커뮤니티에 이르기까지 집의 모든 가능성을 총망라한 공간 제안 및 확장된 브랜드 경험 콘텐츠를 통해 e편한세상만의 차별화된 비전을 선보일 예정이라는 게 대우건설측 설명이다.

 

DL이앤씨는 e편한세상의 전면 개편된 브랜드 가치와 철학을 '모두가 꿈꾸는 집 (The House of Dreams)'이라는 주제로 라이프스타일 전반에 걸친 다양한 경험 콘텐츠를 통해 대중에 공개한다.

 

'드림하우스 갤러리'는 기존 주거 공간의 개념을 깨고 무한한 가능성을 담은 20~60평대 일반 주거 타입 외에도 1~2인 가구에 최적화된 새로운 형태의 스튜디오형 주거 타입으로 소개된다.

 

또 그린카페 등 시적 감성을 느낄 수 있는 프리미엄 조경 컨셉트 ‘드포엠(dePOEM) 가든’도 선보인다. 특히 웰니스 라이프를 즐길 수 있는 ‘컴팩트 피트니스’와 소규모 단위로 문화생활이 가능한 ‘컬처 스튜디오’ 등 e편한세상이 제안하는 프리미엄 커뮤니티 쇼룸도 구현했다.

 

이 밖에 다채로운 전시 콘텐트도 마련했다. 디지털 미디어아트 공간인 ‘드리밍 스테어’와 ‘드리밍 브릿지’도 있으며, e편한세상의 기술력을 엿볼 수 있는 다면 시뮬레이션 영상 체험존 ‘프리쇼’도 배치했다.

 

이어 라이프스타일 브랜드와 협업을 선보이는 소셜 공간 ‘드림 라운지’와 브랜드의 감동을 소장하는 ‘드림 스토어’도 마련했다.

 

드림하우스 갤러리에서는 리빙 매거진 ‘행복이 가득한 집’과 함께 ‘마이 드림하우스’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 이벤트는 거실ㆍ방ㆍ욕실ㆍ주방 등 고객이 실제 거주 중인 주거 공간을 전면 리모델링해주는 프로모션이다. 방문 고객만 신청할 수 있으며, 당첨자는 추후 가릴 예정이다.

 

드림하우스 갤러리는 서울 용산구 독서당로 29길 5-6에 위치한다. 오는 7월 말까지 약 3개월 동안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매주 월요일 휴관) 운영한다. 온라인으로 사전 예약을 해야 관람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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