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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수출 558억 달러로 7.7%↑... 2개월 연속 증가 추세

관세청, 15일 '23년 11월 월간 수출입 현황' 확청치 발표
무역수지 38억달러 6개월 연속 흑자 기록…수입은 11.6%감소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11월 수출이 올해 월간 최대 수출 실적을 보이며 2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

 

관세청은 13일 '23년 11월 수출입현황' 을 발표하고 전년 동월 대비 수출은 7.7%증가한 558억 달러, 수입은 11.6% 감소한 520억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관세청에 따르면 무역수지는 38억 달러로 흑자를 기록했다.

 

주요 수출품목 중에 반도체는 전년동월대비 10.8%, 승용차 22.9%, 무선통신기기 1.6%, 선박 37.5% 
등은 증가한 반면, 석유제품은 -4.5%, 유선통신기기 -23.9%등은 감소했다. 

 

특히 반도체 수출은 지난 22년 7월 이후 16개월만에 증가 전환됐으며 승용차는 17개월 연속으로 수출이 증가했다.

 

주요 수출대상국 중에는 전년동월대비 미국(24.7%), 유럽현합(3.6%), 베트남(6.0%), 일본(11.4%), 싱가포르(30.4%) 등은 증가했고,  중국(-0.2%)ㆍ대만(-11.8%)ㆍ호주(-20.4%) 등은 감소했다.

 

특히 중국으로의 수출은 18개월 연속 감소한 가운데, 미국은 4개월 연속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수입은 품목별로 살펴보면 주요 수입품목 중에 석유제품(전년동월대비 증감률 10.4%)․정밀기기(3.6%)․가전제품(25.3%) 등은 증가했고,

 

원유(-2.7%), 기계류(-7.9%), 승용차(-26.3%) 등은 감소했다. 

 

주요 수입대상국 중에 대만은 4.3% 베트남(2.4%) 등은 증가하였고, 중국(-0.4%), 중동(-11.5%), 미국(-5.0%), 유럽연합(-10.1%), 일본(-13.8%) 등은 감소했다. 

 

원유 수입단가는 국제유가 하락으로 3.7%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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