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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아파트 매매 관망세 짙어져…"악재나 호재 전까진 보합유지"

한국부동산원 1월 첫째 주 주간아파트 동향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서울 아파트 매매 가격이 상승세를 멈추고 2주 연속 보합세를 유지하고 있다. 지속되는 탄핵 정국 속 관망세가 더욱 짙어지는 모양새다.

 

9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2025년 1월 1주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에 따르면 지난 1월 6일 기준 전국 아파트 매매 가격은 지난주(-0.03%)와 같은 하락폭을 유지했다.

 

수도권은 3주 연속 0.02% 떨어졌다. 서울도 지난주와 같이 보합세를 유지하며 앞서 40주 연속 지속되던 상승세가 꺾인 양상이다. 인천과 경기는 각각 0.07%, 0.01%로 떨어졌지만 하락폭은 줄었다.

 

구별로 살펴보면 용산구와 성동구가 각각 0.04% 올라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강남구는 지난 주 상승세가 꺾여 보합세로 떨어졌고, 송파구는 지난 주(0.06%) 가장 높은 상승세를 보였지만 이번 주(0.03%)를 기록했다.

 

반면 종로구와 중랑구가 각각 –0.02%로 떨어지며 하락 전환됐다.

 

한국부동산원은 "재건축 추진 단지 등 일부 선호단지에서는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으나 그 외 단지에서는 대출규제 등 영향으로 매수 관망세 지속되며 지난주 보합 유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수도권 중 인천은 계양구(-0.16%) 계산·효성동 구축 위주로, 남동구(-0.16%)는 만수·논현동 위주로, 중구(-0.08%)는 공급물량의 영향으로 운서·중산동 위주로, 미추홀구(-0.05%)는 주안·학익동 위주로, 서구(-0.01%)는 가정·당하동 위주로 하락했다.

 

경기의 경우 안양 동안구(0.10%)는 학군수요가 탄탄한 평촌·비산동 위주로, 안양 만안구(0.09%)는 석수·안양동 위주로 상승했으나, 이천시(-0.13%)는 부발읍 및 대월면 위주로, 평택시(-0.13%)는 안중읍·용이동 위주로, 용인 처인구(-0.09%)는 남사·포곡읍 위주로 하락했다.

 

전국 주간 아파트 전세가격은 지난주와 같이 보합이 유지됐다. 권역별로 수도권은 보합을 유지했지만 서울(0.00%→-0.01%)은 지난주 대비 하락 전환했다. 반면 지방(-0.01%→0.00%)은 지난주 하락세에서 보합 전환됐다.

 

그 외 5대광역시(-0.01%→-0.01%)는 하락폭 유지, 세종(0.00%→-0.04%)은 보합에서 하락 전환, 8개도(-0.01%→0.00%)도 하락에서 보합으로 전환했다.

 

시도별로는 강원(0.05%), 울산(0.04%), 광주(0.03%), 충북(0.03%), 부산(0.02%) 등은 상승, 대구(-0.09%), 제주(-0.04%), 인천(-0.04%), 경북(-0.03%), 충남(-0.03%) 등은 하락했다..

 

김인만부동산경제연구소 김인만 소장은 “추가적인 악재나 호재 나오기 전까지는 멈춰선 보합흐름 유지된다”면서 “정치적 불확실성이 쉽게 개선되지 않는 점과 트럼프 미국대통령 취임 전까지 어떤 정책이 나올지 모르는 상황이어서 모든 것이 올 스톱”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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