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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별 집값 양극화 심화…강남·용산 강세

서울 아파트값 2주 연속 보합…세종 집값 43주째 하락
한국부동산원 주간 동향…강남 등 20억 이상 위주 상승
노원·서대문·마포구 등 주요지역 하락폭 확대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대통령 집무실 이전 등 개발 기대감 있는 지역과 그 외의 집값 상승세 차이가 점점 더 깊어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19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5월 셋째 주(16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 매매와 전세 가격이 0.01% 동반 하락했다. 서울은 보합세를, 수도권(-0.02%→-0.02%)은 하락폭을 유지했으며 지방(-0.01%→0.00%)은 보합 전환했다.

 

시도별로는 전북(0.17%), 강원(0.08%), 경남(0.05%), 제주(0.05%), 충북(0.04%) 등은 상승, 서울(0.00%)은 보합, 대구(-0.16%), 세종(-0.13%), 충남(-0.08%), 대전(-0.06%), 인천(-0.05%) 등은 하락했다

 

한국부동산원은 "서울의 경우 대체로 매물이 증가하고 가격이 소폭 하락하는 등 약보합세가 지속됐으나 강남·서초·용산구는 20억원 이상 초고가 단지 위주로 가격이 상승하며 서울 전체는 보합세를 유지했다"고 설명했다.

 

대통령 집무실 이전 등으로 지역 내 개발 기대감이 나타나고 있는 용산구는 한남동·한강로2가 등 초고가 단지 위주로 0.05%가 상승하며 상승폭이 확대됐으며 서초구(0.07%)는 규제완화 기대감 있는 재건축과 반포동 중대형 위주로, 강남구(0.03%)는 도곡·개포동 위주로 상승폭 확대됐다.

 

반면 노원구(-0.04%), 서대문구(-0.03%), 마포구(-0.02%) 등 주요지역은 대체로 매수자 우위시장 지속되며 하락폭이 확대됐으며 관악구(-0.02%), 강서구(-0.01%), 금천구(-0.01%) 등은 매물이 증가하면서 하락 양상을 보였다. 송파구와 강동구는 관망세 보이며 보합을 나타냈다.

 

수도권은 인천(-0.05%)이 대체로 거래심리 위축되고 관망세 보이며 하락세를 지속했다. 경기 이천시(0.23%)는 직주근접 수요 있는 갈산·증포동 위주로 상승세를 보였고 고양시 일산동구(0.08%)·성남시 분당구(0.04%)·부천시(0.03%) 등 1기 신도시는 재건축 규제 완화 기대감으로 상승했다.

 

반면 시흥시(-0.14%), 의왕시(-0.08%)는 지난해 가격이 급등한 데 따른 피로감이 형성되면서 하락했고 화성시(-0.08%)는 동탄신도시 위주로 매물이 적체되면서 하락세를 기록했다.

 

이번 주 전국 아파트 전세 가격은 지난주보다 0.01% 내렸다. 비수도권은 지난주와 같은 수준이었고 수도권에서 0.02% 내렸다. 서울 전세 시세는 보합권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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