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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값 팽팽한 줄다리기…서울 집값, 상승폭 소폭 줄어

한국부동산원 8월 4주 아파트 가격 동향
매매가격 0.06% 상승‧전세가격 0.07% 상승

시도별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변동률.[이미지=한국부동산원]
▲ 시도별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변동률.[이미지=한국부동산원]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집값 상승과 하락 전망이 팽팽한 줄다리기를 하고 있는 가운데 서울 아파트값 매매가격 상승세가 소폭 축소됐다.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주간아파트 가격동향’에 따르면 8월 4주(28일 기준) 전국 아파트값 상승폭은 0.06%를 기록했다. 이는 7주 연속 상승세를 보였지만 그 폭은 지난주(0.07%)보다 줄었다.

 

이번 주 수도권 아파트값 변동률은 전주와 동일한 0.12%를 기록했고, 서울의 경우 0.13%로 전주(0.14%) 대비 상승세가 줄었다.

 

서울은 강남권 11개구(0.14%)의 상승률이 강북 14개구(0.11%)보다 높았다.

 

강남권의 경우 송파구(0.28%)는 잠실·문정동 대단지 위주로, 강남구(0.20%)는 압구정·개포동 주요단지 위주로 상승세를 이었다. 양천구(0.18%)는 목·신정동 주요단지 위주로, 강동구(0.18%)는 둔촌·고덕동 위주로 상승세를 견인했다.

 

한국부동산원 관계자는 “거래희망가격 차이로 매물가격 하향 조정없이 관망세를 보이는 구축 대비, 개발사업 기대감 단지 및 신축 선호단지 위주로 상승 실거래 발생 후에도 매물가격 상승 유지되며 상승 지속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강북의 경우 성동구(0.23%)는 행당‧하왕십리 대단지 위주로, 동대문구(0.2%)는 이문‧장안 위주로 오름폭을 유지했다. 용산구(0.19%)는 한남‧이촌 주요 단지 위주로, 마포구(0.19%)는 공덕‧염리 주요 단지 위주로 상승폭이 확대됐다.

 

인천(0.08%)은 전주(0.06%) 대비 상승세를 키운 것으로 나타났다. 동구(-0.03%)는 송현‧송림 위주로, 계양구(-0.02%)는 작전‧용종 구축 위주로 하락했다. 반면 중구(0.26%)는 중산‧운서 대단지 위주로, 연수구(0.14%)는 정주여건 양호한 송도‧연수 위주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는 화성시(0.58%), 하남시(0.41%), 성남 수정구(0.34%) 등이 높은 상승률을 보인 반면, 동두천시(-0.14%), 남양주시(-0.07%), 김포시(0.04%) 등은 하락했다.

 

아울러 전국의 아파트 전세가격(0.07%)은 전주 같은 상승세를 기록했고, 서울 아파트 전셋값(0.14%)은 전주(0.15%) 대비 상승폭을 줄인 상황이다.

 

한국부동산원은 “전반적인 매물 부족 현상 보이는 가운데, 교통여건 양호한 선호 단지 위주로 저가 매물 소진되고 매수 관련 문의 꾸준히 유지되며, 상승 거래 발생하는 등 서울 전체 상승 지속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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