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1.17 (토)

  • 맑음동두천 -2.1℃
  • 맑음강릉 1.5℃
  • 맑음서울 -0.4℃
  • 맑음대전 1.7℃
  • 맑음대구 4.8℃
  • 맑음울산 7.2℃
  • 맑음광주 4.1℃
  • 맑음부산 8.4℃
  • 맑음고창 0.2℃
  • 맑음제주 7.2℃
  • 맑음강화 -3.9℃
  • 맑음보은 -0.3℃
  • 맑음금산 0.7℃
  • 맑음강진군 3.3℃
  • 맑음경주시 2.3℃
  • 맑음거제 6.2℃
기상청 제공

반전 분위기 보이는 서울 집값…중랑‧강북‧노원만 내림세

부동산원 7월2주 아파트가격 동향
서울 집값, 8주 연속 상승세...서울 송파 집값 10주 연속 상승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서울 강북권의 일부 지역을 제외하고 내림세가 강하던 서울 아파트값이 반전을 꾀하고 있는 모양새다. 특히 송파 집값 상승세가 10주 연속 지속되며 수직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13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7월 둘째주(10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을 조사한 결과 서울 집값은 0.04% 올랐다. 전주(0.03%)보다 소폭 상승했다. 서울 집값은 8주 연속 오르고 있다. 전국 매매가격은 0.00% 보합을 나타내 전주와 같았다.

 

서울 25개 자치구 가운데서는 송파구가 0.16% 상승해 이번 주 가장 많이 올랐다. 송파구 집값은 지난 5월 둘째 주 이후 10주 연속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강남권에서 송파구(0.16%)는 잠실·신천동 주요단지 위주로, 강동구(0.07%)는 고덕·암사동 대단지 위주로 상승했다. 반면 서초구(0.12%→0.07%)와 강남(0.07%→0.05%)은 지난주보다 상승폭이 줄었다.

 

강북권에서는 마포구(0.12%)가 성산·도화동 주요단지 위주로, 용산구(0.06%)는 이촌·도원동 위주로 상승 곡선을 그렸다. 성동구(0.05%)는 금호·옥수동 대단지 중심으로 오르며 강북 전체가 상승 전환했다.

 

반면 중랑구(-0.01%→-0.02%)는 신내·면목동, 강북구(-0.11%→-0.01%)는 번·수유동 구축 위주로 하락했다. 노원구(-0.05%→-0.01%)은 하락폭을 줄였지만 여전히 내림세다.

 

부동산원 관계자는 "지역별 상승‧하락 혼조세 보이는 가운데 정주여건이 양호한 주요 단지 위주로 매물·거래가격이 완만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면서 "일부 지역은 매수·매도 희망가격 격차가 유지되는 등 혼조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경기(0.04%→0.04%)와 인천(0.05%→0.05%)은 모두 동일한 상승폭을 유지했다. 경기에서는 과천시(0.39%), 하남시(0.35%), 성남 수정구(0.34%) 대단지 위주로 상승 중이다. 인천은 연수구(0.21%), 중구(0.07%), 남동구(0.05%) 위주로 상승이 지속됐다

 

전주 0.04% 올랐던 서울 전셋값은 0.05% 올라 상승폭이 더 커졌다.

 

강남권의 경우 송파구(0.21%)는 잠실·신천 가락동 주요단지, 강동구(0.13%)는 고덕·상일·암사동 대단지 위주로 상승세를 보였다. 양천구(0.10%) 역시 신정·신월동 신축 위주로, 마포구(0.09%)는 아현·신공덕동을 중심으로 상승세다. 영등포구(0.08%)는 신길·문래동 중저가 중심으로 올랐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전문가 코너

더보기



[데스크 칼럼] 세금은 낮춰 줬는데, 조세정책 방향은 안 보인다
(조세금융신문=양학섭 편집국장) 정부가 16일 2025년 세법 시행을 위한 후속 시행령을 내놨다. 개정 세법에 담겼던 원칙을 집행 규정으로 옮겼다. 과세요건과 적용 범위, 산식과 절차를 구체화했다. 소득 구분과 공제 기준, 국제조세 계산 체계도 시행령 차원에서 정비했다. 조세법률주의 관점에서 보면, 이번 개정의 가장 분명한 성과는 과세 기준의 명확화와 집행 가능성 제고다. 현장에서 반복되던 해석 혼선을 제도적으로 정리했다는 점에서 행정 효율성과 법적 안정성도 개선됐다. 정책적 메시지도 읽힌다. 민생 분야에서는 육아휴직수당 비과세 확대, 생산직 야간근로수당 요건 완화, 초등 저학년 예체능 학원비 세액공제가 도입됐다. 조세지출을 활용한 전형적인 소득보완형 조세정책이다. 기업 세제는 국가전략기술·R&D 세액공제 범위 구체화, 콘텐츠 산업 지원, 통합고용세액공제 개편, 해외진출기업 국내복귀·지방이전 기업 지원, 가상자산·보험자산 평가기준 정비로 이어진다. 조세특례의 집행 기준을 촘촘히 정비해 투자 유인 기능을 강화하는 방향이다. 금융·자본시장에서는 IMA 소득구분 명확화, 고배당기업 배당소득 분리과세 기준 마련, 금융상품 세제지원 확대가 담겼고, 국제조세 분
[초대석] 정재열 관세사회장 "마약· 특송·외화 밀반출 등 국경관리...관세사가 앞장"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1976년 관세사 제도가 처음 생길 때 우리나라 수출액이 80억 달러였습니다. 지금은 1조 3,000억 달러를 넘보는 세계 10위권 무역 강국이 됐죠. 지난 50년이 우리 존재를 증명한 시간이었다면, 앞으로의 50년은 국가 무역 안전망의 ‘재설계’ 기간이 될 것입니다.” 대한민국 경제의 심장부, 강남. 빌딩 숲 사이로 겨울바람이 매섭게 몰아치던 날, 기자는 한국관세사회 회장실을 찾았다. 문을 여는 순간, 바깥의 냉기와는 대조적으로 따뜻한 온기가 공간을 채우고 있었다. 지독한 독감으로 고생했다는 소식이 무색할 만큼, 정재열 회장은 밝은 미소로 기자를 맞이했다. 그 미소 뒤에는 창립 50주년이라는 거대한 역사의 변곡점을 지나온 수장으로서의 고뇌와 확신이 함께 담겨 있었다. 마주 앉은 그는 차 한 잔을 건네며 지난 반세기 동안 한국 경제와 궤를 같이해 온 한국관세사회의 발자취를 차분히 되짚었다. 그의 시선은 과거의 성과에 머물지 않았다. ‘새로운 100년’을 향한 다짐 속에서, 혁신을 향한 굳건한 의지는 또렷이 전해졌고, 그 울림은 강남의 차가운 겨울 공기마저 녹이기에 충분했다. 80억 달러 수출국에서 1.3조 달러 무역 강국으로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