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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락세 더 짙어진 전국 집값…인천 동구‧성남 수정 하락폭 지역최고

서울 아파트값 24주 연속 내리막…매매가 0.38% 하락
서울 서초‧송파‧수지‧오산‧경기 광주 등 하락폭 소폭 감소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금리인상 공포가 확산하며 전국 아파트값 하락세가 매주 최고치를 갈아치우고 있다.

 

10일 한국부동산원 조사에 따르면 11월 첫째 주(11월7일 기준) 서울 아파트값은 지난주 대비 0.38% 하락했다. 서울 아파트값은 24주 연속 내림세를 기록하고 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강북의 도봉(-0.56%)과 노원(-0.55%)이 가장 큰 폭의 내림세를 기록했다. 강남권은 강남구가 지난주 –0.28%에서 0.06%p 하락한 –0.34%을 기록하며 낙폭을 키웠지만 서울 서초(-0.13%)와 송파(-0.58%)는 하락폭이 줄었다.

 

부동산원은 "주택가격 추가 하락 우려와 기준금리 인상이 예상됨에 따라 매수관망세가 지속되고 거래급감 상황이 심화되며 지난주 대비 하락폭이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경기(-0.49%)와 인천(-0.60%) 지역에서 가운데 가장 큰 하락폭을 보였다. 특히 경기 성남 수정(-0.84%)‧중원구(-0.82%)는 신규 입주물량 영향으로, 인천 동구(-0.74%)는 송현동 대단지 위주로 수도권 집값을 끌어내렸다.

 

과천은 지난주 -0.48%에서 이번주 -0.67%로 하락폭이 커졌고, 광명시는 지난주 -0.56%에서 이번주 -0.61%로 낙폭이 확대됐다. 반면 용인 수지(-0.41%)와 오산(-0.52%), 경기 광주(-0.37%)는 내림세가 소폭 줄었다.

 

금리인상 여파로 전세시장도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 수도권(-0.51%→-0.57%), 서울(-0.43%→-0.48%) 및 지방(-0.24%→-0.30%) 모두 하락폭 확대(5대광역시(-0.33%→-0.40%), 8개도(-0.15%→-0.21%), 세종(-0.44%→-0.55%)) 하락세를 보였다.

 

부동산원은 “전세 대출이자 부담 증가로 임차인들의 월세계약 이동 지속되고 매매 매물의 전세 전환이 진행되는 등 매물 적체가 심화되는 가운데, 하락거래와 매물가격 하향조정이 진행되며 하락폭이 확대됐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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