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1.19 (월)

  • 흐림동두천 -0.3℃
  • 흐림강릉 3.4℃
  • 서울 2.1℃
  • 흐림대전 3.2℃
  • 흐림대구 5.1℃
  • 맑음울산 5.7℃
  • 맑음광주 5.1℃
  • 맑음부산 8.2℃
  • 구름많음고창 2.1℃
  • 맑음제주 11.3℃
  • 흐림강화 -0.3℃
  • 흐림보은 3.4℃
  • 흐림금산 3.7℃
  • 구름많음강진군 3.5℃
  • 맑음경주시 2.6℃
  • -거제 5.7℃
기상청 제공

서울 아파트값, 약세지역 확대…상승세 멈추고 보합 전환 ‘임박’

부동산원 주간 아파트 가격동향…서울 집값 6주 째 둔화
2년5개월 만에 보합 전환…인천 전셋값도 0.03% 떨어져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추가 금리 인상과 대출금리 상승, 전세가격 하락 등의 영향으로 서울 아파트값 상승률이 보합 전환되기 직전이다. 서울 외에 지역에선 약세를 보이는 지역들이 늘고 있다.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폭은 6주 연속 둔화됐다. 전세시장도 안정세가 이어지면서 수도권 아파트 전셋값이 2년5개월여 만에 상승세를 멈췄다.

 

20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1월 셋째 주 주간 아파트 가격동향 조사에 따르면 이번 주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상승률이 0.02%를 기록, 전주 대비 0.01%포인트 하락했다. 서울 아파트값은 0.01% 올라 지난주(0.02%)보다 상승폭이 줄었다.

 

서울의 경우 전체 25개 구 가운데 4개구의 아파트값이 하락했고, 보합 지역은 8개구로 늘었다.

 

강남 지역은 대체로 매수세가 위축된 상황이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초구(0.03%)와 강남·송파구(각 0.02%) 등 '강남 3구'도 지난주보다 상승폭이 둔화됐다.

 

강북지역에선 급매물 위주로 간헐적으로 거래가 진행 되고 있지만 집값 하락폭이 확대되고 있다. 서울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상승률을 보였던 용산구(0.03%)도 지난주(0.05%) 보다 오름폭이 줄었다.

 

성북(-0.02%)·노원(-0.02%)·은평구(-0.02%)는 지난주보다 하락폭이 확대됐고, 금천구(-0.01%)는 2주 연속 0.01% 떨어졌다. 강동구와 마포구는 2주 연속 제자리걸음이다.

 

경기도 아파트값 역시 하락 지역이 확대되며 지난주 0.02%에서 이번주 0.01%로 오름폭이 축소됐다. 하남시(-0.06%)에서 하락폭이 가장 컸다. 이어 시흥시(-0.04%)와 군포시(-0.03%)·수원시(-0.02%) 등이다.

 

지방의 경우 대구(-0.08%)가 가장 낙폭이 커졌다. 대전(-0.03%) 지난주와 같은 하락세를 이었다. 세종시(-0.22%)는 낙폭이 줄어들고 있지만 26주째 아파트값이 떨어졌다.

 

전세시장도 수도권 전세시장이 2019년 8월 5일(-0.01%) 이후 2년 5개월여 만에 상승세가 멈췄다. 수도권 아파트 전셋값이 지난주 0.01% 상승에서 이번주는 보합 전환됐다.

 

서울의 경우 지난주 0.02%에서 이번주 0.01%로 상승폭이 줄었다. 은평구(-0.02%), 서대문구(-0.01%), 중구(-0.01%)는 매물이 쌓이며 하락 전환됐고, 성북구(-0.02%), 노원구(-0.04%), 금천구(-0.01%)는 하락세를 유지했다. 강남은 강남구(0.03%)와 송파구(0.01%), 서초구(0.01%) 등이 상승세를 이었다.

 

이번 주 인천 아파트 전셋값은 0.03% 떨어지며 2019년 8월 셋째 주 이후 2년5개월만에 하락 전환됐다. 계양구(0.06%), 동구(0.05%) 등은 상승했으나 연수구(-0.22%), 서구(-0.10%)의 하락폭이 확대된 영향이다.

 

또 지난주 0.01% 하락했던 경기도는 금주 보합을 기록했고, 안양 동안구(-0.31%)가 신규 입주물량 증가로 하락폭이 커졌고 의정부시(-0.06%), 수원 장안구(-0.03%)는 하락 전환했다.

 

지방에서는 전남의 전셋값이 보합 전환된 반면 제주도의 전셋값은 지난주 0.09%에서 금주 0.13%로 오름폭이 커졌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전문가 코너

더보기



[데스크 칼럼] 세금은 낮춰 줬는데, 조세정책 방향은 안 보인다
(조세금융신문=양학섭 편집국장) 정부가 16일 2025년 세법 시행을 위한 후속 시행령을 내놨다. 개정 세법에 담겼던 원칙을 집행 규정으로 옮겼다. 과세요건과 적용 범위, 산식과 절차를 구체화했다. 소득 구분과 공제 기준, 국제조세 계산 체계도 시행령 차원에서 정비했다. 조세법률주의 관점에서 보면, 이번 개정의 가장 분명한 성과는 과세 기준의 명확화와 집행 가능성 제고다. 현장에서 반복되던 해석 혼선을 제도적으로 정리했다는 점에서 행정 효율성과 법적 안정성도 개선됐다. 정책적 메시지도 읽힌다. 민생 분야에서는 육아휴직수당 비과세 확대, 생산직 야간근로수당 요건 완화, 초등 저학년 예체능 학원비 세액공제가 도입됐다. 조세지출을 활용한 전형적인 소득보완형 조세정책이다. 기업 세제는 국가전략기술·R&D 세액공제 범위 구체화, 콘텐츠 산업 지원, 통합고용세액공제 개편, 해외진출기업 국내복귀·지방이전 기업 지원, 가상자산·보험자산 평가기준 정비로 이어진다. 조세특례의 집행 기준을 촘촘히 정비해 투자 유인 기능을 강화하는 방향이다. 금융·자본시장에서는 IMA 소득구분 명확화, 고배당기업 배당소득 분리과세 기준 마련, 금융상품 세제지원 확대가 담겼고, 국제조세 분
[초대석] 정재열 관세사회장 "마약· 특송·외화 밀반출 등 국경관리...관세사가 앞장"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1976년 관세사 제도가 처음 생길 때 우리나라 수출액이 80억 달러였습니다. 지금은 1조 3,000억 달러를 넘보는 세계 10위권 무역 강국이 됐죠. 지난 50년이 우리 존재를 증명한 시간이었다면, 앞으로의 50년은 국가 무역 안전망의 ‘재설계’ 기간이 될 것입니다.” 대한민국 경제의 심장부, 강남. 빌딩 숲 사이로 겨울바람이 매섭게 몰아치던 날, 기자는 한국관세사회 회장실을 찾았다. 문을 여는 순간, 바깥의 냉기와는 대조적으로 따뜻한 온기가 공간을 채우고 있었다. 지독한 독감으로 고생했다는 소식이 무색할 만큼, 정재열 회장은 밝은 미소로 기자를 맞이했다. 그 미소 뒤에는 창립 50주년이라는 거대한 역사의 변곡점을 지나온 수장으로서의 고뇌와 확신이 함께 담겨 있었다. 마주 앉은 그는 차 한 잔을 건네며 지난 반세기 동안 한국 경제와 궤를 같이해 온 한국관세사회의 발자취를 차분히 되짚었다. 그의 시선은 과거의 성과에 머물지 않았다. ‘새로운 100년’을 향한 다짐 속에서, 혁신을 향한 굳건한 의지는 또렷이 전해졌고, 그 울림은 강남의 차가운 겨울 공기마저 녹이기에 충분했다. 80억 달러 수출국에서 1.3조 달러 무역 강국으로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