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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당선에 꿈틀대는 집값…강남3구 하락세 멈춰

주가 아파트가격 동향…전국 아파트 매매·전세 0.02%↓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부동산 규제 완화 공약을 내세운 윤석열 대통령 후보자가 당선되면서 집값 하락세가 멈췄다. 특히 강남 지역 아파트값이 하락세에서 보합 전환됐다.

 

17일 한국부동산원 3월 2주(14일 기준)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값은 지난주(-0.02%) 하락폭을 유지했다. 수도권(-0.03%→-0.03%) 및 서울(-0.02%→-0.02%)도 하락폭은 같았다.

 

다만 지방은 지난주 23개월만에 하락전환됐지만 금주 다시 보합전환됐다. 5대광역시(-0.04%→-0.04%)는 하락폭을 유지했고 8개도(0.03%→0.04%)는 소폭 상승했다.

 

2월 1주부터 하락세가 지속되던 강남·서초·송파 모두 보합을 기록했다. 강남과 송파는 전주 0.01% 떨어졌지만 주요 단지의 급매물이 소진되며 보합 전환됐다. 서초는 지역별로 상승, 하락 혼조세 보이며 보합세가 2주 연속 계속됐다. 다만, 강동구(-0.02%)는 고덕·암사동 주요 단지 위주로 하락세가 계속됐다.

 

성북(-0.04%)·은평구(-0.03%)는 신규 입주물량 부담 있는 길음·미아뉴타운 위주로, 마포구(-0.03%)는 공덕·신공덕동 등 대단지 위주로 하락세가 이어지며 강북 14개구는 0.02% 하락했다.

 

부동산원은 “규제완화 기대감 있는 재건축이나 한강변 인기단지는 매물 소폭 감소하고 호가 상승했으나 매수세로는 이어지지 않고 있다”라며 “그 외 단지는 보합 내지 하락하며 서울 전체 지난주 하락폭을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경기의 경우 이천시(0.27%)는 정주여건 양호한 창전·안흥·증포동 위주로, 안성시(0.14%)는 공도읍·당왕동 중저가 위주로 상승했지만 적체된 매물 중 급매매 위주로 거래가 이뤄지면서 경기 전체 하락세가 유지됐다.

 

인천은 아파트 매매가격 하락폭이 확대됐다. 계양구(0.00%)는 재건축 기대감으로 인한 상승세와 매수수요 감소로 인한 하락세의 혼조로 보합 전환됐다. 그러나 인천 전체는 전반적으로 매수세 주춤한 가운데, 부평구(-0.03%)는 매물 적체가 지속되며, 남동구(-0.03%)는 매물 호가 하락하며, 미추홀구(-0.01%)는 대단지 위주로 가격 조정되며 하락세가 이어졌다.

 

전국 주간 아파트 전세가격은 지난주(-0.02%) 하락폭을 유지했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 아파트 전세가격 하락폭은 지난주와 동일한 –0.03%였다. 경기(-0.04%)는 지난주와 동일한 낙폭을 유지했고 인천은 0.10% 떨어져 지난주(-0.09%)보다 하락폭이 확대됐다.

 

부동산원은 “높은 전세가 및 대출이자 부담 등으로 신규 전세수요 감소하고 반전세로 전환되는 현상이 지속되며, 대체로 구축 위주로 전세문의가 감소하고 매물 적체되며 하락세가 이어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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