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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고꾸라진 아파트 매매거래량…서울 집값 여전히 높다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올해 아파트 매매거래 회전율이 지난해에 이어 역대 2번째로 낮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4일 부동산 정보업체 직방에 따르면 올해 전국 아파트 매매거래 회전율은 3.04%로 실거래 신고 집계가 이뤄진 2006년 이후 지난해(2.28%)에 이어 최하 수준을 기록했다.

 

집계 기준은 지난달 22일 발표 자료 기준이며 30세대 미만 단지·도시형생활주택은 제외다.

 

 

아파트 매매거래 회전율은 전체 매물 가운데 어느 정도 팔렸는지를 뜻한다.

 

한국의 아파트 매매거래 회전율은 금융위기 직전인 2007년부터 그 이후인 2012년 사이 5~7%를 오갔다.

 

코로나 19를 앞둔 2018~2019년에도 5%선은 지켰지만, 2020년에 7.9%로 크게 솟구친 후 2022년 2.28%로 급격히 내려갔다.

 

올해의 경우 충남(4.27%), 강원(4.02%), 경북(3.87%), 전남(3.77%), 전북(3.7%), 경남(3.44%), 제주(2.53%) 등 지역에선 역대 최저 거래율을 기록했다.

 

서울(0.56→1.76%), 경기(1.55→2.99%), 인천(1.66%→3.23%), 세종(지난해 1.64% → 올해 3.2%), 대전(1.87→3.34%), 대구(1.74→3.18%), 울산(2.97→3.71%), 부산(1.98→2.62%) 등 수도권과 대도시들은 지난해보다 거래율이 올랐다.

 

다만, 3%대 미만이며, 서울은 1.76%로 여전히 최하수준의 거래율은 기록했다.

 


아파트가 잘 안 팔리는 이유는 가격이 비싸기 때문이다. 매수자가 기대하는 가격에 비해 매도가격이 비싸면 거래는 안 이뤄진다.

 

또한, 대출이자, 물가, 실질임금 정체 등 부담이 높을 때도 거래가 이뤄지지 않는다.

 

월별 회전율을 살펴보면, 지난해 5월을 기점으로 회전율이 하락하다가 정부가 50조 보금자리론 등 부동산 대출을 대거 풀면서 거래율이 10개월 째 개선되는 모양새를 취했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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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세금융신문=김우일 대우M&A 대표) 영화 서울의 봄과 고 전두환 대통령의 유해가 국민들의 냉대 속에 안식처를 못 찾고 방황하는 가운데 필자에게는 80년 전두환 정권이 저질러놓은 최악의 산업통폐합조치 시나리오가 생각난다. 우리나라는 법정주의다. 무슨 조치이든 정권이 시행하려는 조치는 법적근거를 구비하여야 함에도 이 산업통폐합조치는 사업에 무지한 몇 사람의 군인 머리에서 나온 임시조치에 불과할 뿐인데도 국가 전반적으로 엄청난 회오리를 몰아쳤던 것이다. 결과적으로 코미디같은 최악의 시나리오라 부르고 싶다. 필자는 당시 대우그룹기획조정실에 근무했기에 그 어이없는 현실을 직접 체험했다. 어느 날 고 김우중 회장은 필자를 불러 사흘 후 현대그룹 고 정주영 회장과 함께 최고 국보위위원장인 전두환을 독대하는 자리에 의사결정을 통보할 모종의 전략적 검토를 지시했다. 이것은 대우그룹과 현대그룹이 동시에 소유한 중공업과 자동차의 이원화된 산업을 일원화하는 산업통폐합조치였다. 대우는 대우중공업, 대우자동차를 소유했고 현대는 현대양행, 현대자동차를 소유하고 있었다. 당시의 글로벌 경제상황이 오일쇼크로 휘청이던 상황에서 우리나라 중공업, 자동차산업도 과잉, 중복투자로 인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