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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대 일반대학원 경제부동산 석·박사 과정 모집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한성대학교 일반대학원 경제부동산학과가 2026학년도 정기 석·박사과정 신입생 및 편입생(재입학생 포함)을 모집한다.


원서 접수는 10월 20일부터 11월 3일까지 진행되며, 시험은 면접으로 이뤄진다. 개강은 내년 3월이다.

 

이번 모집 과정은 직장인의 학업 병행을 고려한 토요일 전일제 수업으로 운영된다.

 

한성대는 이론을 기반으로 하되 실무 중심 교육과정을 강조하며 타 대학원과의 차별화를 내세우고 있다. 특히 국내 최초로 경제와 부동산을 융합한 학과라는 점에서 학문적 전통과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다.

 

부동산시장이 고급화·기능화·첨단화로 빠르게 변하면서, 부동산학 또한 타 학문과의 융복합을 통해 새로운 연구 분야로 확장되고 있다. 한성대 경제부동산학과는 이러한 환경 변화에 발맞춰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부동산 전문가 양성에 주력하고 있다.

 

또한, 명지대학교 정년퇴임 후 서강대학교 일반대학원을 거쳐 지난 학기부터 한성대 석좌교수로 임용된 권대중 교수가 직접 강의와 논문지도를 맡는다.

 

권 교수는 매 학기 국내외 최신 부동산·경제 트렌드를 반영한 학술 세미나를 열어 학문 연구와 실무 경험을 함께 쌓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모집 전공 역시 선택 폭이 넓다. 박사과정은 사회계열 경제부동산학과에서 부동산학박사, 부동산·경제학 박사 등 다양한 전공을 선택할 수 있으며, 석사과정은 사회계열 경제학과 내에서 부동산·경제학 석사과정 이수가 가능하다.

 

특히 건설사, 시행사, 금융기관, 감정평가사, 건축사 등 현업 종사자 간 네트워킹 프로그램이 활발하며, 국제학술대회 참가와 전문가 초청 세미나 등 산학 협력 기회도 폭넓게 제공된다.

 

학교 측은 “한성대 경제부동산학 석·박사 교육은 타 대학원에서 보기 어려운 이론+실무 융복합 강의 경험을 제공한다”며 “체계적인 연구 환경 속에서 전문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입학 문의는 한성대학교 홈페이지(입학 공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전화 상담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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