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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세무사회-서울국세청, 종합소득세 신고 간담회 개최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서울지방세무사회(회장 임채룡)는 27일 서울지방국세청 김형환 성실납세지원국장과 종합소득세 신고 간담회를 가졌다.


임채룡 서울지방세무사회장은 인사말에서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우리 서울회에 오셔서 소득세신고 방향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갖게 되어 매우 고맙게 생각한다”면서 “국세청하면 납세자와 세무사들은 어려운 대상이라고 먼저 생각을 하고 있지만, 근래에는 공정한 세무행정과 납세자 및 세무사와 함께라는 동반자적 관계설정으로 신뢰받는 국세청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임 회장은 또 "오늘 소득세 신고 안내사항을 잘 듣고 지역세무사회와 회원들에게 알려드려 작년보다 더 성실하게 소득세 신고납부가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김형환 서울청 성실납세지원국장은 “그동안 국세행정 발전에 큰 도움을 주신 서울지방세무사회와 회원님들께 감사를 드린다”며 세무사들의 도움에 감사의 말을 전하고, “그동안 납세자에게만 제공되었던 사업장별 수입금액과 중간예납세액 등을 세무사에게 제공하니 납세자의 성실신고를 유도해 이번 종합소득세 신고도 잘 마칠 수 있도록 협조해 달라”고 요청했다.

김 국장은 또 "세무사의 역할이 국세행정에 매우 큰 영향을 발휘하므로, 세무사들과 소통을 더욱 강화하고자 하며 세무사들의 풍부한 현장 경험을 말해주면 이를 세정에 최대한 반영하여 납세자로부터 더욱 신뢰받는 국세청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이어 서울청 개인납세과 소득1팀 이유강 팀장이 2016년귀속 종합소득세 신고방향 및 신고시 유의할 사항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팀장은 "성실신고확인대상자 등 에게는 수입금액과 경비과다계상혐의자료 등을 인별 통합 안내하고, 기장신고대상자의 안내자료는 홈택스로만 제공하며, 추계신고 대상자에게는 홈택스와 서면안내를 병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특히 성실신고확인대상자의 기준수입금액 하향 조정으로 대상자가 증가 할 것으로 예상되므로 성실신고의 파급효과가 큰 만큼 성실신고서 작성시 세밀히 확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서울지방세무사회에서 임채룡 회장을 비롯해 이헌진 부회장과 이영미 연수이사, 이주성 연구이사, 송의종 홍보이사, 경준호 국제이사, 김기홍 업무정화조사위원장, 정동원 연수교육위원장, 정미영 국제협력위원장, 양주석 이사, 정진태 역삼지역세무사회장, 송근섭 성동지역세무사회장이 서울지방국세청에서는 김형환 성실납세지원국장, 고점권 개인납세2과장, 이유강 소득1팀장, 노동렬 소득1팀 조사관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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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임채수 서울지방세무사회장 권역별 회원 교육에 초점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임채수 서울지방세무사회장은 지난해 6월 총회 선임으로 회장직을 맡은 후 이제 취임 1주년을 눈앞에 두고 있다. 임 회장은 회원에게 양질의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지방회의 가장 큰 역할이라면서 서울 전역을 권역별로 구분해 인근 지역세무사회를 묶어 교육을 진행하고 있어 회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올해 6월에 치러질 서울지방세무사회장 선거 이전에 관련 규정 개정으로 임기를 조정해 본회인 한국세무사회는 물론 다른 모든 지방세무사회와 임기를 맞춰야 한다는 견해도 밝혔다. 물론 임원의 임기 조정을 위해서는 규정 개정이 우선되어야 하지만, 임기 조정이라는 입장을 구체적으로 밝히는 것은 처음이라 주목받고 있다. 임채수 회장을 만나 지난 임기 중의 성과와 함께 앞으로 서울지방세무사회가 나아갈 길에 대해 들어봤다. Q. 회장님께서 국세청과 세무사로서의 길을 걸어오셨고 지난 1년 동안 서울지방세무사회장으로서 활약하셨는데 지금까지 삶의 여정을 소개해 주시죠. A. 저는 1957년에 경남의 작은 시골 마을에서 8남매 중 여섯째로 태어났습니다. 어린 시절에는 대부분 그랬듯이 저도 가난한 집에서 자랐습니다. 그때의 배고픈 기억에 지금도 밥을 남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