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문재인 대통령과 여야 4당 대표가 28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초당적인 협력에 합의했다.
이날 문 대통령과 여야 정당대표는 영수회담을 갖고, 국회의 ‘코로나19 대책 특별위원회’와 정부가 적극적인 협력체계를 갖추기로 했다.
회담 후 여야 4당은 공동합의문 발표를 통해 정부와 국회가 코로나19 사태 확산 방지와 피해 지원 및 경제활력 회복을 위해 추가경정예산 편성을 포함한 과감하고 신속한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는데 인식을 같이한다고 밝혔다.
추가경정예산안은 감염병 대응 및 민생피해 직접지원 범위 내에서 정하기로 했다. SOC 등 소위 선거용 예산은 포함하지 않겠다는 대목으로 풀이된다.
여야 4당은 코로나19 방역의 최일선에서 헌신하고 있는 보건의료인들께 감사드리며, 의료인력, 치료병상, 시설과 장비 등을 집중 지원하고, 신종 감염병 대응을 위한 보건의료체계 강화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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