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22 (금)

  • 맑음동두천 10.0℃
  • 구름조금강릉 10.1℃
  • 맑음서울 10.2℃
  • 맑음대전 12.4℃
  • 맑음대구 13.6℃
  • 맑음울산 13.2℃
  • 맑음광주 13.4℃
  • 맑음부산 15.0℃
  • 맑음고창 11.4℃
  • 구름많음제주 15.2℃
  • 맑음강화 9.3℃
  • 맑음보은 10.5℃
  • 맑음금산 12.0℃
  • 맑음강진군 14.1℃
  • 맑음경주시 14.0℃
  • 맑음거제 14.0℃
기상청 제공

김완일 서울세무사회장, 세무사무원 양성과정 수료식서 '취업성공' 특강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서울지방세무사회(회장 김완일)는 31일 강동여성새로일하기센터(센터장 이혜진) 세무사사무소 연계형 사무원 양성과정 수료식에서 수료생들이 취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특강을 실시하여 회원사무소의 직원인력난을 해소하는데 기여했다.

 

수료식은 최근 코로나19가 재확산됨에 따라 감염병 예방을 위해 서울지방세무사회 김완일 회장과 강동여성새로일하기센터 이혜진 센터장, 한숙희 팀장 등 행사운영에 필요한 최소한의 인원만 참석하고 훈련생들은 각자의 집에서 온라인으로 시청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김완일 서울지방세무사회 회장은 먼저 “코로나19로 세상이 멈춰선 시기에 세무회계분야를 공부하고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계신 수료생들에게 축하를 드리며, 세무사사무소에서 바로 일할 수 있는 인재들을 양성해 주신 이혜진 센터장님과 열정적으로 강의해 주신 이종하, 소재영, 김영준, 강민수 세무사님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인사를 전했다.

 

김 회장은 취업특강을 통해 “세무사는 복잡하고 어려운 세금문제를 다룸으로써 납세자의 세금을 신고하고 관리해 주는 도우미 역할 뿐만 아니라, 나라 살림에 쓰이는 세금이 적법하게 징수되고 납부되어 세무행정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하는 공공성을 지닌 조세전문자격사”라고 소개하면서 “앞으로 세무회계 전문분야에서 여러분과 함께 일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면서 취업성공을 격려했다.

 

김 회장은 “직업은 시대의 흐름에 따라 달라질 수 있지만 회계는 영원히 없어지지 않을 것이며, 회계를 통해서 회사의 경영성과를 보고 부담할 세금을 계산하며 그 회사에 투자 할 것인지 판단할 수 있다”며 회계의 중요성을 설명하면서 “여러분이 세무사사무실에서 근무하거나 또는 회사를 설립하여 회사를 운영할 경우 회계업무를 충분히 이해할 수 있어야 성공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세무회계가 전문분야라서 단기간에 배우고 익히는게 쉽지 않기 때문에 취업해서 1년이 최대 고비입니다. 그러나 인내심을 가지고 모르는 것은 세법전이나 도서자료 등을 찾아 공부하고 여러 업무를 경험으로 쌓는다면 세무실무전문가로 인정받아 안정적으로 근무할 수 있다”면서 “여러분이 지속적으로 노력해서 기업의 세무회계전문 관리자로 역할을 수행하거나 세무사자격을 취득하는 등 발전해 나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번 세무사사무원 양성과정 교육은 면접심사를 거쳐 3대 1의 경쟁력을 뚫고 16명의 교육생이 선발되었으며, 6월 8일부터 8월 31일까지 취업교육(총 60일, 240시간)을 진행했다. 이날 수료식에서는 수료생 중 성적이 우수한 자를 선정하여 최지영에게 최우수 표창장을, 공지해·문경실에게는 우수 표창장을 서울지방세무사회장이 수여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배너

전문가 코너

더보기



[데스크 칼럼] 아이 낳고 싶지 않은 여성이 대부분인 나라
(조세금융신문=이상현 편집국 부국장) 1년 가까이 저출생 문제를 장기 취재하면서 줄곧 든 생각이 한국의 미디어 환경이다. 방송카메라는 온종일 독신 유명 연예인의 일거수일투족, 연예인 가족의 일상을 샅샅이 훑는다. 시청자들은 간간이 미소 짓고, 자주 한숨 짓는다. 저소득 노동자들의 일상은 대략 비슷하다. 택배상자를 뜯어 찰나의 소소한 행복감에 젖고, 대기업의 반제품 요리재료꾸러미(meal kit) 포장을 뜯어 백종원의 지침대로 요리도 해먹는다. 다국적 미디어 플랫폼 N사의 영화를 보다가 잠든다. 침대에 누워 SNS를 뒤적일 시간도 사실 그리 넉넉하지는 않다. 그저 그런, 그냥 일상의 연속이다. 바다가 보이는 별장에서 진짜 정성을 기울여 만든 요리를 함께 모여 먹는 장면을 보면서 컵라면을 먹는다. 1인당 입장료가 15만원인 호텔 수영장에서 아이와 신나게 물장난을 치는 장면을 보면서 한숨을 쉰다. 아이를 태운 유모차 값이 850만원짜리라는 걸 결혼한 친구로부터 들었기 때문에 한숨은 잠시 분노 섞인 탄식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TV나 유투브를 보는 동안 내 인생과 연예인의 인생은 그럭저럭 공존한다. 폼나는 부분은 연예인 인생을 보면서 대리만족을 느낀다. 궁색하고 구질
[인터뷰] 인성회계법인 이종헌 회계사 “세무회계 전문가, AI활용으로 더욱 고도화된 역할 감당해야”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지난 8월 26일 홀리데이인 인천송도 호텔에서는 ‘2024 인천지방세무사회 회직자 워크숍’이 열렸다. 상생과 화합을 다짐하는 이 자리에서는 ‘회직자가 알아야 할 회무 관련 규정’, ‘온라인 전자투표’ ‘GPT를 활용한 전문직의 미래’ 등의 다양한 주제 발표도 이어졌다. 이날 취재를 하면서 생성형 AI를 대표하는 ChatGPT 등을 세무회계 전문가들은 어떻게 준비하고 있고, 또 앞으로 어떤 또 다른 미래가 다가올까에 관심이 더해졌다. 이날 ‘GPT를 활용한 전문직의 미래’ 강의는 인성회계법인 이종헌 회계사가 맡았다. 가장 먼저 소개한 것은 AskUp(아숙업)이다. 카카오톡 채널인 아숙업을 통해 ChatGPT 무료 버전을 활용할 수 있었다. 필자도 바로 채널을 추가해서 활용해 봤다. 변화하는 세상이 한 걸음 더 다가간 느낌이 들었다. 이종헌 회계사를 만나 워크숍 참석한 세무사들의 반응과 함께 세무회계 전문가들이 앞으로 어떻게 AI를 대비하는 게 좋을까에 대해 질문을 던졌다. “강의 반응은 매우 긍정적이었습니다. 많은 세무사가 AI, 특히 GPT에 대해 큰 관심을 보이셨어요. 질의응답 시간에는 실제 업무에 어떻게 적용할 수 있을지에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