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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詩가 있는 아침]내 어머니 산

 

내 어머니 산 / 김노경

 

맑고 고운 하늘 아래

쏟아져 내리는 장대비만큼

소복이 쌓인 눈만큼

시커먼 어둠처럼 무서운 시간이 만들어낸

산이 있습니다

 

혼유석 담장으로 넘쳐나는 무조건 사랑

끊을 수 없는 정

한없는 희생

당신의 산이 여기에 있습니다

 

길이 없는 이 산에 길을 찾아

부여잡은 통곡 소리로

가슴 저린 고통처럼 통한의 눈물만큼

꽃상여 슬픔의 한으로 만들어진

산이 있습니다

나의 어머니 산입니다

 

나는 모릅니다

나는 알지 못합니다

나의 어머니 산을 말입니다

눈물이 나고 가슴이 멍해지는

시간만 있을 뿐입니다

 

[시인] 김노경

천안 거주

대한문학세계 시 부문 등단

대한문인협회 정회원

(사)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회원

 

 

 

[시감상] 박영애

세상에 그 어떤 名山보다 더 높고 넓은 산이 있습니다.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는 아름다운 산, 오르려고 해도 정상까지 오를 수 없는 바로 어머니 산입니다. 그 산이 있어서 세상 모진 풍파 견딜 수 있고 헤쳐나갈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 산의 위대함과 소중함을 깨달을 때는 그 산이 사라진 뒤에 알 수 있게 되는지 안타깝기만 합니다. 생각만 해도 가슴 저린 깊은 사랑 그 희생적인 사랑이 있기에 오늘도 든든한 버팀목이 됩니다. 사랑합니다. 어머니~

 

[낭송가] 박영애

충북 보은군 거주

대한문학세계 시 부문 등단

(사)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부이사장

대한문인협회 정회원

(현) 시인, 시낭송가, MC

(현) 대한창작문예대학 시창작과 교수

(현) 대한문학세계 심사위원

(현) 대한문인협회 금주의 시 선정위원장

(현) 시낭송 교육 지도교수

(현) 대한시낭송가협회 회장

(현) 문화예술 종합방송 아트TV '명인 명시를 찾아서' M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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