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5 (목)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더존비즈온,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업무협약 체결

비영리 기관·단체의 재정 투명성 제고와 신뢰도 강화를 위해 상호 협력
ERP·그룹웨어 융합된 차세대 DT 통합솔루션으로 업계 디지털 전환 지원

 

(조세금융신문=홍채린 기자) 더존비즈온은 16일 서울 중구 더존을지타워에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비영리 및 사회복지 분야 재정 투명성 제고’에 관한 업무협약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더존비즈온 김용우 회장, 지용구 솔루션사업부문대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이제훈 회장, 이수경 사무총장 등 양사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1948년 설립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은 6·25전쟁 고아 구호사업에 집중한 이후 국내외 아동복지사업, 애드보커시, 모금사업, 연구조사 등을 폭넓게 실시하며 현재 연간 약 100만 명의 국내·외 아동을 돕는 아동옹호 대표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은 비영리 복지재단/사회복지시설에 대한 회계 투명성 강화 이슈에 맞춰 대응방안을 찾고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DT(Digital Transformation, 디지털 전환) 선도기업인 더존비즈온의 기술력·노하우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의 비영리 및 사회복지 분야 운영경험을 바탕으로 전략적 파트너십을 이어갈 방침이다.

먼저, 비영리법인 및 사회복지시설의 예산 사용 투명성 제고를 위한 전용 통합관리 솔루션을 확산하는데 협력한다. 복잡한 예산회계 관리체계에서 발생하는 시스템적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ERP와 그룹웨어가 융합된 차세대 DT 통합 솔루션을 제안할 계획이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은 이미 지난 2019년 더존비즈온의 ERP와 그룹웨어를 도입해 비영리복지단체에 최적화된 효율적 회계프로세스와 혁신적 소통, 협업 체계를 구축·운영해 왔다. 이는 전문 통합관리 시스템을 통해 회계 투명성을 강화한 업계 내 성공적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양측은 공익법인 행정업무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정부 정책 및 각종 활동에 협력하고 정보를 공유해 전반적인 사회복지 서비스의 질을 높이는데도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이제훈 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비영리복지단체의 회계 투명성 제고가 기대된다”라며, “4차 산업혁명 대응과 복지사업 분야의 스마트워크 서비스 구축을 위한 상호 협력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더존비즈온 솔루션사업부문 지용구 대표는 “ERP와 그룹웨어가 융합한 차세대 솔루션은 비영리복지단체의 업무효율을 획기적으로 혁신할 수 있다”라며,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협력을 강화해 비영리 기관·단체의 재정 투명성 제고와 신뢰도 강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배너

전문가 코너

더보기



[인터뷰] 임채수 서울지방세무사회장 권역별 회원 교육에 초점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임채수 서울지방세무사회장은 지난해 6월 총회 선임으로 회장직을 맡은 후 이제 취임 1주년을 눈앞에 두고 있다. 임 회장은 회원에게 양질의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지방회의 가장 큰 역할이라면서 서울 전역을 권역별로 구분해 인근 지역세무사회를 묶어 교육을 진행하고 있어 회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올해 6월에 치러질 서울지방세무사회장 선거 이전에 관련 규정 개정으로 임기를 조정해 본회인 한국세무사회는 물론 다른 모든 지방세무사회와 임기를 맞춰야 한다는 견해도 밝혔다. 물론 임원의 임기 조정을 위해서는 규정 개정이 우선되어야 하지만, 임기 조정이라는 입장을 구체적으로 밝히는 것은 처음이라 주목받고 있다. 임채수 회장을 만나 지난 임기 중의 성과와 함께 앞으로 서울지방세무사회가 나아갈 길에 대해 들어봤다. Q. 회장님께서 국세청과 세무사로서의 길을 걸어오셨고 지난 1년 동안 서울지방세무사회장으로서 활약하셨는데 지금까지 삶의 여정을 소개해 주시죠. A. 저는 1957년에 경남의 작은 시골 마을에서 8남매 중 여섯째로 태어났습니다. 어린 시절에는 대부분 그랬듯이 저도 가난한 집에서 자랐습니다. 그때의 배고픈 기억에 지금도 밥을 남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