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권영지 기자) 7일 국회 본관 앞에서 윤석열 정부의 강제징용 '제3자 변제' 배상해법에 대한 규탄 시위가 열렸다. 시위에 참석한 이들은 '윤석열 굴욕외교 OUT', '강제징용 정부해법 철회'라는 글씨가 적힌 피켓을 들고 정부를 규탄했다. 시위에 참석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정부의 제3자 변제 배상해법에 대해 "참으로 수치스럽다"며 "일본 정부와 한국 정부가 합의를 했지만 그것은 국가간의 합의이지 전쟁범죄 민간인 피해자에 대한 배상을 합의한 것은 아니"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일본은 다른 나라엔 배상하면서 왜 한국에만 예외적으로 안 된다고 차별하냐"면서 "윤 정부는 이를 당연한 것처럼 받아들인다"고 비판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권영지 기자) 지난해 관세청이 적발한 무역경제범죄 규모가 8조20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관세청(청장 윤태식)은 지난해 총 1983건, 8조2000억원 규모의 무역경제범죄를 적발했다고 7일 밝혔다. 작년 적발 건수는 2021년 대비 4% 감소했으나, 5조6000억원대 대형 불법외환송금(15건) 등 대형사건 검거 영향으로 적발금액은 154% 증가했다. 분야별로는 ▲필로폰 등 마약밀수가 600억원, ▲가상자산 관련 환치기 등 외환사범이 6조3346억원, ▲관세포탈, 밀수입 등 관세사범이 7879억원, ▲국산둔갑 원산지허위표시 등 대외무역사범이 4670억원, ▲위조 시계 등 지재권 침해가 5639억원, ▲불법 의약품 등 보건사범이 214억원 상당 적발됐다. 김종호 관세청 조사국장은 “해외직구 연간 1억건 시대를 맞아, 하루 평균 2건 이상의 마약 밀수시도가 적발되고, SNS와 가상자산을 통한 불법 식·의약품 비대면 밀수도 크게 증가하고 있다”면서 “국민건강·안전 위해물품 밀수가 국내에서 발붙이지 못하도록 경각심을 가지고 관세청 역량을 집중투입하여 국경단계에서 철저히 차단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관세청은 지난해 국민 안전과 기업 권익
(조세금융신문=권영지 기자) 신라면세점이 온·오프라인 멤버십을 하나로 통합하고, 등급별 할인율 상향과 제휴처 확대로 고객 편의와 혜택 강화에 나섰다. 신라면세점은 오늘(7일)부터 이러한 내용의 멤버십 제도 전면 개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올해부터 온·오프라인 구분 없이 구매금액에 해당하는 멤버십 등급으로 익일 자동 설정되며, 적용 즉시 이에 대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최상위 등급인 블랙 및 블랙 프레스티지 등급을 제외한 나머지 등급의 산정 기간을 기존 3년에서 2년으로 변경하고 등급별 선정 기준도 낮췄다. 아울러 골드 플러스, 다이아몬드 등급이 신설되었으며 구매금액에 따른 S리워즈 기본 적립률 우대 등의 혜택이 추가됐다. 이번 개편으로 신라면세점 멤버십을 통해 여러 제휴처들의 다양한 혜택들을 한꺼번에 누릴 수 있게 됐다. 신라면세점 회원은 익스피디아, 마이리얼트립, SSF SHOP, 노랑풍선, 카카오T벤티, 요기요에서 할인과 멤버십 업그레이드 등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신라면세점 관계자는 "앞으로도 멤버십 제도뿐만 아니라 다양한 방면에서 차별화된 쇼핑 경험 제공을 위한 서비스를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
(조세금융신문=권영지 기자) 국제디지털자산거래소협회(이하 IDAXA)는 2023년 정기총회 및 이사회에서 신임회장으로 전중훤 회장이 선출됐다고 지난 6일 밝혔다. IDAXA는 미국, 영국, 싱가폴, 스위스, 일본, 호주 등을 비롯하여 세계 각국의 블록체인협회가 회원사로 참여하고 있으며, 글로벌 규제기구 및 각국의 정책당국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블록체인∙가상자산∙디지털금융 등에 대한 정책 논의와 산업 표준 구축에 주도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국제 협의체다. 이번 IDAXA 정기총회 및 이사회에서 전중훤 신임 회장은 25년간 글로벌기업 최고경영자(CEO) 및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를 포함한 유수 글로벌 협·단체 회장을 역임한 경력, 자신의 발언은 반드시 지켜온 깊은 신뢰도를 바탕으로 쌓아온 폭넓은 글로벌 네트워크, 산업 트렌드를 읽는 통찰력, 조직을 이끄는 리더십을 인정받아 IDAXA를 이끌 회장으로 당선됐다. 또 IDAXA는 올해부터 가상자산을 포함한 디지털 금융 분야의 글로벌 협력과 정책 연구를 더 깊이 있게 수행하고자 호주디지털금융표준포럼(ADFSF) 및 금융안정위원회(FSB) 워킹그룹의 로레타 조셉 의장을 공동 회장으로, 영국블록체인협회 이안 테일러
(조세금융신문=권영지 기자) 관세청이 수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관세조사 유예와 납기연장 등의 세정지원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관세청은 수출 증진과 중소기업의 경영 활력 제고를 위해 이러한 세정지원을 오늘(6일)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 관세청은 수출 중소기업 지원에 중점을 두고 수혜기업 1만개사를 목표로 납부예정 관세의 담보제공 전액 면제 등 적극적인 세정지원 정책을 펼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기업의 수출활력 제고를 위해 국세청, 관세청 등 관계기관과 협력해 수출·혁신·일자리창출을 한 중소기업을 집중 지원한다.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수출 기업에는 ▲관세조사의 유예 ▲수입물품에 대한 관세 납부기한 연장, 분할납부 ▲담보생략 ▲수출환급금 신속 지급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관세청은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기업 가운데 지난해 기준 수입실적이 1억 달러 미만인 기업에 대해서는 원칙적으로 1년간 관세조사를 유예할 방침이다. 또 수입물품에 부과되는 관세 등 제세의 납부기한을 최대 1년까지 연장하거나, 최대 1년의 범위에서 분할해 납부할 수 있도록 허용한다. 이와 함께 납기연장 등 승인 업체에 대해 납부예정 관세의 담보제공을 전액 면제해 중소기업의 금융비용 절감도 지원한다.
(조세금융신문=권영지 기자) 쿠팡이 배송부문 전체 사업장가운데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을 취득했다. 쿠팡은 6일 배송부문 전체 사업장에서 국제표준 안전보건경영시스템(ISO 45001) 인증을 취득했다고 밝혔다. ISO 45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안전보건관리 분야 최고 수준의 국제 인증으로 사업장 내 안전보건에 관한 전반적인 사항에 대해 전문 인증기관의 심사 및 평가를 거친 기업만이 받을 수 있다. 쿠팡은 그간 ISO의 요구사항에 따라 ▲안전보건방침 및 목표수립 ▲위험성 평가 ▲비상상황 메뉴얼 수립 등에 힘을 기울여 왔다. 배송 사업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산업재해를 효율적으로 예방하고 노동자에게 안전한 노동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관리시스템도 구축했다. 혹서기와 혹한기 임직원들의 건강관리를 위한 프로그램 강화, 쿠팡카에 12개의 안전센서와 360도 어라운드뷰 적용 등이 그것이다. 유인종 쿠팡 안전보건부문 부사장은 “안전문화 선도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임직원들을 위한 여러 시스템을 구축하고 노력해 온 성과를 인정 받은 것 같아 자랑스럽다”며 “쿠팡은 계속해서 임직원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안심하고 일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고 교육을
(조세금융신문=권영지 기자) 5%대로 치솟던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지난달 4.8%로 소폭 진정된 가운데 당분간 물가 둔화 기조가 유지될 것이라는 정부 전망이 나왔다.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부문별로 불안 요인이 남아있다”면서도 “특별한 외부충격 없다면 향후 물가는 둔화 흐름 더욱 뚜렷해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2021년 2월 당시 물가상승률(전년동월비)은 1.4% 수준이었으며, 2021년 9월까지 물가상승률은 2%대에 머물렀었다. 그러다 2021년 10월부터 생활물가지수가 4%에 달하면서 전체 소비자물가지수는 3.2%를 기록했고, 대선철인 2022년 3월 4.1%, 4월 4.8%, 5월 5.4%, 6월 6.0%로 가파르게 솟구치며 5~6%대를 기록했다. 정부는 2022년 1월 1.25%였던 기준금리를 지난 1월까지 2.25%포인트 올린 3.50%까지 조정해 물가상승을 압박했으나, 미국 금리 등 유력한 대외변수가 있음에도 지난달 2월 23일 기준금리 동결 결정을 내렸다. 이는 추가적인 물가 대응을 멈췄다는 뜻이다. 추 부총리는 “여전히 물가 수준이 높아 민생 부담이 크다"면서도 "정부는 물가 둔화세가
(조세금융신문=권영지 기자) 서울세관 직원들의 모금으로 마련된 구호 성금이 튀르키예 지진피해자들에게 전달된다. 서울본부세관(세관장 정승환)은 최근 대규모 지진으로 인해 큰 피해를 입은 튀르키예의 피해 복구를 지원하기 위해 성금 400여 만원을 튀르키예 대사관에 전달했다고 6일 밝혔다. 서울세관은 지난달 14부터 20일까지 서울세관 전 직원의 자발적 모금 활동을 펼쳐 구호성금을 마련했다. 전달된 구호성금은 튀르키예 이재민을 위한 구호물품 지원과 현장 복구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정승환 서울세관장은 전 직원을 대표하여 앙카라 세관에 서한문을 통해 위로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하면서 “서울세관 직원들의 정성과 마음이 잘 전달되어 추운날씨에 어려움을 겪고 있을 튀르키예 국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서울세관은 튀르키예 수도세관인 앙카라세관과 지난 2012년 자매결연을 맺은 후로 최근 서울-앙카라 세관협력회의 및 자매결연 10주년 행사를 개최하는 등 우호적인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권영지 기자) 신라면세점이 싱가포르 창이공항그룹이 주최하는 ‘2022 원 창이 앱 어워드’에서 최고상에 해당하는 금상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원 창이 앱 어워드’는 창이공항그룹이 공항 협력사들의 기여도를 평가하는 상이다. ‘원 창이 앱’은 모든 공항 직원들이 고객에게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게 하기 위해 창이공항그룹과 공항 협력사들이 함께 제작하는 교육자료다. 신라면세점은 다수의 교육 자료를 제작하여 교육을 진행하고, 앱을 통한 퀴즈와 투표를 진행하는 등 높은 활용도와 참여도를 보이는 등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으로 수상자로 선정됐다. 신라면세점은 2014년 10월 싱가포르 창이국제공항에 화장품·향수 면세점을 오픈하며 해외시장 진출을 본격화했다. 인천국제공항, 싱가포르 창이국제공항, 홍콩 첵랍콕국제공항 등 아시아 3대 허브공항에서 '트로이카' 체제를 완성했다. 국내 면세점 사업자 중에서는 최초로 지난 2018년 해외 매출 1조원을 돌파하기도 했다. 이재완 신라면세점 싱가포르 법인장은 "싱가포르 신라면세점은 앞으로도 우수한 실적과 다양한 서비스 분야에서 가장 선도적인 창이공항의 파트너로서 신라면세점을 빛낼 것"이라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
(조세금융신문=권영지 기자) 정부가 기존의 주 단위로 관리되던 연장근로 단위를 반기·연까지 확대한다. 이와 함께 저축계좌제를 도입해 근로자가 초과근로 수당과 추가 휴가 중에서 선택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정부는 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비상경제장관회의 열고 이러한 방침을 밝혔다. 추경호 부총리는 이날 회의에서 “현재 주 단위에 한정된 연장근로시간 관리 단위를 월·분기·반기·연 등까지 확대해 산업현장의 선택권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근로자가 출퇴근 시간을 자유롭게 결정하는 ‘선택근로제’ 허용기간은 1개월에서 3개월로 확대한다. 추 부총리는 “근로자가 초과근로 수당과 추가 휴가 중에서 선택하는 근로시간 저축계좌제를 도입하는 등 충분한 기간의 휴식을 보장하는 제도도 확충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근로자가 과도한 연장근로에 시달리지 않도록 하는 제도 마련에도 나섰다. 그동안 노동법에 명확히 규정돼 있지 않았던 근로자 대표의 권한과 선출 절차를 명문화해 근로시간 등 근로조건에 대한 노사 협의 시 근로자의 의사가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하기로 했다. 추 부총리는 이번 근로정책 개편안에 대해 “근로시간은 노사가
(조세금융신문=권영지 기자) 관세청이 제57회 납세자의 날을 맞아 현대두산인프라코어, CJ제일제당 등 모범납세자와 세정협조자에게 포상을 실시했다. 관세청(청장 윤태식)은 3일 ‘제57회 납세자의 날’을 맞아 관세 등을 성실히 납부한 29명의 모범납세자와 관세행정에 적극 협력한 74명의 세정협조자에 대해 포상을 실시했다. 철탑산업훈장으로는 조일알미늄, 산업포장은 주영엔에스, 대통령 표창은 한국몰렉스, 국무총리표창은 성우하이텍과 현대두산인프라코어, CJ제일제당, 삼아알미늄, 브룩스오토메이션아시아 등이 표창을 받았다. 모범납세자는 성실한 관세 납부 뿐만 아니라 수출증대, 관세법 및 수출입관련 법규 준수도, 관세행정 협력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됐다. 모범납세자로 선정되면, 관세조사 대상제외ㆍ유예, 담보 제공 없는 납부기한연장ㆍ분할납부 허용 등의 혜택이 제공될 뿐만 아니라, 국세청에서 제공하는 세무조사 대상제외ㆍ유예, 담보 제공 없는 납부기한연장ㆍ분할납부 허용, 강제징수 유예 등의 혜택도 받을 수 있다. 관세청은 모범납세자의 성실한 납세활동에 감사의 뜻을 전하며, 과세가격과 품목분류 사전심사제도, 수출입안전관리우수업체 인증 제도(AEO), 납세신고 도움정보 서
(조세금융신문=권영지 기자) 부산세관이 제57회 납세자의 날 맞아 기념식을 개최하고 모범납세자와 세정협조자 및 우수직원 등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부산본부세관(세관장 고석진)은 3일 ‘제57회 납세자의 날’ 을 맞아 모범납세자 및 세정협조자, 세관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4년만에 기념식을 개최하여 성실납세 의무를 이행한 모범납세자와 관세행정에 적극 협력한 세정협조자에 대해 감사의 뜻을 전하고 표창장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 모범납세자로 선정된 ㈜성우하이텍(대표이사 이문용)은 국무총리 표창을, 위너콤㈜(대표이사 정성훈), ㈜영성풋웨어(대표이사 문구도)는 기획재정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관세행정 발전에 기여한 세정협조자로는 ㈜유라코퍼레이션 서재환 구매본부장, 현대글로비스 주식회사 이규화 책임매니저, 은산해운항공㈜ 박지현 이사가 기획재정부장관 표창을, 듀프리토마스쥴리코리아(유)면세점 김규진 과장, ㈜청솔로직스 김용관 대표이사, 관세법인스카이브릿지 김학용 관세사가 관세청장 표창을 수상하였다. 이와 함께 코로나19 극복 경제 활력 제고를 위한 전방위적 적극행정을 추진한 공로로 마산세관이 우수기관 기획재정부장관 표창을 수상하였으며, 우수공무원 19명도 표창을
(조세금융신문=권영지 기자) 광주본부세관은 3일 제57회 납세자의 날을 맞이해 기념식을 개최하고, 성실납세로 관세행정에 협조해 준 국민과 수출입업체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날 행사는 세정협조자로 선정된 엠코테크놀로지코리아㈜(수석 이문호)에 관세청장 표창과 함께 축하메세지를 전달하고, 관세행정 우수공무원에 대한 표창도 실시했다. 김용식 본부세관장은 “올해도 안정적인 세수확보로 국가재정을 튼튼히 하고, 기업 친화적 납세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주세관은 지난달 27일부터 3일까지 ‘세금(稅金)을 아는 주간’으로 정하고 홈페이지에 ‘성실납세 감사문구’를 게제해 성실납세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등 대국민 홍보를 실시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권영지 기자) 대구세관이 국가재정 수입확보 및 수출입기업에 세정지원을 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대구본부세관(세관장 주시경)은 3일 '제57회 납세자의 날'을 맞아 차질없는 국가재정 수입 확보 및 중소 수출입기업 세정지원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앞서 대구세관은 원자재 및 에너지 가격 상승에 따른 수출 증가율 둔화 등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세수관리 모니터링을 통해 지난해 11조9634억원의 세수를 기록했다. 이와 함께 중소기업 경영안정을 위한 선제적 세정지원과 자연재해 피해기업 등의 위기 극복을 위해 납기연장 등 관세행정 종합지원을 확대한 바 있다. 이날 대구세관은 그동안 성실납세와 관세행정 발전에 기여한 모범납세자 및 세정협조자를 선정해 포상했다. 대구지역 업체 중 모범납세자로 선정된 조일알미늄 주식회사(대표 이영효)는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납세자의 날 행사에 참여해 국가산업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철탑산업훈장을 수여받는 영예를 안았다. 한편 대구세관장은 수출입신고 프로세스 개선 및 세관업무에 적극 협조한 공로를 인정받아 세정협조자로 선정된 영신기전공업㈜ 서영호 이사에
(조세금융신문=권영지 기자) 신라면세점이 글로벌 결제 서비스 도입 업무협약 체결로 외국인 관광객 공략에 속도를 낸다. 신라면세점은 2일 하나은행 글로벌 지불결제 서비스 사업자 GLN인터내셔널과 손잡고 내∙외국인 관광객 마케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 협약식에는 GLN인터내셔널 한준성 대표이사와 호텔신라 TR부문장 김태호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업무협약 내용에는 ▲국내외 전 지점 GLN 결제 서비스 도입 ▲공항 이용객 대상 웰컴키트 제작 및 프로모션 진행 ▲국내외 인플루언서 연계 마케팅 진행 등이 포함됐다. GLN(Global Loyalty Network)은 세계 각국의 금융, 유통, 포인트 사업자 등을 하나의 네트워크로 연결해 국경의 제한 없이 모바일로 결제, ATM 출금 등의 금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하는 글로벌 중개 네트워크 서비스다. 신라면세점은 지난달 체결한 비씨카드와의 마케팅 활성화 업무협약에 이어 이번 GLN과의 업무협약까지 체결하면서 동남아 고객의 유입을 활성화한다는 전략이다. 신라면세점 관계자는 "글로벌 결제망 확대를 통해 더 많은 고객들에게 편리한 서비스를제공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최고의 면세쇼핑 인프라
(조세금융신문=권영지 기자) 제22대 한국관세사회장을 역임했던 한휘선 관세법인 한주 대표관세사가 차기 관세사회장직에 도전하는 대신 한국고시관세사회 창립에 발벗고 나섰다. 한휘선 관세사는 고시관세사회 초대 회장에 도전할 예정이다. 한국고시관세사회 창립준비단(단장 한휘선)은 2일 서울 강남구 블루스퀘어 빌딩에서 창립발기인 대회를 개최했다. 한휘선 관세사는 이날 열린 발기인대회에서 “이번에 한국고시관세사회를 창립하면서 ‘정치하려고 그런다’는 얘기를 많이 들었다”며 “기존 한국관세사회가 있는데 왜 분열시키려고 다른 조직을 만드냐냐는 얘기도 들었다”고 말했다. 그는 “그런 말들은 사실이 아니”라며 “고시관세사회는 젊은 관세사들이 모여서 함께 미래를 고민하고 나아가기 위해 창립하게 된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도 “세무사회의 경우 정치 아카데미를 열어서 회원의 정치활동 지원을 해주기도 한다”면서 “현재 국회에 세무사 출신 국회의원이 세분이나 계시는데 이분들이 세무사의 업무영역과 권리를 보호하는데 앞장서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관세사들은 정치한다고 그러면 정치 욕심 있어서 회장하려고 한다면서 뽑아주지 않으려고 한다”며 “정치를 한다고 하면 오히려 국회로 밀어
(조세금융신문=권영지 기자) 한국고시관세사회가 첫걸음을 내딛었다. 한국고시관세사회 창립준비단(단장 한휘선)은 2일 서울 강남구 블루스퀘어 빌딩에서 창립발기인 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발기인 대회는 대학 강의실과 비슷한 형태의 계단식 세미나실에서 진행됐다. 발기인대회에 참석한 100명의 관세사들은 한휘선 관세사의 발기인 대표 선서를 따라 외치며 마음과 뜻을 모았다. 이날 행사에서 고시관세사회 발기인단은 ▲통관시장 질서를 바로잡기 위한 자정운동 전개 ▲관세사로서의 자존감을 지키고 높일 것 ▲미래시장을 함께 개척할 것 ▲관세사 전체의 권익과 단합을 위한 활동을 전개할 것 등을 선서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권영지 기자) 일반시험 출신 관세사들로 구성된 한국고시관세사회가 설립된다. 한국고시관세사회는 2일 서울 강남구 블루스퀘어 빌딩에서 창립발기인 대회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창립 준비에 돌입했다. 발기인들은 한국고시관세사회 구성과 조직 등 창립계획안에 대해 참석자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고시관세사회 회장 선출을 위한 선거 위원회를 구성했다. 이날 발기인 대회에 참석한 관세사들은 향후 구체적 실천방안으로 국가·공공기관 최저가 입찰제 개선운동, 현재 직업통계분류에서 물류운송서비스업으로 분류된 관세사의 직업분류를 세무사, 회계사등과 같은 자격서비스업으로 변경하는 것을 추진하기로 했다. 고시관세사회는 이를 통해 비정상적 통관시장 질서를 바로잡고, 관세사의 전문영역을 수호하며, 관세사들의 전문성을 보다 강화하여 나날이 복잡해지는 국제무역시장에 대응하는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갈수록 심각해지는 관세사 업무영역 축소와 관련, 물류회사, 다국적회계법인의 변칙적 관세법인 설립을 통한 업무영역 침범에도 적극 대응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선통관후심사제도에서 발생하는 과세탈루, 부정수입 등을 최소화하고 국가경제의 건전한 발전에 토대가 될 공정과세와
(조세금융신문=권영지 기자) 이마트가 4월3일부터 전국 점포의 영업 종료 시간을 종전 오후 11시에서 10시로 조정한다. 야간에 매장을 찾는 고객 비중은 줄고 ‘피크 타임’ 때 비중은 느는 데 따른 조치다. 이번 조정을 통해 매장을 찾는 고객에 대한 서비스 수준을 높이고 이마트 직원들의 삶의 질도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2일 이마트는 4월3일부터 전국 점포를 오전 10시에 열고 오후 10시까지 운영하기로 결정했다. 앞서 이마트는 전국 136개 점포 중 23개 점포가 지난해 12월 이전부터 오전 10시~오후 10시 운영을 하고 있었다. 또 동절기를 맞아 12월부터 올해 2월까지 추가로 43개 점포가 영업 종료 시간을 오후 11시에서 10시로 조정한 바 있다. 이들 66개 점포는 문 닫는 시간을 3월 이후에도 오후 10시까지로 유지한다. 여기에 오후 11시까지 열던 나머지 점포들도 4월3일부터 오후 10시로 운영 시간을 조정하는 것이다. 단, 야간 방문객과 유동 인구가 많은 점포 4곳 ‘왕십리·자양·용산·신촌점’은 오후 10시30분까지 영업을 한다. 이마트 관계자는 “영업시간 조정은 고객들의 소비 패턴 변화를 반영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오후 10시
(조세금융신문=권영지 기자) 신세계면세점이 고객 혜택 강화를 위해 3월부터 멤버십 제도 개편에 나선다. 이번 개편을 통해 멤버십 선정 금액과 유지기간을 조정하고, 등급별 할인 및 부가 혜택을 확대해 고객에 신세계적 쇼핑 경험을 선사한다. 최대 3년 실적 합산을 기준에 각각 달랐던 유지 기간은 멤버십 등급 선정 및 유지 기간을 2023년부터 1년으로 통일한다. 가장 많은 혼선을 주었던 온·오프라인 별도였던 등급 제도는 온라인 전용 등급제도 페지 해 온·오프라인 통합으로 운영한다. 또한, 코로나19 이후 본격적으로 회복세에 들어선 여행 수요를 반영해 방문 횟수의 제한 없이 실적을 쌓을 수 있다. 쿠폰이나 면세포인트도 온·오프라인 구분없이 사용할 수 있게 됐으며 구매 사은으로 제공되는 면세포인트의 유효기간도 기존 1년에서 2년으로 늘어났다. 전용 혜택도 강화했다. VIP 등급에게 최대 20% 할인 혜택과 온·오프라인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면세포인트 10만 원을 제공한다. 또한, 명동점 라운지 서비스와 공항 우선 인도 혜택을 제공하는 동시에, 온라인 전용 추가적립금 1만 원도 증정한다. 이와 함께 블랙 등급은 2년간 멤버십 점수 4천 점에서 1년간 2000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