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이기욱 기자)NH농협은행이 스마트피싱 피해 예방을 위한 고객 이벤트를 진행한다. 농협은행은 27일 ‘스마트피싱보호 서비스’ 신규 가입고객을 대상으로 카카오 이모티콘, 스타벅스 커피쿠폰 증정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스마트피싱보호 서비스는 보이스피싱 유형 사전 안내, 의심번호 수신 시 통화중 반복경고, 보호자 알림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보이스 피싱 사기 예방 서비스로 피해 발행 시 최대 300만원까지 피해보상을 해주는 보험 가입서비스도 제공한다. 농협은행은 국내 은행 최초로 관련 기술을 보유한 데이터유니버스와 제휴 협약을 체결해 농협 인터넷·스마트뱅킹에서 ‘스마트피싱보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만 65세 이상 고객에게는 무상(피해보상 보험 가입서비스 제외)으로 제공하고 있다. 다만 SKT고객은 최신 피싱정보 수신만 무료로 지원된다. 이번 이벤트는 오는 5월 24일까지 3개월동안 진행되며 농협 인터넷·스마트뱅킹을 통해 스마트피싱보호에 가입한 고객들은 자동으로 응모된다. 신규가입고객 선착순 5만명(무료고객 제외)은 카카오 이모티콘을 받을 수 있으며 이벤트 종료일까지 서비스 가입을 유지한 고객 중 500명을 추첨, 스타벅스 커피쿠폰도
◇ 부이사관 승진 ▲ 은행과장 전요섭 ▲ 자본시장과장 안창국
(조세금융신문=이기욱 기자)제3 인터넷전문은행(이하 인터넷은행) 예비인가 접수가 한 달 앞으로 다가옴에 따라 유력 후보들의 고민도 깊어지고 있다. 이미 은행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금융그룹이 주도적으로 설립에 참여하고 있기 때문에 기존 은행과의 차별성 확보 여부에 특히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애초 제3 인터넷은행 유치전은 네이버와 인터파크 등의 불참으로 기대 이하의 흥행이 예상됐었지만 대형 금융지주들이 적극적인 참여의사를 밝혀 다시 업계 주요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지난 11일 신한금융그룹이 먼저 핀테크 기업 비바리퍼블리카(토스)와 함께 예비인가에 참여하겠다는 뜻을 밝혔으며 뒤이어 19일 하나금융그룹이 SKT, 키움증권과 함께 제3 인터넷은행 설립에 나선다고 발표했다. 금융업계를 선도하는 주요 금융지주의 참여 소식에 시장 전체가 기대감을 드러내고 있으면서 동시에 기존 은행과의 차별성 확보가 쉽지 않을 것이라는 우려도 함께 제기되고 있다. IT기업 위주로 설립된 제 1, 2호 인터넷은행들도 혁신성 측면에서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만큼 은행, 지주 위주의 기업들은 더욱 쉽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실제로 케이뱅크와 카카오뱅크
(조세금융신문=이기욱 기자)금융감독원이 올해 불공정거래 조사과정에서 허위공시와 공매도 등의 악용을 중점적으로 살필 예정이다. 금감원이 26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총 151건에 대한 불공정거래 조사를 실시해 89건을 검찰에 이첩하고 23건에 행정조치를 부과했다. 유형별로는 미공개정보를 이용한 사건은 36건으로 전년 대비 동일한 수준에 머물렀으며 시세조종 사건은 23건에서 18건으로 오히려 줄어들었다. 반면 허위공시 등을 이용한 부정거래가 10건에서 27건으로 대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올해 금감원은 무자본 M&A와 해외투자, 신사업 진출 등 허위공시와 관련된 불공정거래에 조사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외국인의 이상매매 동향을 분석해 고빈도 매매(HFT) 등의 시장규율 위반행위에 대한 시장 모니터링과 조사도 강화한다. 또한 차입공매도 급증 종목 등에 대한 상시감시를 강화해 공매도를 악용한 불공정행위를 단속하고 불공정거래의 개연성이 발견될 경우 기획조사도 실시할 예정이다.
(조세금융신문=이기욱 기자)3.1운동 1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은행권의 움직임이 활발해지고 있다. NH농협은행은 지난 25일 ‘3.1운동 100주년 기념 대고객 동감 이벤트’를 내달 15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함께였던 100년의 행, 함께할 100년의 공’이라는 메인주제로 하며 농협은행 공식SNS(페이스북, 인스타그램)에 댓글을 다는 이벤트1과 스마트뱅킹 앱 이벤트 페이지에 3.1운동 관련 퀴즈를 푸는 이벤트2 총 두 개로 구성된다. 3.1운동 100주년 소감댓글을 작성하거나 퀴즈를 푸는 고객은 이벤트에 자동으로 응모되며 추첨을 통해 ▲상해임시정부 탐방 여행권(2인) 10명 ▲홍삼정 프라임 240g 10명 ▲모바일주유권 5만원권 20명 ▲또래오래상품권 3만원권 120명 ▲베스킨라빈스 파인트 340명 ▲성주참외 3kg 1000명 등의 경품을 받을 수 있다. KB국민은행은 26일 KB국민은행 공식 SNS채널(페이스북, 유튜브 등)에 3.1운동 기념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은 국민은행의 홍보모델인 가수 김도연과 최유정이 각각 유관순 열사와 안중근 의사의 마지막 이야기를 전하는 형식으로 제작됐다. ‘유관순 열사’편은 유관순 열사의 마지막
(조세금융신문=이기욱 기자)신한금융지주가 26일 정기이사회를 열어 2019년 정기주주총회 안건과 일시를 확정하고 4명의 신규 사외이사를 추천했다. 정기주총은 내달 27일 오전 10시 서울 중구 세종대로 본점 20층 대강당에서 열릴 예정이다. 상정안건은 ▲제18기 재무제표 및 연결재무제표 승인 ▲정관 변경 ▲이사 선임 ▲감사위원이 되는 사외이사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이사보수 한도 승인 등이다. 이날 새롭게 추천된 사외이사 후보 4인은 ▲이윤재 전 대통령 재정경제비서관 ▲변양호 VIG파트너스 고문 ▲성재호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허용학 홍콩 First Bridge Strategy Ltd. 대표다. 이윤재 후보는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에 따라 경영참여형 사모펀드인 IMM PE가 추천한 인사다. IMM PE는 신한금융이 발행예정이 전환우선주를 매수해 주주로 참여하게 됐다. 이 후보는 경제기획원과 재정경제원에서 경제와 금융 관련 핵심 요직을 거쳤으며 대통령 재정경제비서관을 끝으로 공직에서 물러난 후에도 기업전략과 지배구조 관련 연구와 컨설팅 회사 운영을 장기간 이어왔다. SC제일은행과 부산은행, 삼성화재 등 금융회사와 에쓰오일,
(조세금융신문=이기욱 기자)한국카카오은행(이하 카카오뱅크)의 중금리 대출이 기존 2금융권 대출 이용 차주들에게 상당 수준의 이자절감 효과를 가져다주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26일 카카오뱅크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7년 7월 출범 이후부터 지난해 말까지 SGI보증부 신용대출(現 사잇돌대출)을 받은 고객 중 총 1만5070명이 제 2금융권 대출을 전액 상환했다. 상환액은 1850억원에 달한다. 이에 따른 이자 감소효과는 약 220억원으로 추정되며 이번 분석이 전액상환만을 대상으로 이뤄졌기 때문에 일부상환을 포함한 실제 효과는 더 클 것이라는 게 회사측 예상이다. 한편 카카오뱅크는 지난 1월 21일 기존 SGI보증부 대출 상품을 정책 중금리 상품 ‘사잇돌대출’로 출시했으며 올해 내로 개인사업자 대상 사잇돌대출과 민간 중금리 대출을 선보일 예정이다. 카카오뱅크는 “중금리 상품 확대를 통해 2019년부터 2022년까지 매년 1조원 규모의 중금리 대출을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세금융신문=이기욱 기자)간편결제 플랫폼 사업자의 사업영역이 대폭 확대됨에 따라 금융산업의 혁신과 경쟁이 보다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금융위는 25일 혁신적인 결제사업자들의 원활한 시장 진입과 공정 경쟁을 위한 ‘금융결제 인프라 혁신방안’을 발표했다. 우선 금융위는 모든 핀테크 결제사업자가 합리적 비용으로 편리하게 은행결제망을 이용할 수 있도록 ‘공동결제 시스템(오픈뱅킹)’을 구축할 방침이다. 현재 결제·송금을 위한 금융결제망은 은행권만 폐쇄적으로 이용할 수 있으며 핀테크 기업이 모든 은행과 따로 제휴를 맺는다 하더라도 수수료가 건당 400~500원으로 비싸다는 문제점이 있다. 오픈뱅킹을 이용해 결제서비스를 제공하는 ‘지급지시 서비스’가 도입되면 핀테크 업체는 개별 은행과 따로 제휴를 맺지 않아도 한 번에 은행권과 연동할 수 있다. 이용 수수료도 현재의 10분의 1 수준으로 조정할 예정이다. 금융위는 오픈뱅킹의안정성, 항구성을 보장하기 위해 전자금융거래법을 개정해 명확한 법적근거를 마련할 방침이다. 결제사업자에 대한 이체처리 순서, 처리 시간, 비용(이용료) 등에서의 차별행위 금지 등이 내용에 포함된다. 또한 금융위는 페이사업자들의 사업영역을
(조세금융신문=이기욱 기자)지난해 국내 보험사들의 실적이 다소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18년 보험회사 경영실적’에 따르면 지난해 보험사들의 총 당기순이익은 7조2742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7.4%(5800억원) 줄어든 수치다. 생명보험사의 경우 보험영업 손실이 2조832억원 확대됐으나 삼성생명의 일회성 요인(삼성전자 주식처분 이익) 1조958억원에 힘입어 당기순이익이 3.1%(1219억원) 늘어났다. 반면 손해보험사는 투자이익이 5566억원이나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자동차보험 손해율 상승 등에 따른 보험영업 손실(1조3867억원)이 크게 악화돼 당기순이익이 17.8%(7019억원)나 줄어들었다. 지난해 보험사의 총 수입보험료는 총 201조7835억원으로 전년 대비 0.3%(5251억원) 감소했다. 생보사는 110조7435억원으로 전년 대비 2.8%(3조2300억원) 줄어든 반면 손보사는 91조400억원으로 전년 대비 3.1%(2조7049억원) 늘어났다. 수익성은 생보업계와 손보업계 모두 악화됐다. 지난해 생보사의 자기자본이익률(ROE)은 5.54%로 전년대비 0.17%p 낮아졌으며 손보사는 11.64%에
(조세금융신문=이기욱 기자)기업은행 노동조합이 25일 ‘노동이사제’ 도입을 위한 첫 사외이사 후보로 박창완 금융위원회 금융발전심의회 위원을 추천했다. 기업은행은 지난 15일부터 22일까지 사외이사 후보 접수를 받았으며 ‘노동 및 경제 분야에 경험과 연륜을 갖추고 탁월한 활동 경력을 가진 분’이라는 자격요건에 가장 적합한 인물로 박 위원을 선정했다. 박 위원은 경남은행 노동조합 위원장과 금융노조 부위원장, 정의당 중소상공인본부장 등을 지냈으며 특히 2017년 금융위 금융혁신위원회 위원으로 참여해 ‘금융행정혁신 보고서’에 금융 공공기관의 노동이사제 도입을 권고하기도 했다. 현재에는 금융위원회 금융발전심의회 위원과 정릉신용협동조합 이사장직을 맡고 있다. 박 위원이 기업은행의 사외이사로 선임될 경우 지난 18일 임기가 만료된 이용근 사외이사의 후임으로 활동하게 된다. 기업은행 노조 측은 “이날 기업은행 경영진 측에 사외이사 추천서를 전달했다”며 “추후 절차는 경영진과 협의 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박은숙씨 별세, 맹일화·맹일관·맹재훈(디엔에프 이사)·맹정숙·맹민숙씨 모친상, 박순근·민성기(한국은행 감사실 부실장)씨 장모상 = 24일 오전 7시, 서울 여의도성모병원 장례식장 8호, 발인 26일. 02-3779-1773
(조세금융신문=이기욱 기자)최종구 금융위원장이 핀테크 혁신 기업 성장을 위해 금융결제시스템의 접근성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2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금융혁신을 위한 금융지주간담회’에 참석한 최 위원장은 “금융결제시스템을 비롯해 폐쇄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금융인프라를 적극적으로 개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재 국내 은행들은 공동 결제시스템을 구축해 일부 소형 핀테크 결제사업자에게만 부분적으로 개방하는 등 폐쇄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에 정부는 지난 20일 홍남기 경제부총리 주재로 혁신성장전략회의를 열어 ‘금융결제 인프라 혁신 방안’을 마련하고 모든 결제업자들에게 금융결제시스템을 개방하기로 했다. 결제시스템 개방과 함께 이용료 인하도 함께 추진한다. 핀테크 결제기업들은 기존의 10분의 1 수준의 이용료로 결제시스템을 이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최 위원장은 “공정한 경쟁을 위해 글로벌 수준을 감안, 이용료를 낮추는 데 (은행권이) 대승적 합의를 이뤘다”며 “오픈 API, 클라우드와 같은 개방적 시스템을 통해 데이터가 막힘없이 흐르고 공정한 경쟁의 기회가 확대돼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혁신적인 기업에 기회를 주지 않으면서 유니콘, 데카콘 기업
(조세금융신문=이기욱 기자)올해 공인회계사 1차 시험 응시자 수가 지난해 대비 소폭 줄어들었다. 25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24일 전국 8개 시험장에서 치러진 ‘2019년도 제54회 공인회계사 1차시험’에는 총 8513명이 응시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1차 시험(8778명)보다265명(3.0%) 감소한 수치며 지난 2016년(9246명) 이후 3년 연속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예상합격자수(2000명) 대비 경쟁률은 4.3대 1로 지난해 5.2대 1보다 하락했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6913명으로 응시자가 가장 많았고 부산이 636명으로 그 뒤를 이었다. 대구와 광주, 대전에서는 각각 422명, 244명, 298명이 응시했다. 금감원은 시험 후 금융감독원 공인회계사시험 홈페이지에 정답가안을 게재했으며 향후 정답가안에 대한 이의제기 접수, 정답 확정, 채점 등의 절차를 걸쳐 오는 4월 5일에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조세금융신문=이기욱 기자)지난해 역대 최고 수준의 호실적을 기록한 금융사들의 고민이 점차 깊어지고 있다. 높은 실적과는 반대로 만년 저평가주로 여겨지는 은행주의 부진이 지난해 더욱 심화됐기 때문이다. 각사가 최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4대 금융그룹은 역대 최초로 총 당기순이익 10조원을 넘어서며 유례없는 고실적을 기록했다. 신한금융지주는 전년대비 8.2% 증가한 3조1567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하며 역대 최대 당기순이익을 실현, 1년만에 리딩뱅크 자리를 되찾는데 성공했다. KB금융지주는 전년대비 순이익이 7.3% 감소했지만 2년 연속 ‘3조 클럽’에 진입하는데 성공했으며 일회성 요인을 제외하면 오히려 실적이 전년보다 2.2%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4분기 KB금융은 회망퇴직 비용(2860억원)과 특별보로금(1850억원) 등의 일회성 비용을 선제적으로 처리했다. 하나금융지주도 지난해 2조2402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 지주 출범 이후 최대 실적을 거뒀다. 전년 대비 증가율은 10%다. 올해 지주사 출범에 성공한 우리은행도 지난해 총 2조192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하며 경상 기준 역대 최대 이익을 올리는데 성공했다. 전년 대비 증
(조세금융신문=이기욱 기자)KEB하나은행이 세계적 금융전문지 유로머니(Euromoney)지(誌)로부터 국내 최고 PB은행으로 인정받았다. 하나은행은 영국 런던에서 지난 21일(현지시간) 열린 제 16회 ‘프라이빗 뱅킹 & 자산관리 서베이 2019 시상식(Private Banking and Wealth Management Survey 2019)’에서 ‘대한민국 최우수 PB은행상’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유로머니는 1969년 영국에서 창간된 세계적인 금융전문지로 전세계 90개국 2400여명의 전문 금융인들의 광범위한 조사와 검증을 거쳐 매년 국가별 최우수 프라이빗 뱅크 순위를 발표하고 있다. 유로머니는 전반적인 자산관리는 물론 ▲개인자산가 대상 자산관리 전문서비스 ▲리서치 역량 및 자산배분 자문 능력 ▲외국환을 포함한 다국적 고객 대상 금융서비스 ▲손님 지향형 기술 혁신 ▲자산승계 플랜을 위한 지원 등 13개 모든 항목에서 하나은행을 1위로 평가했다. 장경훈 KEB하나은행 웰리빙그룹 부행장은 시상식에서 “PB부문에서의 시장선도력이 해외에서 꾸준히 인정받아 자부심을 느낄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해외네트워크를 활용한 글로벌 역량, 외국환
(조세금융신문=이기욱 기자)신한은행이 자영업자들을 대상으로 대출금리 인하 금융지원을 실시한다. 24일 신한은행에 따르면 이번 금융지원은 직원을 고용해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는 개인사업자를 대상으로 한다. 근로복지공단이 발급하는 ‘일자리안정자금 지급내역서’ 또는 계좌 거래내역을 제출하는 개인사업자들은 25일부터 신규 또는 만기도래 대출금에 대해 0.2%p의 특별금리 인하를 적용받을 수 있다. 정책자금·이차보전대출 등 일부 소상공인 지원대출을 제외한 모든 대출에 적용 가능하다. 신한은행은 “이번 금리인하 조치는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최저임금을 준수하고 고용유지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자영업 고객의 고통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리고자 마련했다”며 “신한은행은 경영 컨설팅 확대, 디지털 기반 금융거래의 편의성 제고, 신상품 개발 등 자영업자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이기욱 기자)금융감독원이 지난해 1만4000건에 달하는 불법대부광고 전화번호를 이용중지 시킨 것으로 집계됐다. 24일 금감원에 따르면 금감원은 ‘금감원 시민 감시단’과일반 국민으로부터 불법대부광고를 접수받고 위법 사항이 발견될 경우 전단지와팩스, 인터넷 등에 광고되는 미등록 대부업자의 전화번호를 90일간 이용중지하도록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요청하고 있다. 지난해 총 제보건수는 24만8219건으로전년(38만2067건)보다 13만3848건 줄어들었지만 이용중지 건수는 1만4249건으로 전년(1만3610건)보다 639건 늘어났다. 전화 형태별로는 휴대폰이 1만2857건(90.2%)으로 가장 많았으며 유선전화가 1024건(7.2%)으로 그 뒤를 이었다. 인터넷전화는 368건(2.6%)에 그쳤다. 불법 대부광고에 이용된 매체는 전단지가 1만1654건(81.8%)으로 대부분을 차지했고 팩스와 인터넷·SNS, 전화·문자가 각각 981건, 876건, 738건을 기록했다. 금감원은 “올해 6월 12일부터 불법대부광고에 사용된 전화번호에 대해 1년~최대 3년의 기간 동안 이용중지할 수 있도록 개정된 ‘전기통신사업법’이 시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 승진 ▲ 고위공무원 이윤수 ◇ 파견 ▲ 국무조정실 정부합동부패예방감시단 이윤수
(조세금융신문=이기욱 기자)부동산세가 주를 이루는 지방세 특성상 세무조사에 임하는 기업들은 신고뿐만 아니라 사후관리에도 신경을 써야 한다는 조언이 제기됐다. 22일 서울 용산구 아모레퍼시픽 빌딩 아모레홀에서 열린 ‘2019 지방세 시장동향 브리핑’에서 양인병 삼일회계법인 지방세전문팀 파트너는 지방세 세무조사의 절차와 그 특성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양 파트너에 따르면 지방세 세무조사는 총 4단계로 이뤄진다. 우선 매년 1월 세무조사 계획 수립 과정에서 지자체 내부절차에 따라 대상자가 선정되며 2단계로 지자체는 조사 15일 전까지 세목과 기간, 사유 등을 납세자에게 사전 통지한다. 3단계는 실질적인 세무조사로 20일 이내의 기간 동안 진행되며 과세표준, 세액, 산출근거 등을 포함한 ‘결과통지’로 절차가 마무리 된다. 지방세 세무조사는 국세 세무조사와 몇 가지 다른 특징을 가지고 있다. 조사방법은 서면조사와 일반조사로 동일하지만 조사기간은 국세(1~2개월)보다 짧다. 기준은 20일 이하지만 보통 1주일 가량 진행된다. 특별조사인 영치조사와 범칙조사도 지방세 관련해서는 거의 이뤄지지 않는다. 가장 큰 특징은 국세 세무조사에는 없는 현장조사가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