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이기욱 기자)지난해 12월 13일 ‘내 카드 한눈에’ 인터넷(PC) 서비스를 시행한 금융감독원이 오는 20일부터 모바일 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인다. ‘내 카드 한눈에’는 금융소비자의 모든 신용카드 이용내역과 포인트 정보 등을 한 번에 조회할 수 있는 서비스다. 8개 전업카드사와 7개 겸업카드사의 정보가 제공된다. 모바일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스마트폰에 ‘내 계좌 한눈에’ 앱을 설치하고 서비스 이용등록 절차를 거쳐 로그인한 후 본인이 원하는 서비스 정보를 조회하면 된다. 공인인증서와 또는 지문인증 등록이 필요하며 간편번호를 등록(6자리 숫자) 이후에는 별도의 인증절차 없이 편리하게 이용 가능하다. 금감원은 “소비자 편익 제고를 위해 ‘내 계좌 한눈에’ 서비스 조회 대상을 확대하고 지속적인 기능 개선을 추진할 것”이라며 “광주은행, 제주은행, 카카오뱅크 등 미참여 카드사의 참여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내 계좌 한눈에’ 참여기관에 증권사를 추가해 모든 금융기관에 대한 계좌 일괄조회 서비스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이기욱 기자)정부의 카드수수료 인하 정책으로 대부분의 가맹점들이 비용 절감 효과를 누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발표한 ‘카드수수료 종합개편 방안’의 카드수수료율 조정, 가맹점 통보결과 연간 약 8000억원 상당의 카드수수료 경감효과가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우선 우대가맹점 범위를 연매출 5억원 이하에서 30억원 이하로 확대함으로써 연매출 30억원 이하 우대가맹점에 연간 5700억원의 카드수수료 부담이 줄어들었다. 우대구간 확대로 우대수수료율을 적용받는 가맹점은 지난 1월 기준 전체가맹점의 96%(262만6000개)에 달한다. 업종별로는 일반음식점의 99%가 우대가맹점에 포함되며 제과점의 98%, 슈퍼마켓의 92%, 편의점의89%가 우대가맹점에 해당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연매출 30억원을 초과하는 일반가맹점의 경우에도 체크카드 수수료율 인하, 신용카드 수수료율 인하 유도로 인해 카드 수수료 부담 연간 2100억원 경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매출 30∼100억원 구간의 가맹점은 평균 0.3%p, 100∼500억원은 평균 0.2%p 인하됐다. 다만, 인하폭은 평균치며 각 카드사별 비용 발
(조세금융신문=이기욱 기자)웹케시 그룹의 무증빙 경비지출관리 전문기업 비즈플레이가 연구비지출관리 서비스를 론칭했다. 19일 비즈플레이에 따르면 연구비지출관리 서비스는 연구비 사용 현황을 한 눈에 관리할 수 있게 도와주는 상품이다. 그동안 국가에서 연구비를 지원받아 국책 과제를 수행하는 민간기업들의 연구비 증빙 업무는 대부분 수기로 관리됐기 때문에 업무 처리 과정에서 증빙 내역 오기재나 자료 누락과 같은 실수가 빈번했다. 하지만 연구비지출관리 서비스를 사용하면 사용자가 진행 중인 연구 과제들을 과제별로 분류하고 국비·민간 부담금 입금내역이나 누락되기 쉬운 첨부 자료도 관리 가능해진다. 각 과제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게 된다. 또한 과제의 카드 지출내역과 세금계산서 발급내역을 일괄적으로 관리함으로써 연구비 지출 시 수기 관리로 인한 증빙 불일치 상황을 최소화할 수도 있다. 지출내역에 대한 보고서 기능도 제공한다. 서비스 사용자는 이 기능을 통해 연구비 지출내역 보고서를 증빙 종류별, 용도별, 기간별로 구분할 수 있어 연구비 현황 파악이 쉬워진다. 부가적으로 지출내역 중 일부를 정산, 제외 기능을 통해 보고서에 포함할지 여부도 선택 가
(조세금융신문=이기욱 기자)하나금융그룹이 SKT, 키움증권과 함께 ‘제3 인터넷전문은행’ 설립에 도전한다. 19일 하나금융에 따르면 3사는 급변하는 디지털시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혁신의 주체가 되기 위해서는 AI, 빅데이터 등 New ICT 기반의 ‘인터넷전문은행’ 설립이 필요하다는 공감대를 바탕으로 컨소시엄을 구성, 구체적인 예비인가 신청 준비에 착수했다. 3사로 구성된 컨소시엄은 향후 금융, IT, 핀테크 등 다양한 파트너사의 참여를 통한 신개념 융합기술의 구현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급변하는 디지털 시대의 승자는 변화의 수용자가 아닌 변화의 주도자”라며 “혁신 성장과 포용 성장을 주도하며 이종 업종 간의 융합기술과 시너지를 통해 손님 혜택을 극대화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하나금융은 국내 최초로 스마트폰뱅킹 서비스를 실시한 이후 ▲블록체인 기반의 글로벌 로열티 서비스 ‘GLN’ ▲글로벌 모바일 메신저 라인과 합작한 ‘라인뱅크’ ▲대화형 인공지능 금융비서 ‘하이(HAI)뱅킹’ ▲금융권 최초 통합멤버십 플랫폼 ‘하나멤버스’ ▲SK텔레콤과 합작한 모바일 생활금융 플랫폼 ‘핀크(Finnq)’ 등을 선보이며 디지털 금
(조세금융신문=이기욱 기자)더불어민주당이 자유한국당에게 5.18 진상규명조사위원회 위원 추천권을 반납할 것을 요구했다.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은 18일 현안 브리핑을 통해 “5.18 민주화운동의 진상규명은 국가권력의 국민에 대한 폭력의 진실을 드러내고 역사를 바로세우는 일”이라며 “자유한국당은 더 이상 진상조사위의 활동을 가로막지 말고 자신들의 조사위원 추천권을 국회의장에게 넘겨줄 것을 거듭 촉구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자유한국당은 ‘북한군 개입설’을 주장하는 지만원을 추천 대상자로 검토하더니 자격요건 미달과 역사왜곡 우려를 낳은 이들을 추천해 대통령으로부터 임명 거부를 당했다”며 “무자격자를 추천해놓고 대통령의 법에 따른 임명거부를 국회무시 운운 등의 터무니없는 정치공세와 적반하장의 태도를 보이고 있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또한 홍 대변인은 오는 27일로 예정된 자유한국당 전당대회에 대한 우려도 드러냈다. 홍 대변인은 “미래지향적 논의는 찾을 수 없고 소수의 극단적 지지자들을 위한 역사적 퇴행과 극우정치로 치닫는 것이 안타깝고 애처롭다”며 “‘5.18 망언’ 당사자인 김진태 당대표 후보와 김순례 최고위원에 대한 윤리위 제명을 유보하고 당 지
(조세금융신문=이기욱 기자)신한은행이 모바일뱅킹 앱 ‘신한 쏠(SOL)’의 출시 1주년을 맞아 고객 보답 이벤트를 실시한다. 18일 신한은행에 따르면 이번 이벤트는 오는 3월 19일까지 진행된다. 신한 쏠(SOL)에서 1주년 축하메시지를 등록하거나 이벤트 내용을 공유하는 고객들은 경품 응모권을 얻을 수 있다. 추천 서비스와 상품에 가입하는 고객들도 응모 가능하다. 응모 고객에게는 ▲황금돼지 순금 10돈(1명) ▲아이패드 프로11(2명) ▲마이신한포인트를 추첨을 통해 제공한다. 1인 당 최대 11장의 응모권을 획득해 경품 추첨에 응모할 수 있다. 이번 이벤트 기간 중 신한 쏠(SOL)에 처음으로 가입하는 고객에게는 편의점에서 바나나우유와 쵸코바, 감자칩 등 간식으로 교환 가능한 ‘쏠방울’을 추가로 제공한다. 지난해 2월 22일 출시된 신한 쏠(SOL)은 부동산 정보를 금융과 연계한 쏠랜드(SOL Land), 챗봇서비스 오로라(orora), 웹툰을 활용해 재미를 더한 작심삼일 적금 등 고객 중심의 차별적 서비스 등으로 출시 1년만에 850만명의 고객을 유치하는 등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신한은행은 “지난 1년간 신한 쏠(SOL)에 큰 성원을 보내주신
(조세금융신문=이기욱 기자)우리은행이 2000억원 규모의 원화 지속가능채권을 성공적으로 발행했다. 이번 발행은 국내 시중은행 최초의 원화 지속가능채권 발행이며 국내 주요 기관투자자들을 대상으로 5년 만기, 연 2.04%의 고정금리로 발행됐다. 지속가능채권은 사회 취약계층 지원과 일자리 창출, 신재생 에너지 개발과 환경 개선사업 지원을 위해 발행하는 특수 목적 채권으로 엄격한 국제 인증절차를 거쳐 외부기관으로부터 검증보고서를 취득해야 한다. 우리은행은 국제자본시장협회(ICMA)가 제정한 ‘지속가능채권 가이드라인(Sustainability Bond Guidelines, June 2018)’에 부합하는 내부 관리체계를 구축하고 네덜란드의 세계적 컨설팅 업체인 서스테이널리틱스(Sustainalytics)로부터 검증보고서를 취득했다. 우리은행은 “우리금융지주 출범과 함께 국내외 사회공헌활동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발행은 우리 사회의 지속가능한 성장에 대한 우리은행의 적극적 관심과 노력을 반영했다는데 의의가 있다”며 “사회책임경영에 박차를 가하는 손태승 행장의 의지가 중요했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우리은행은 추가적인 지속가능채권 발행을 통
(조세금융신문=이기욱 기자)금융위원회가 취약계층을 위한 신용회복지원을 대폭 확대했다. 금융위는 지난해 12월 21일 마련한 ‘서민금융지원체계 개편방안’의 후속대책으로 ‘개인채무자 신용회복지원제도 개선방안’을 18일 발표했다. 금융위와 신용회복위원회는 상환능력이 없는 특별채무자들을 위한 특별감면 프로그램을 도입한다. 기초생활수급자와 장애연금 수령자 중 순재산이 일정액 이하인 채무자들이나 만 70세 이상 고령자 중 소득·자산이 일정액 이하인 연체자들은 원금의 70~90%(상각채권)나 30%(미상각채권)를 감면받을 수 있다. 조정 전 채무원금이 1500만원 이하인 장기연체자의 경우 채무조정으로 감면된 채무를 3년간 성실상환하면 잔여채무를 모두 면제받을 수 있다. 단 최소 감면채무의 50%를 상환해야 한다. 연체로 인한 신용도 하락을 선제적으로 막기 위한 ‘연체위기자 신속지원제도’도 신설한다. 무급휴직자나 폐업자, 실업자(최근 6개월 이내) 등 일시적 소득 중단이나 감소가 객관적으로 확인된 다중채무자들은 6개월간 약정금리대로 이자만 납부하는 상환유예 기간을 거친 후 채무조정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 연체가 90일이 넘은 채무자들을 위한 원금감면도 새롭게 도
(조세금융신문=이기욱 기자)금융감독원이 금융교육의 기회가 적은 취약계층 청소년들을 위한 금융교육을 보다 확대할 방침이다. 금감원은 18일 경기·서울 지역에 시범 운영되고 있는 ‘방과 후 금융교육’을 올해부터 전국에서 실시한다고 밝혔다. 방과 후 금융교육은 서울을 비롯해 부산, 대구, 광주, 대전 등 전국 25개 청소년 수련시설에 개설될 예정이다. 학기 중에는 8주(총 8회, 매회 2시간) 교육을 기본으로 하며 방학 중에는 2~4주간 단기집중과정(횟수, 시간 동일)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금감원에서 개발한 교재와 교구가 무상으로 제공되며 금감원의 대학생 금융교육 봉사단이 전담교사로 파견된다. 금감원은 “금융감독원이 선발 육성한 ‘대학생 금융교육 봉사단’의 따뜻하고 친밀한 교육 하에 청소년들이 금융을 보다 쉽고 재미있게 배우는 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조세금융신문=이기욱 기자)KEB하나은행이 아동수당 신청 손님을 대상으로 한 경품 이벤트를 실시한다. 하나은행은 오는 4월 30일까지 당행 입출금 계좌를 아동수당 수급계좌로 신청하고, 인터넷뱅킹, 스마트폰뱅킹(1Q뱅킹)을 통해 이벤트에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LG퓨리케어 360° 공기청정기 ▲다이슨 퓨어 핫앤쿨 공기청정기 ▲신세계이마트 모바일상품권 5만원 ▲배스킨라빈스 파인트 기프티콘 등 총 500여명에게 다양한 경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하나멤버스 회원을 대상으로 한 ‘우리아이 생애 첫 도장’, ‘우리아이 생애 첫 통장’ 이벤트도 동시에 진행한다. 하나멤버스 내 이벤트 메뉴를 통해 아이 띠 도장을 신청하고 2주 후에 영업점을 방문해 5세 이하 자녀명의의 주택청약종합저축이나 적금에 신규 가입하는 고객들은 아이 띠 도장을 제공받을 수 있다. 또한 하나멤버스 내 이벤트 메뉴를 통해 1만 하나머니 바우처를 신청하고 영업점 방문해 자녀명의 주택청약종합저축 통장을 신규할 경우 부모 중 한 명에게 1만 하나머니도 적립 해준다. KEB하나은행 리테일마케팅부 관계자는 “아이의 행복과 미래를 응원하기 위해 이번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더 큰 기쁨을 드리기
(조세금융신문=이기욱 기자)더불어민주당이 내년 총선의 전초전으로 여겨지는 4·3 보궐선거를 위한 본격적인 준비에 착수한다. 17일 관계자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은 이르면 오는 18일 공직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공관위)를 구성할 예정이다. 현재까지 재보선이 확정된 곳은 경남 창원 성산과 통영·고성 두 곳이다. 특히 고(故) 노회찬 전 정의당 의원의 지역구였던 창원 성산은 격전이 예상돼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더민주에서는 권민호·윤용길·한승태 예비후보가 출사표를 던졌으며 자유한국당 강기윤 예비후보와 바른미래당 이재환 예비후보, 민중당 손석형 예비후보, 정의당 여영국 예비후보 등과 경쟁을 펼칠 것으로 전망된다. 가장 큰 쟁점은 ‘진보후보 단일화’다. 정의당과 민중당 측에서는 이미 단일화를 위한 논의가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며 더민주 역시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다. 한편 이정미 정의당 대표는 18일 국회에서 여야 5당 대표 모임에 참석한 뒤 바로 창원으로 내려가 선거전을 지휘할 예정이며 민중당 역시 2주간의 집중 파견 기간 설정해 창원 성산 선거지원에 나설 방침이다.
(조세금융신문=이기욱 기자)금융감독원이 지정감사제 대상 기업들을 상대로 과도한 보수를 요구하는 등의 지정감사제 악용사례를 막기 위해 감독을 강화할 예정이다. 17일 금감원에 따르면 지난해 새롭게 감사인 지정 회사가 된 497곳의 감사보수는 전년 대비 250%(업체별 증가율 평균)나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자산 1조원 이상의 대형회사(169%)보다 보수협상력이 상대적으로 낮은 중소형회사의 보수 증가율이 253%로 더 높았으며 한 상장회사의 경우 1300만원에서 2억3000만원으로 무려 17.7배나 늘어나기도 했다. 이에 금감원은 과도한 보수를 요구받은 업체들을 위한 ‘지정 감사보수 신고센터’를 운영하고 해당 징후가 포착된 회계법인은 한국공인회계사회에 통보하기로 했다. 또한 보수 분쟁으로 계약체결이 지연되는 사례를 막기 위해 지정 감사 계약 체결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자율조정을 유도하는 등의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회사나 회계법인이 구체적 사유를 기재해 기한연장을 공문요청한 경우에는 체결 기한도 연장해줄 방침이다. 금감원은 “향후 회계법인 품질관리감리시 감사보수가 합리적 근거에 의해 산정되도록 하는 내부통제가 정상적으로 작동하는 지 여부를 점검할 예정”
(조세금융신문=이기욱 기자)NH농협은행이 지난 16일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농협대학교에서 NH농협은행 스포츠단 정구팀 창단 6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이대훈 NH농협은행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은퇴지도자와 은퇴선수들의 노고를 기리기 위한 감사패 전달, 정구선수단 축하 공연 등이 진행됐다. NH농협은행 스포츠단 정구팀은 1959년 농협중앙회 전신인 농업은행시절에 창단돼 국내대회 최다 우승 타이틀과 아시안게임 금메달 13개, 세계정구선수권 금메달 14개를 획득하는 등 60년 전통을 자랑하는 명실상부한 정구 명가로 자리매김했다. 이대훈 NH농협은행장은 “지난 60년동안 선배님들의 흘린 땀이 모여 지금의 훌륭한 정구팀이 존재한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NH농협은행이 생활체육 저변 확대와 정구명가의 명맥을 이어갈 수 있도록 후배 선수들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조세금융신문=이기욱 기자) 신한금융지주는 지난 수년 동안 명실상부 업계 1위 자리를 유지해온 한국의 대표적인 금융그룹이다. 지난 2001년 우리금융지주에 이어 국내 2번째 금융지주사로 출범한 신한금융은 2008년 이후 무려 9년 동안 당기순이익 1위 자리를 지켜왔다. 하지만 지난 2017년 10년을 채우지 못하고 그 아성이 무너지고 말았다. 2017년 신한금융은 전년 대비 5.2% 증가한 2조 9177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으나 대형 M&A 전략을 앞세운 윤종규 회장의 KB금융(3조 3119억원)에 1위 자리를 뺏겼다. 이듬해인 2018년 3분기까지도 신한금융은 리딩뱅크 탈환에 실패했다. 3분기 누적 신한금융의 당기순이익은 2조 6434억원으로 KB금융의 2조 8688억원보다 2000억원 이상 뒤처졌다. 4분기 들어 신한금융이 막판 역전에 성공해 1년만에 리딩뱅크 탈환에 성공하기는 했지만 희망퇴직 비용 등 KB금융의 일회성 비용에 기인한 것이기 때문에 완전한 역전은 아니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일회성 요인을 제외한 KB금융의 지난해 당기순이익은 3조4140억원으로 신한금융의 순이익(3조1570억원)을 상회한다. 9년 연속 1위를 달리던 신
(조세금융신문=이기욱 기자)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등의 영향으로 전 금융권의 가계대출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금융위원회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한달 동안 전 금융권의 가계대출은 2000억원 감소했다. 은행권의 증가규모는 1조1000억원을 기록했다. 주택담보대출은 2조6000억원 늘어난 반면 기타대출이 1조5000억원 감소했다. 제 2금융권은 1조3000억원 줄어들었다. 기타대출은 4000억원 늘어났지만 주택담보대출은 1조7000억원 감소했다. 업계별로는 상호금융과 보험의 가계대출이 한 달 동안 각각 1조8000억원, 4000억원 감소한 반면 저축은행과 여신전문금융회사가 3000억원,5000억원 늘어났다. 금융위는 “가계대출 잔액이 전월대비 순감소한 것은 은행권 기타대출과 제2금융권 가계대출이 크게 감소한 것에 기인했다”며 “은행권 기타대출 축소는 연말 상여금 지급, DSR 관리지표 도입 등 때문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어 “연말상여급 지급에 따른 상환증가, 비이사철 등 계절적 요인이 크게 작용하였을 가능성이 높아 향후 가계대출 추이는 모니터링을 지속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 겸임 ▲ 대변인 직무대리 이명순(금융그룹감독혁신단장) ◇ 고위공무원 승진 및 교육 파견 ▲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 유재훈 ◇ 고위공무원 교육 파견 ▲ 국립외교원 최유삼 ◇ 과장급 전보 ▲ 금융시장분석과장 이석란
(조세금융신문=이기욱 기자) KEB하나은행이 고령화시대를 대비해 연금사업 강화에 나섰다. 하나은행은 15일 연금·은퇴설계 사업 부문 강화를 위해 웰리빙그룹 내에 연금사업부와 은퇴설계센터로 구성된 연금사업본부를 신설했다고 밝혔다. 기존 연금사업부를 연금사업본부로 격상한 것은 은행권 최초의 시도다. 2월 중에는 비대면 온라인 채널을 개편할 예정이다. 24시간 365일 인터넷과 모바일을 통해 전문적인 상담이 가능해지고 보다 손쉽고 빠르게 상품 가입, 운용, 변경 등의 업무를 처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3월에는 전산 OP(Operation) 센터도 오픈해 영업점의 전문 상담 강화와 빠른 업무 처리를 지원할 계획이다. 오는 5월에는 연금자산관리센터를 오픈해 연금 손님에게 1대1 맞춤 자산관리와 수익률 컨설팅을 제공하는 등 연금자산 전용 디지털 프로세스(Digital Process)를 구축할 예정이다. 함영주 KEB하나은행장은 “고령화시대로 갈수록 관심과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연금 시장에서 손님들에게 더 큰 만족과 기쁨을 드리기 위해 연금사업을 강화할 것”이라며 “손님 지향과 디지털 혁신을 중심으로 한 디지털 휴매니티(Digital Humanity)를 통해 연금
(조세금융신문=이기욱 기자) 연말 연체채권 정리의 효과로 지난해 12월 국내은행의 건전성이 크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이 14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12월말 국내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은 0.40%로 전월말(0.60%) 대비 0.20%p 하락했다. 12월 중 연체채권 정리규모는 4조4000억원으로 신규연체 발생액(1조3000억원)을 크게 상회한 것으로 집계됐다. 기업대출 연체율은 0.53%로 전월말 대비 0.33%p 낮아졌다. 대기업대출 연체율이 1.67%에서 0.73%로 0.94%p나 하락했다. 성동조선해양의 연체채권 1조4000억원 상각 등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중소기업대출 연체율도 낮아졌다. 11월말 0.67%였던 중소기업대출 연체율은 12월말 0.49%로 0.18%p 하락했다. 이중 개인사업자 대출 연체율은 0.40%에서 0.32%로 0.08%p 하락했다. 가계대출 연체율도 0.29%에서 0.26%로 소폭 개선됐다. 주택담보대출 연체율이 0.19%에서 0.18%로 0.01%p 낮아졌고 주담대 제외 가계대출이 0.51%에서 0.43%로 0.08%p 하락했다. 금감원은 “12월말 국내은행의 연체율은 연말 연체채권 정리효과 영향으로
(조세금융신문=이기욱 기자)B2B 핀테크 기업 웹케시그룹이 2019년 신입사원 공채를 실시한다. 이번 공채에서는 ▲개발 ▲사업기획·운영 ▲글로벌 ▲상품기획 ▲디자인 ▲경영기획 ▲인사 ▲회계 분야의 인재를 00명 모집할 예정이다. 입사 지원은 오는 20일까지 잡코리아와 사람인 등 취업사이트에서 가능하며 서류전형 이후 인성검사, 1차 면접, 최종면접을 거쳐 선발한다. 최종 합격자는 인턴 기간을 거친 후 평가에 따라 정규직으로 채용되며 직무와 배치에 따라 웹케시, 웹케시글로벌, 웹케시벡터, 쿠콘, 비즈플레이 등의 회사로 소속이 결정된다. 신정호 웹케시그룹 인사지원팀장은 “웹케시그룹은 올해 상장에 이어 해외 진출 등 글로벌 비전을 가지고 성장해 나가는 기업”이라며 “이번 공채는 다양한 직무를 채용하는 만큼 꿈과 열정을 가진 많은 분들의 지원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웹케시그룹은 지난 1월 25일 코스닥 증권시장에 상장한 국내 1호 핀테크 기업 웹케시의 그룹사로 B2B 핀테크 사업과 비즈니스 정보 제공, 무증빙 경비지출관리 등의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조세금융신문=이기욱 기자)NH농협은행이 지역밀착형 금융전문가 양성과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상반기에 360명 규모의 신규직원 채용을 실시할 예정이다. 14일 농협은행에 따르면 이번 상반기 공개 채용은 학력과 연령, 전공, 자격 등의 제한을 두지 않는 열린(Open) 채용으로 2월 14일부터 20일까지 농협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할 수 있다. 서류심사와 온라인 인·적성, 필기시험, 면접 등을 거쳐 4월 중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 채용은 일반분야와 IT분야로 나눠 진행되며 일반분야의 경우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농협은행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 시·도 단위로 권역을 구분해 선발한다. IT분야는 지역 제한이 없다. 또한 농협은행은 보훈대상자와 장애인에 대한 채용절차를 별도로 진행해 취업기회를 확대하는 등 농협은행의 사회적 책임을 수행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농협 홈페이지에 게시된 채용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