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홍채린 기자) 올해 1월 첫 수출이 작년보다 62.2억 달러 올라 22.0% 증가했다. 수입도 111.1억 달러 올라 38.4% 증가했다.
관세청이 발표한 '22년 1월 1~20일 수출입현황'에 따르면 1월 1일부터 20일까지의 수출이 334억 달러를 기록하고, 수입이 401억 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2021년 1월 작년에 282억 달러를 기록한 것에 비해 올해는 344억 달러를 기록한 것이다. 작년 12월 368억 달러를 기록한 것에 비해 1월 수출은 줄었지만, 작년보다는 선방한 것으로 분석된다.
조업일수를 고려하면 2021년엔 14.5일, 2022년엔 15일이다. 이를 고려할 경우 일평균수출액은 2021년 1월 19.5억 달러, 2022년 1월은 23억 달러로 18.0% 증가한 셈이다.
수출 주요 품목은 가전제품이 가장 크게 올라 105.4% 증가했다. 이어 석유제품 84.0%, 반도체 29.5%, 승용차 22.8% 올랐다. 반면 무선통신기기는 -40.4% 감소했다.
수출 주요 국가는 미국이 28.8%로 가장 크게 차지했다. 이어 중국 18.8%, 일본 18.3%, 대만 16.2%, 유럽연합 15.8%, 베트남 9.6% 등이 증가했다.
수입 주요 품목은 전년 동기 대비 원유 96.0% 증가했고, 가스는 228.7%, 반도체 27.1%, 석유제품 85.7% 등이 올랐다. 반면 기계류는 -0.6% 감소했다.
수입 주요 국가로는 사우디아라비아가 174.5% 증가했고, 이어 호주 97.3%, 미국 46.9%, 중국 26.6%, 일본 15.8%, 유럽연합 15.4% 등이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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