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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뉴스] "나 떨고 있니?"…700명 뽑는 세무사 1차시험에 1만4730명 응시

2022년 제59회 세무사 1차시험 전국 6개 지역 29개 시험장서 일제히 실시

 

(조세금융신문=김진산 기자) 2022년도 제59회 세무사 1차 시험이 28일 치러졌다.

 

올해 세무사 1차 시험에는 지난해 대비 2539명이 증가한 총 1만4730명이 지원, 서울과 부산, 대구, 인천, 광주, 대전 등 6개 지역 29개 시험장에서 치러졌다.

 

세무사 시험을 주관하는 한국산업인력관리공단은 28일 "응시자들은 1차 시험과목에서 재정학과 세법학개론, 회계학개론 등 필수과목들과 상법·민법·행정소송법 중 1과목을 선택해 치러야 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

 

시험시간은 1교시 오전 9시 30분부터 10시 50분까지, 2교시 11시 20분부터 12시 40분까지 각각 80분씩 진행된다.
 

서울은 가락중, 연신중, 용마중, 청담고, 태릉중, 휘경공고, 서울국가자격시험장, 상원중, 상계중, 강일중, 경기기계공고, 경일고, 서울공고, 선린중, 신도중, 양화중, 언남고 등에서 이번 1차  시험을 치렀다.

 

부산 지역 응시자들은 부산국가자격시험장, 여명중, 금정중에서, 대구 지역 응시자들은  대구공고에서 각각 1차 시험을 치렀다.

 

이밖에 인천 응시자들은 인천바이오과학고와  경기경영고, 수원공업고, 평촌경영고, 안양공업고 등에서, 광주 지역 응시자들은  광주대학교, 대전 지역 응시자들은  대전문화여중과 우송대 서캠퍼스 철도물류관 등에서 각각 1차 시험을 봤다.

 

1차 시험 합격자 발표일은 6월29일이다.

 

이번 세무사 자격시험 최소합격 인원은 지난해와 같은 700명을 선발한다.

 

한편 지난해 제58회 세무사 1차 시험에는 1만348명이 시험에 응시했고, 이 가운데 1722명이 합격해 16.64%의 합격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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