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나홍선 기자) 제52회 세무사 시험 1차 시험에 1894명이 합격해 22.45%의 합격률을 기록했다.
한국산업인력공단이 26일 발표한 제52회 세무사 제1차 시험 결과에 따르면, 총 응시자 8435명의 22.45%인 1894명이 합격의 영광을 누렸다.
성별로는 남성이 1299명, 여성이 595명이었으며, 연령별로 보면 20대가 1036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30대 700명, 40대 130명 순이었으며, 50대 이상은 28명이었다.
이번 시험에서는 세법학개론과 회계학개론이 당락에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확인됐다. 세법학개론은 8435명이 응시해 52.53%에 달하는 4431명이 과락자로 밝혀졌으며, 회계학개론도 응시자 8377명의 58.37%인 4890명이 과락했다.
한편 제52회 2차 시험 대상 인원은 이번 1차 시험 합격자와 지난해 1차시험 합격자 1786명, 제49회 1차시험 추가합격자 52명, 국세행정경력자 등 총 5544명인 것으로 알려졌다.
2차 시험은 오는 8월 8일(토) 오전 9시30분부터 실시되며, 시험장소는 7월 8일 오전 9시 큐넷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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