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2.06 (금)

  • 구름많음동두천 -7.9℃
  • 맑음강릉 3.5℃
  • 맑음서울 -7.6℃
  • 맑음대전 -3.2℃
  • 흐림대구 1.3℃
  • 구름많음울산 3.0℃
  • 맑음광주 -0.2℃
  • 구름많음부산 6.6℃
  • 맑음고창 -1.6℃
  • 흐림제주 4.4℃
  • 구름많음강화 -8.5℃
  • 맑음보은 -3.8℃
  • 맑음금산 -2.0℃
  • 구름많음강진군 0.1℃
  • 구름많음경주시 1.9℃
  • 구름많음거제 5.0℃
기상청 제공

신지애 주무관, '6월의 관세인' 선정...66억원 과다환급 적발 공로

관세청, 업무 분야별 유공자·2024년 2분기 핵심가치상 수상자 선정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수출입업체 공장을 직접 방문해 실제 공정과 재고 관리 현황을 확인해 과다환급업체를 적발한  신지애 주무관이 6월의 관세인에 선정됐다.

 

관세청은 8일 2024년 6월의 관세인 및 업무 분야별 유공자와 2024년 2분기 핵심가치상 수상자를 선정해 시상했다고 밝혔다.

 

2024년 6월의 관세인에 선정된 신지애 주무관(서울세관)은 환급신청업체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심층 분석하고, 현지 공장을 직접 방문해 실제 공정과 재고 관리 현황을 확인하는 등 노력을 통해 과다환급업체를 적발하고 77억원을 추징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관세청은 업무 분야별로 우수한 성과를 낸 직원도 함께 시상했다.

 

'스마트혁신 분야' 유공자로는 김형직 주무관(관세평가 분류원)이 선정됐다. 김 주무관은 자동차업계의 주요 수출품목 위주로 총 241종의 품목분류 기준 및 최신 산업 동향을 수록한 '자동차 부품 HS 표준해석 지침(e-가이드)'을 제작해 기업이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조사 분야' 유공자로는 오가영 주무관(광주세관)을 '조사 분야' 유공자로 선정했다. 오 주무관은 해외에서 2500억원대 규모의 자금을 영수하면서 가상자산을 이용해 불법 영수 대행한 전국적 환치기 조직을 검거한 공로가 인정됐다.

 

'마약단속 분야' 유공자로는 박아람 주무관(용당세관)이 선정됐다. 박 주무관은 태국에서 반입되는 선편우편물 검사 중 X-Ray 정밀 검색을 통해 시나몬스틱 포장 속에 은닉한 마약을 적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밖에 ‘일반행정 분야’ 유공자로는 조용범 주무관(인천세관), ‘통관검사 분야’ 유공자로는 최인미 주무관(인천공항세관), ‘물류감시 분야’ 유공자로는 정순은 주무관(부산세관), ‘권역 내 세관 분야’ 유공자로는 이성재 주무관(마산세관)을 각각 선정했다.

 

 

한편 올해 2분기 최고의 업무성과를 달성한 팀에게 주어지는 ‘핵심가치상’에는

 

▲태양광 강화유리 품목분류에 대해 조세심판원의 과거 결정례가 있음에도 적극적인 대응으로 새롭게 결정 변경(‘국가승’)을 도출한 '조세심판결정변경팀'이 ‘명예긍지 분야’에 선정[유종숙 주무관(세원심사과), 최문정 주무관(관세평가분류원), 정나겸 주무관(부산세관)]

 

▲결혼‧출산‧육아 직원에 대한 연고지 근무 배려와 다자녀 양육 공무원 승진 우대방안을 도입해 저출생 극복을 위한 인사정책을 선도적으로 시행한 '출산‧육아 지원팀'이 ‘변화혁신 분야’ 수상팀으로 선정[강보원 사무관(운영지원과), 김순덕 주무관(운영지원과), 황예리 주무관(운영지원과)]

 

▲FTA 체결 20주년을 맞이해 대규모 국제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관세청의 FTA 경험과 비전을 국내외 파트너와 공유함으로써 K-관세행정의 국제표준 확산에 기여한 공로로 'FTA 20주년 국제행사 추진팀'이 ‘소통협력 분야’에 선정[이정현 주무관(국제협력총괄과), 권영미 주무관(자유무역협정집행과), 고영호 주무관(원산지검증과)]

 

▲군산시와 협의를 거쳐 군산물류지원센터를 활용해 호남권 최초로 특송장을 개장하고 전자상거래 물량 급증에 적극 대응한 '군산 특송물류센터 개장팀'이 ‘책임헌신 분야’ 수상팀으로 선정[김승경 주무관(전자상거래통관과), 김주선 주무관(군산세관), 조주현 주무관(군산세관)]

 

관세청은 앞으로도 자신의 업무를 수행하면서 성과를 창출하는 직원들을 적극 발굴하고 포상해 사기진작과 열심히 일하는 직장 분위기를 조성해 나갈 계획임을 밝혔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전문가 코너

더보기



[이명구 관세청장의 행정노트] 공정의 사닥다리
(조세금융신문=이명구 관세청장) 며칠 전, 새로 전입한 사무관들과 조용한 만남의 자리를 가졌다. 짧지 않은 시간 동안 어떤 말을 전해야 할지 잠시 생각하다가, 결국 두 가지만을 강조했다. 인사를 잘하라는 것, 그리고 돈을 멀리하라는 것이었다. 이 말은 새로 만든 조언이 아니다. 지금으로부터 30여 년 전, 내가 사무관이던 시절 같은 과에서 근무하셨던 한 선배 사무관께서 해주신 말씀이었다. 그때는 그 의미를 다 헤아리지 못했지만, 공직의 시간을 오래 지날수록 그 말은 점점 더 분명한 울림으로 다가왔다. 그래서 그날, 나는 그 말씀을 그대로 후배들에게 전했다. 인사는 결국 사람을 남기는 일이고, 돈을 멀리하라는 말은 공직자의 판단을 흐리는 유혹과 거리를 두라는 경고였다. 공직은 단거리 경주가 아니라 긴 항해이기에, 처음부터 방향을 잘 잡지 않으면 어느 순간 되돌아오기 어려운 곳으로 흘러가게 된다. 덧붙여 이런 이야기도 했다. 너무 경쟁하듯이 하나의 사다리만 오르려 하지 말고, 각자의 사닥다리를 각자의 속도로 차분히 오르기를 바란다고. 레드오션처럼 한 방향으로 몰려 달리다 보면, 사닥다리가 무너질 수도 있고 병목현상 속에서 누군가는 추락할 수도 있다. 성과와 평가
[인터뷰] 뮤지컬 '4번출구' 제작 김소정 대표...청소년 ‘삶의 선택지’ 제시
(조세금융신문=김영기 기자) “무대 위에서 가장 조용한 숨으로 깊은 소리를 만드는 오보에처럼, 이제는 소외된 아이들의 숨소리를 담아내는 무대를 만들고 싶습니다” 오보이스트에서 공연 제작자로 변신한 주식회사 스토리움의 김소정 대표가 뮤지컬 〈4번 출구〉를 통해 청소년 생명존중 메시지를 전한다. 2026년 청소년 생명존중 문화 확산 사업 작품으로 선정된 이번 뮤지컬은 김 대표가 연주자의 길을 잠시 멈추고 제작자로서 내딛는 첫 번째 공공 프로젝트다. 공연 제작자 김소정 스토리움 대표 인터뷰 내용을 통해 '4번출구'에 대해 들어봤다. ■ 완벽을 추구하던 연주자, ‘사람의 삶’에 질문을 던지다 김소정 대표는 오랫동안 클래식 무대에서 활동해온 오보이스트다. 예민한 악기인 오보에를 다루며 늘 완벽한 소리를 향해 자신을 조율해왔던 그는 어느 날 스스로에게 근본적인 질문을 던졌다. 김 대표는 “어느 순간 ‘나는 무엇을 위해 이 숨을 쏟고 있는가’라는 질문이 남았다”면서 “완벽한 소리를 위해 버텨온 시간이 누군가의 삶과 어떻게 닿아 있는지 생각하게 되면서 개인의 완성을 넘어 더 많은 사람과 만나는 무대를 꿈꾸게 됐다”고 제작사 ‘스토리움’의 설립 배경을 밝혔다. ■ 〈4(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