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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김병환 금융위원장 "지난달 반도체 관련 7개사에 968억원 투자"

반도체 등 핵심산업에 저리 자금 공급될 수 있도록 정책금융기관 및 금융권과 적극 협조 예정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금융당국이 지난 7월 한 달간 총 968억원 규모의 자금을 반도체 등 첨단산업 분야에 투자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김병환 금융위원장은 경기 화성 동진쎄미컴에서 열린 ‘첨단산업기업 간담회’에 참석해 “최근 금융위원회는 첨단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산업은행을 통해 18조1000억원 규모의 반도체생태계 지원 프로그램과 3조5000억원 규모의 AI 지원 상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어 “특히 반도체생태계 지원 프로그램은 내년 본격적인 상품 개시 전에 지난 7월부터 이미 산업은행의 여력을 활용해 먼저 가동됐다”며 “7월 한 달 동안 7개사(社)에 총 968억원의 자금이 저리로 제공됐다”고 덧붙였다.

 

금융위에 따르면 반도체생태계 지원 프로그램은 저리대출 프로그램(17조원)과 반도체생태계 펀드(1조1000억원)로 각각 이뤄졌다. 저리대출 프로그램의 경우 오는 2025년부터 2027년까지 3년간 실시하는데 금융위는 산은의 여력 자금을 통해 앞서 지난 7월 1일 출시한 바 있다. 지난 7월 31일까지 7개 회사에 총 968억원이 지원됐고 현재는 15개사가 협의를 진행 중이다.

 

반도체생태계펀드는 예산실과 협의 중이며 1호 기업을 대상으로 투자심의를 진행하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 동석한 김복규 산업은행 전무이사는 “일본‧EU 등 주요국은 반도체 등 첨단산업 보호‧육성을 위한 정책을 수립하고 보조금, 저리대출, 세제혜택을 제공하는 등 첨단산업 주도권 확보를 위해 사활을 걸고 있다”며 “경쟁국 대비 주력산업의 초격차를 유지할 수 있도록 ‘첨단산업 지원 프로그램’ 등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김형일 기업은행 전무이사는 “첨단산업 육성을 위한 정부 정책을 충실히 수행함과 동시에 첨단산업 영위 기업에 올해 총 21조원을 공급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첨단산업 영위 기업에 대한 성장단계별 체계적인 지원을 통해 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와함께 김병환 금융위원장은 “(반도체 등)핵심산업에 대해서는 더 낮은 금리로 더 충분한 자금이 공급될 수 있도록 정책금융기관 뿐만아니라 금융권과도 적극 협조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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