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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최근 4년간 청소년 2200명 대상 진로 멘토 활동 수행

올해 LG전자 임직원, 전국 각지 고등학교 방문해 총 377명 재학생 진로 고민 상담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LG전자 임직원들이 전국 각지 2000여명의 청소년들을 상대로 진로 멘토(조력자) 역할을 수행했다.

 

26일 LG전자는 최근 ‘2024 LG전자 임직원이 찾아가는 진로 멘토링’ 봉사활동을 성황리에 진행했다고 밝혔다.

 

2021년부터 LG전자가 매년 실시해온 임직원 진로 멘토링은 도심 지역에 비해 진로 체험의 기회가 부족한 지역 청소년들이 실제 현장에서 일하고 있는 임직원 멘토들과 만나 다양한 직무 정보를 얻고 진로 고민을 나눌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올해까지 4년간 총 213명의 임직원들이 멘토로 나섰고 전국 100개 이상의 교육 기관에서 총 2241명 학생들이 멘티로 참여했다.

 

이번 ‘2024 LG전자 임직원이 찾아가는 진로 멘토링’ 봉사활동에서는 약 30명의 LG전자 임직원들이 경기 평택, 경남 창원 등 전국 각지의 고등학교를 찾아 총 377명 학생들에게 각자 직무를 소개하고 진로 고민을 상담했다.

 

특히 LG전자는 금번 행사에서 인공지능(AI), 로봇공학, 증강현실 등 글로벌 IT 시장에서 각광받는 혁신 기술 분야를 위주로 임직원 멘토단을 구성했다. 

 

10명 내외의 소규모 그룹 멘토링 방식을 통해 임직원 멘토들이 각 분야에 관심 있는 청소년들을 만나 업무 현장을 소개하고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또한 글로벌 기업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 및 실용과학을 연구하는 사람으로서 보람과 비전을 알렸다.

 

올해 진로 멘토링 봉사활동에 참여한 김누리 LG전자 생산기술원 제조AI솔루션팀 연구원은 “멘토가 되어 만난 청소년들에게 AI 기술 연구원으로서 갖고 있는 비전을 공유해주고 싶었다”며 “회사에서의 직무 경험을 토대로 청소년들이 꿈을 키워가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어 보람찼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누리 연구원의 멘티로 참여한 장우재 경기 평택 한광고등학교 학생은 “진로 멘토링을 통해 평소 관심 갖고 있던 AI 분야의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었다”며 “‘매 순간을 붙잡아라’라는 조언을 들으며, 앞으로는 막연한 미래가 아닌 현재의 나 자신을 응원하며 꿈을 키워가기로 다짐했다”고 말했다.

 

윤대식 LG전자 대외협력담당 전무는 “앞으로도 미래 사회를 이끌어갈 청소년들이 각자의 꿈을 향해 도전하도록 다방면에서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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