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옴디아에 따르면 LG전자 올레드 TV가 전세계 OLED TV 시장에서 12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사진출처=LG전자]](http://www.tfmedia.co.kr/data/photos/20250208/art_17398412879402_ef1ba8.jpg)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LG전자 올레드 TV가 전세계 OLED TV 시장에서 12년 연속 1위를 기록했다.
최근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옴디아(Omdia)는 지난 2024년 LG 올레드 TV 출하량이 약 318만 대로 집계되면서 출하량 기준 OLED TV 시장 점유율 52.4%를 차지했다고 전했다.
특히 LG전자는 지난해 4분기 동안 110만대 이상 올레드 TV를 출하해 OLED TV 시장 1위를 유지했다.
옴디아에 다르면 지난해 OLED TV의 경우 프리미엄(1500불 이상) TV 시장에서 차지하는 출하량 비중은 전년도 대비 8.5%p 증가한 45%를 기록했다. 업계는 OLED TV의 출하량 비중이 올해에는 53.8%를 기록하면서 과반을 넘어설 것으로 내다봤다.
LG전자는 지난해 75형 이상 초대형 OLED TV 시장에서 출하량 기준 57.5%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압도적 비중을 차지했다. 전체 OLED TV 시장에서 75형 이상 초대형 TV가 차지하는 출하량 비중이 점점 상승세를 보이면서 지난해에는 역대 최대치인 16%를 차지했다
지난해 올레드와 LCD를 포함한 LG전자의 전체 TV 출하량은 약 2260만 대로 집계됐다. TV 시장 내 점유율은 매출 기준 16.1%를 기록했다.
이외에도 지난해 글로벌 TV 시장의 출하량은 약 2억883만대로 전년 대비 3% 이상 성장하며 3년 만에 성장세로 돌아섰다. 이 가운데 LG전자를 포함한 글로벌 OLED TV 출하량은 607만대 수준으로 전년 대비 8% 이상 성장하며 전체 시장 성장률을 웃돌았다
LG전자 관계자는 “최대 4K(3840×2160)·144Hz 영상을 손실·지연 없이 전송하는 차별화된 무선 솔루션, AI 기능을 활용한 독자 플랫폼 ‘webOS’ 등 최신기술 등을 앞세워 올해도 새로운 역사를 써 내려가도록 노력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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