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3.30 (일)

  • 흐림동두천 4.3℃
기상청 제공

LG전자, ‘세계 식량의 날’ 맞아 기아 문제 해결 위한 캠페인 실시

식량 부족 및 기아 문제 경갹심 깨우고자 美 뉴욕 타임스스퀘어와 英 런던 피카딜리 광장에서 캠페인 영상 상영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LG전자가 오는 16일 ‘세계 식량의 날’을 맞아 글로벌 기아 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15일 LG전자는 현지시각 10일부터 24일까지 미국 뉴욕 타임스스퀘어와 영국 런던 피카딜리광장 옥외전광판에서 ‘세계 식량의 날’을 기념한 캠페인 영상을 상영한다고 밝혔다. 

 

세계 식량의 날’은 국제연합식량농업기구(FAO)가 글로벌 식량 부족 및 기아 문제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이를 해결하려는 노력들을 알리고자 제정한 국제 기념일이다.

 

LG전자측은 “이번 캠페인은 LG전자가 진행 중인 글로벌 사회공헌 프로그램 ‘LG 희망스크린’의 일환이라며 “‘LG 희망스크린’은 글로벌 이슈에 대한 공동의 인식을 제고하고자 뉴욕과 런던에 있는 LG전자 전광판에서 국제기구 및 NGO의 공익 영상을 상영해 환경 보호, 재해 구호, 유엔총회 등을 알릴 수 있도록 지원해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 캠페인 영상은 ‘더 나은 삶과 미래를 위한 식량권(Right to foods for a better life and a better future)’을 주제로 국제연합식량농업기구가 제작했다”면서 “세계 곳곳의 문화권에서 식량을 생산하고 음식을 나누는 모습을 보여주며 누구나 충분한 영양과 안전성을 갖춘 다양한 먹거리를 제공받아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한다”고 덧붙였다.

 

이외에도 LG전자는 세계 곳곳에서 배고프지 않을 권리를 위한 활동을 펼치며 ESG 비전 ‘모두의 더 나은 삶(Better Life for All)’을 실천하고 있다.

 

실제 올해 LG전자 인도 법인에서는 공립학교 학생들에게 영양가 있는 식단을 제공해 청소년 영양실조 문제를 해결하는 ‘라이프스굿 영양 식단(Life’s Good Nutrition Program)’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인도는 2024년 세계기아지수(Global Hunger Index)에서 전체 조사 대상 127개국 중 105위를 기록한 나라다.

 

아울러 LG전자는 ▲나이지리아 ‘행복의 온기’ ▲멕시코 ‘길거리 아침식사 기부’ ▲인도네시아 ‘LG 러브스 앤 케어스’ ▲이라크 ‘식사 소포 배달’ 등 다양한 국가에서 현지 상황에 맞는 취약 계층 대상 식사 지원 활동을 펼치고 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네티즌 의견 0

스팸방지
0/300자







전문가 코너

더보기



[김우일의 세상 돋보기] “성질이 고약하다”에서 본 리더의 그릇
(조세금융신문=김우일 대우M&A 대표) 국가, 지지체, 법인, 단체 가족 등 인간사회를 구성하는 요소들에는 CEO, 즉 조직의 장이 반드시 필요하다. 이 조직의 장이 유능하냐 무능하냐에 따라 그가 이끄는 조직은 백만대군을 가지고도 고구려의 소수 군사에 패한 당나라의 지리멸렬한 군사조직이 되기도 하고 임진왜란 시 10척의 배로 일본의 수백 척 왜선을 물리친 연전연승의 조선수군이 되기도 한다. 그만큼 조직의 장의 위치는 그가 가지는 재주와 기질에 따라 일사불란하게 움직여질 수밖에 없는 조직의 미래와 운명을 불가역적으로 결정하게 만든다. 필자는 우연히 물개영화를 보다 한 내레이션의 문구가 인상에 남았다. 관광객들에게 주의를 주는 멘트였는데, 물개가 얼굴은 귀엽게 생겼지만 성질이 고약해 쓰다듬지 말라는 말이었다. 여기서 ‘성질이 고약하다’는 어원의 출처를 캐보면 옛날 우리나라 최대의 성군이라 일컫는 조선의 세종대왕이 등장하게 된다. 한글을 창제하고 영토를 확장하고 장영실 같은 천민을 발굴해 과학 창달을 이뤄 당대에 태평 치세를 이룬 그에게 ‘성질이 고약하다’라는 어원의 출처가 등장하다니 뭔가 재밌는 일화와 후대들에게 시사하는 레슨이 있음은 분명해보였다.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