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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관세 부과 악재 불구, 이달 초 '수출 194억 달러'...전년 比 9.5% ↑

관세청, 1일~10일까지 수출입 현황 발표
반도체 고부가 제품·전기차 유럽으로 수출 확대 견인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미국의 관세부과 등 악재에도 불구하고 이번달 수출이 반도체 자동차 선박 등 주력 품목 호조에 힘입어 증가세로 출발했다.

 

11일 관세청에 따르면 이달 1일~10일 수출은 194억 달러로 1년 전보다 9.5% 증가했다.

 

이번달 1일부터 10일까지 조업일수는 8.5일로, 조업일수를 고려한 일평균 수출액은22억 8천만 달러로 집계됐다.

 

1월부터 10일까지 수출을 품목별로 보면 반도체(12.8%), 승용차(13.3%), 선박(134.9%) 등 주력 품목이 전체 증가세를 견인했다.

 

반도체 수출 비중은 19.7%로 작년 동기보다 0.6%포인트(p) 상승했다.

 

반도체는 고부가 제품 수요, 가격 상승 등 영향으로 수출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다.

 

자동차는 품목별 관세 영향으로 미국 수출은 줄었지만 유럽연합(EU) 수출이 전기차 중심으로 늘었다.

 

반면 석유제품(-1.9%), 무선통신기기(-13.7%) 등은 수출이 줄었다.

 

국가별로는 중국(6.2%), 미국(6.1%), EU(3.6%), 베트남(2.3%) 등으로의 수출이 증가했고 홍콩(-43.1%) 등은 감소했다.

 

1∼10일 수입은 200억 달러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1.8% 늘었다.

 

원유(4.9%), 기계류(17.2%), 가스(21.9%) 등은 증가했고, 반도체(-4.5%), 석유제품(-27.4%) 등은 감소했다.

 

무역수지는 6억 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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