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한의학 박사이자 화병 전문가인 김종우 박사는 육체와 정신 장애를 치유하기 위한 중요한 방법으로 걷기 운동을 권한다.
걷기 운동의 중요성에 대해서는 그의 전작 《마흔 넘어 걷기 여행》에서 이미 다룬 바 있다. 이번 저서에서는 단순한 걷기 운동에서 더 나아가, 걷기에 따르는 여행과 명상의 연계성에 더욱 의미를 부여하고, 그 행위가 얼마나 건강에 이로운 일인지 한의사로서, 그리고 실제로 걷기 운동 실천가로서 입증해 보인다.
김 박사의 [화 클리닉]에서는 건강을 위해 걷기와 명상을 권한다. ‘걷는 것’과 ‘명상하는 것’이 전혀 다른 영역으로 보이지만, 박사는 그 두 가지를 동시에 해낼 수 있는 방법으로 ‘여행’을 제시한다.
즐거운 마음을 가지고 좋아하는 장소를 여행하며 걷다 보면 결국 여행, 걷기, 명상의 세 가지 미션을 수행해 내게 되고, 그때 깨달은 바들을 일상에 녹여낼 때 보다 건강한 삶을 이룰 수 있다는 것이다.
《걷지 않을 이유가 없다》에서는 ‘잘 걷기’ 위해 독자들이 쉽게 따라 할 수 있도록 ‘MBSR(마음챙김 명상 프로그램)’ 등 구체적인 방법 또한 제시하고 있다. 신년은 이 책과 함께 걷기 프로젝트를 시작해봐도 좋겠다.

[저자 소개]김종우 박사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 교수이자 한방신경정신과 전문의로서 후학을 양성하고 있으며, 강동경희대병원에서 진료하고 있다.
(사)한국명상학회 이사장이자 한의학 정신건강센터장으로서 명상 연구, 교육, 수행에 힘쓰고 있으며, 스트레스 관리 및 한의학 상담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있다.
특히 명상 프로그램을 모바일 앱으로 개발해 일상생활에 접목하기 위한 mHealth 연구에도 앞장서고 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