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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채룡, 서울세무사회장 재선 성공

61.3% 득표로 38.3% 얻은 이동기 후보 눌러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윤봉섭 기자, 박가람 기자) 임채룡 후보가 12일 열린 서울세무사회장 선거에서 이동기 후보를 누르고 재임에 성공했다.

 

지난 2016년부터 2년간 서울세무사회장을 마치고 재출마한 임채룡 후보는 한국세무사고시회장을 역임한 이동기 후보를 누르고 서울세무사회장에 다시 당선됐다.

 

이날 서울세무사회장 및 부회장 투표는 제25차 정기총회가 열린 서울 코엑스 D홀에서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진행됐다. 이날 정기총회는 선거에 이어 현안 처리와 함께 다주택 양도소득세 보수교육이 이어졌다.

 

개표결과는 보수교육 도중인 오후 5시 김기홍 선거관리위원장이 회의를 속개하고 발표했다.

 

이날 총투표수는 2848표로 기권 0, 무효표 9표를 제외한 유효표 2839표 중 기호 1번 임채룡 후보는 1747표(61.3%), 기호 2번 이동기 후보는 1092표(38.3%)를 차지했다.

 

김기홍 선관위원장은 이번 선거는 이의신청이 단 한건도 없는 페어플레이 선거였다며 후보 모두에게 존경을 표한다고 말해 회원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한편 임채룡 회장 당선자와 함께 러닝메이트로 출마한 정진태, 정해욱 세무사도 부회장으로 선출됐다. 새로운 임원진은 2020년 6월까지 2년간의 임기를 맡게 된다.

 

임채룡 당선자는 인사말을 통해 "존경하는 회원 여러분께 참으로 감사드린다"며 "부족한 저에게 이렇게 열화와 같은 성원을 보내주시고 많이 격려해주셔서 정말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어 "회원님께서 저에게 보내주신 성원은 초심으로 돌아가 우리 회원님들을 받들고 섬기며 겸손하게 최선을 다하라는 의미로 알고 더욱 열심히 하겠다. 우리 회원님들에게 말씀드린대로, 화합과 단결로서 꿈 있는 서울지방세울사회로 만들겠다. 본회를 열심히 보좌하여 세무사의 발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회원들이 노심초사하는 직원문제 해결하도록 노력하겠다"면서 "교육문제는 지방으로 이관해서 적기에 필요한 교육 실시하겠다. 지금부터 초심으로 돌아가서 다시한번 우리 회원님들을 모시고 열심히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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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임채수 서울지방세무사회장 권역별 회원 교육에 초점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임채수 서울지방세무사회장은 지난해 6월 총회 선임으로 회장직을 맡은 후 이제 취임 1주년을 눈앞에 두고 있다. 임 회장은 회원에게 양질의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지방회의 가장 큰 역할이라면서 서울 전역을 권역별로 구분해 인근 지역세무사회를 묶어 교육을 진행하고 있어 회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올해 6월에 치러질 서울지방세무사회장 선거 이전에 관련 규정 개정으로 임기를 조정해 본회인 한국세무사회는 물론 다른 모든 지방세무사회와 임기를 맞춰야 한다는 견해도 밝혔다. 물론 임원의 임기 조정을 위해서는 규정 개정이 우선되어야 하지만, 임기 조정이라는 입장을 구체적으로 밝히는 것은 처음이라 주목받고 있다. 임채수 회장을 만나 지난 임기 중의 성과와 함께 앞으로 서울지방세무사회가 나아갈 길에 대해 들어봤다. Q. 회장님께서 국세청과 세무사로서의 길을 걸어오셨고 지난 1년 동안 서울지방세무사회장으로서 활약하셨는데 지금까지 삶의 여정을 소개해 주시죠. A. 저는 1957년에 경남의 작은 시골 마을에서 8남매 중 여섯째로 태어났습니다. 어린 시절에는 대부분 그랬듯이 저도 가난한 집에서 자랐습니다. 그때의 배고픈 기억에 지금도 밥을 남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