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김의겸 전 대변인이 전북 군산 출마의사를 밝힌 지 47일째 예비후보 지정이 이뤄지지 않자 불출마를 선언했다.
김 전 청와대 대변인이 3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4·15 총선에 나가지 않겠다고 밝혔다.
김 전 대변인은 ‘문재인 정부의 성공과 군산 경제 발전을 위해 일해보고 싶었다. 쓰임새를 인정받고자 제 나름 할 수 있는 일을 다해봤다. 때론 몸부림도 쳐봤다’면서도 하지만 이제는 멈춰설 시간이 된 듯하다고 전했다.
이어 그동안 자신을 지지해준 군산 시민들에게 한없이 죄송하면서도 감사하다며 은혜 잊지 않겠다고 밝혔다.
또한 민주당이 총선에서 압승해 문재인 정부를 든든하게 뒷받침해주기를 간절히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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