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詩가 있는 아침

[詩가 있는 아침] 추억이 그리움으로

 

추억이 그리움으로 / 김국현

 

하루가 저무는 강가

밤 지새우며 물안개 피고

영롱한 보석처럼 여물던 사랑의 맹세가

아침 햇살로 다가왔습니다.

 

운명처럼 다가온 당신의 미소는

교향곡 되어 울리고

서릿발 엄동 겨울지나

봄바람의 온기를

온몸으로 느꼈습니다.

 

사랑 뒤에 흔적이

당신의 가슴에 상처가 될 줄

진정 몰랐습니다.

 

흔들리는 국화 한 송이

홀로 피게 했던 나는

아픈 추억 속에 울고 있습니다.

당신에게 주고 싶은 것은

추억은 그리움으로.

행복으로 승화시켰으면 좋겠습니다.

 

지울 수 없는 발자국을

향기 나는 꽃으로

스쳐 가는 바람으로

추억이 그리움으로 남았으면 좋겠습니다.

 

 

[시인] 김국현

울산 거주

대한문학세계 시 부문 등단

(사)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회원

대한문인협회 울산지회 정회원

대한창작문예대학 졸업

공저 《詩 길을 가다》 제 8기 대한창작문예대학 졸업 작품집

 

[시감상] 박영애

추억은 인생을 살아가는 데 있어서 큰 활력소를 제공한다. 아름다운 추억은 인생의 고비마다 돌아보면서 다시 힘을 내어 도전할 수 있고 이겨낼 수 있는 에너지를 주기도 한다. 때로는 가슴 아프고, 생각지도 않고 싶은 기억이 있기도 하지만 그 또한 추억이 하나둘 쌓여 인생을 만들어 간다.

우리는 살아가면서 아픔보다는 좋고 즐거운 것을 마음에 저장하면서 살기를 원한다. 시적 화자의 바람대로 우리의 발자국이 향기 나는 꽃으로, 스쳐 가는 바람으로, 아름다운 추억으로 남기를 바라는 신축년이 되길 바란다.

 

[낭송가] 박영애

충북 보은군 거주

대한문학세계 시 부문 등단

(사)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부이사장

대한문인협회 정회원

(현) 시인, 시낭송가, MC

(현) 대한창작문예대학 시창작과 교수

(현) 대한문학세계 심사위원

(현) 대한문인협회 금주의 시 선정위원장

(현) 시낭송 교육 지도교수

(현) 대한시낭송가협회 회장

(현) 문화예술 종합방송 아트TV '명인 명시를 찾아서' M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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