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이동통신 3사가 5일 오전 5G 스마트폰 개통 행사를 진행하고 본격적인 서비스를 개시했다. 먼저 SK텔레콤은 이날 오전 T월드 강남직영점에서 갤럭시 S10 5G 일반 개통 행사를 진행했다. 고객 30명이 초청된 행사는 기념 케이크 커팅식과 갤럭시 S10 5G, 삼성 무선 로봇청소기와 같은 경품 증정 행사 등으로 구성됐다. 매장 내에서는 갤럭시 S10 5G, VR 기기를 비롯해 차세대 AR 글래스 ‘매직리프 원(Magic Leap One)’, 홀로그램에 인공지능 플랫폼 누구를 결합한 ‘홀로박스(Holobox)’ 등을 체험해볼 수 있도록 했다. 또 이날 행사에는 SK텔레콤 5G 스마트폰 최초 가입 고객이자 5GX 홍보대사인 월드스타 김연아 선수가 참석했다. 유영상 MNO사업부장은 고객의 눈높이에 맞춰 5G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의미를 담아 직접 개인 고객 입장에서 5G 서비스에 가입하기도 했다. SK텔레콤 고객은 세계적으로 흥행한 비행 슈팅 VR 게임 ‘건잭’과 좀비슈팅 게임 ‘데스호라이즌’, 타 서비스보다 최대 15초 빠른 옥수수 모바일 중계, 가상공간에서 함께 야구를 시청하는 ‘5GX 소셜 VR’ 등을 경험할 수 있다.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황창규 KT 회장은 4일 “국내 최대 5G 커버리지와 5G 퍼스트 전략을 바탕으로 한 가장 빠른 체감속도를 무기로 대한민국 5G 1등 사업자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황 회장은 이날 서울 광화문 일대 5G 네트워크 구축 현장과 영업점을 방문해 “작년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세계 최초 5G 시범서비스를 하는 등 전 세계 어느 통신사보다 앞서 5G를 준비해 왔다”며 이같이 말했다. 황 회장은 이어 오성목 네트워크부문장(사장) 등 임직원과 함께 품질 측정 차량을 이용해 KT 광화문 사옥과 서울시청, 종로 일대를 이동하며 5G 스마트폰으로 도로 위 품질을 측정하고 5G 기지국이 구축된 장소를 방문해 네트워크 구축 현장을 살폈다. 또 구현모 커스터머앤미디어부문장(사장) 등과 종로 지역 영업점을 찾아 매장 현황을 점검하고 5G 스마트폰 판매 관련 현황을 보고받기도 했다.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BMW코리아는 지난해 차량 화재에 따른 배기가스재순환장치(EGR) 관련 리콜을 94% 완료했다고 4일 밝혔다. BMW코리아는 지난해 8월부터 시작한 1차 리콜 대상 10만6000여대 가운데 96%에 해당하는 10만2468대의 작업을 마쳤다. 또 지난해 11월 시작한 2차 리콜은 6만5000여대 가운데 91% 인 5만9987대를 완료해 전체 리콜 이행률은 94%를 기록했다. BMW코리아 관계자는 “아직 리콜을 받지 않은 고객을 대상으로 전화와 문자, 우편 등 모든 수단을 동원해 지속해서 연락을 취하고 있다”며 “리콜 전담센터뿐만 아니라 딜러사 영업사원까지 나서 리콜 완료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BMW코리아는 렌터카 업체와 리스사, 중고차 매매단지 등 관련 업체 40여개사에도 협조를 구해 리콜 예약을 유도하고 있다. 아울러 서비스센터 방문이 힘든 고객을 위해서는 직원이 직접 차량을 픽업하고 작업 완료 차량을 다시 전달해주는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이기적인 하이브리드” 다케무라 노부유키 렉서스코리아 대표는 지난달 28일 ‘2019 서울모터쇼’ 언론 공개 행사에서 첫 콤팩트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모델인 ‘UX’에 대해 이렇게 밝혔다. 렉서스는 이번 신차 출시로 소형 UX부터 중형 NX, 대형 RX로 이어지는 하이브리드 SUV 라인업을 완성하며 고객들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는 차량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는 설명이다. 과연 UX는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어떤 의미를 담고 있을까. 타면 탈수록 그 진가를 알 수 있다는 UX를 직접 만나보기 위해 지난 2일 잠실 롯데월드몰에서 열린 미디어 시승행사에 참석했다. 렉서스 UX의 첫인상은 세련미다. 젊은 소비자를 겨냥한 디자인 철학이 전반적으로 녹아 들어있다. 전면부의 대형 스핀들 그릴이 눈에 띄고 측면 디자인은 날렵하다. 특히 레이싱 카의 후면날개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된 일자형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는 가장 인상 깊었다. 실내에서는 렉서스의 섬세함이 느껴졌다. 언제나 그렇듯 프리미엄을 추구하는 렉서스의 신념이 소형 모델인 UX에도 스며든 모습이다. 동급 최고 수준의 고급스럽고 뛰어난 마감은 볼 때마다 일품이었다. 또 센터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오는 5일 5G 스마트폰 일반 개통을 앞두고 이통사들이 앞다퉈 무제한 요금제를 내놓으면서 초기 가입자 유치 경쟁에 나섰다. LG유플러스는 월 8만5000원의 ‘5G 스페셜’, 월 9만5000원의 ‘5G 프리미엄’ 등 데이터 완전 무제한 요금제 2종을 내놓는다고 4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이미 지난달 29일 3사 중 가장 먼저 5G 요금제를 발표한 바 있지만, 경쟁사들이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를 내놓으면서 이를 추가한 것이다. 앞서 KT는 2일 속도제어 없이 데이터를 완전 무제한으로 제공하는 ‘KT 5G 슈퍼플랜’ 요금제를 발표했다. 베이직, 스페셜, 프리미엄으로 구성된 요금제 중 베이직을 이용하면 월 8만원에 5G 데이터를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다. SK텔레콤도 3일 이에 대응해 한시적인 완전 무제한 요금제를 내놨다. 월 9만5000원에 200GB를 제공하는 ‘5GX 프라임’, 월 12만5000원에 300GB를 제공하는 ‘5GX 플래티넘’을 6월 말까지 가입하면 한도 없는 데이터를 연말까지 제공한다. LG유플러스 완전 무제한 요금제 2종도 6월 말까지 가입해야 연말까지 속도 제한 없는 무제한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다.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지난 3일 ‘세계 최초 5G 이동통신 상용화’에 성공한 것과 관련 “우리나라가 명실상부한 정보통신 최강국임을 다시 입증했다”고 4일 밝혔다. 유 장관은 이날 과기정통부 보도자료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다른 나라보다 5G 시대를 앞서갈 수 있게 된 만큼 세계 최고의 5G 강국으로 거듭나도록 국가의 역량을 총 결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산·학·연 모든 관계자의 노력과 헌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5G는 자율주행, 무인로봇, 홀로그램 등 지금껏 상상 속에서만 머물던 서비스를 실현하고 다양한 산업과 융합을 통해 새로운 혁신과 부가가치를 창출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과기정통부와 이동통신 3사는 3일 오후 11시 5G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날 SK텔레콤과 KT, LG유플러스는 사별 1호 가입자에게 5G 스마트폰을 개통해줬다. 애초 오는 5일부터 5G 서비스를 시작하려고 했으나 5G 스마트폰 출시, 서비스 이용약관(요금제) 마련 등 상용화 준비가 완료돼 상용화 시점을 앞당겼다는 게 과기정통부의 설명이다. 그러나 한밤에 5G 스마트폰을 ‘깜짝 개통’하게 된 데는 미국 이통사 버라이즌이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지난달 수입 승용차의 신규등록이 인증 지연과 물량 부족 등에 따라 31.5% 급감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지난달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 대수가 1만8078대로 집계돼 전년 동기 대비 31.5% 줄었다고 3일 밝혔다. 이에 따라 수입차의 국내 승용차 시장 점유율은 13.65%로 떨어져 2016년 12월(12.42%) 이후 2년 3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수입차 점유율은 지난해 연간 16.73%에 달했으나 올해 들어 1월 15.88%, 2월 15.45% 등으로 하락세를 이어갔다. 이는 유럽에서 지난해 하반기 배출가스 인증이 국제표준배출가스실험방식(WLTP)으로 변경된 이후 인증 절차가 지연된 상황이 이어졌고 신차 출시가 예정된 주요 모델들의 재고가 부족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1분기 기준으로도 수입 승용차 판매는 5만2161대로 전년 동기 대비 22.6% 감소했다. 브랜드별 판매량을 보면 메르세데스-벤츠가 4442대로 1위를 수성했지만 전년 동기 대비 44.0% 급감했고 2위인 BMW도 2999대로 57.5% 감소했다. 2월에 7위에 그쳤던 혼다는 1457대 판매로 3위에 올랐다. 이는 2월에 공급될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LG유플러스가 5G 본격 상용화를 앞두고 5G 생태계를 활성화할 ‘5G 이노베이션 랩’을 서울 마곡사옥에 개관했다고 3일 밝혔다. 5G 이노베이션 랩은 국내외 스타트업과 중소 벤처기업들이 자유롭게 5G 서비스와 기술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개발해 상용화할 수 있게 돕는 곳이다. 약 230㎡ 규모로 서버룸, 네트워크존, 운영지원실 및 프로젝트룸, 플랫폼존, VR 개발존 등으로 구성됐다. 서버룸에는 5G 상용 기지국 장비가 설치돼 5G 네트워크 환경에서 다양한 테스트가 가능하다. 네트워크존에서는 쉴드박스를 이용해 외부 전파로부터 간섭받지 않는 환경에서 테스트할 수 있고 5G CPE(5G 무선라우터)를 활용해 스마트폰 외 디바이스 테스트도 가능하다. 또 플랫폼존에서는 드론, CCTV, AR, VR 등 서비스는 물론 AR 글라스, HMD 등 각종 디바이스를 테스트할 수 있다. 프로젝트룸은 아이디어 공유와 사업 논의를 위한 공간이 된다. 이상민 LG유플러스 FC부문장(전무)은 “5G 이노베이션 랩은 5G가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상생하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이라며 “5G 생태계를 활성화하고 더 나아가 고객이 더 많은 혜택을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SK텔레콤도 5G 요금제에 ‘데이터 무제한’을 장착했다. 8만원대 요금제부터 데이터를 무제한으로 제공한다. 이밖에 ‘5GX 터보모드’, ‘5GX 초저지연 모드’ 등 자체 기술을 통해 차별화된 서비스 품질을 5G 이용자에게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SK텔레콤은 3일 오전 서울 중구 을지로 SKT타워에서 5G 론칭 기자간담회를 열고 5G 요금제 4종을 공개했다. 월 5만5000원에 데이터 8GB를 제공하는 ‘슬림’을 비롯해 ▲5GX 스탠다드(7만5000원·150GB) ▲5GX 프라임(8만9000원·데이터 무제한) ▲5GX 플래티넘(12만5000원·데이터 무제한) 등 4종이다. 선택약정할인 적용 시 슬림은 4만1250원, 스탠다드 5만6250원, 프라임 6만6750원, 플래티넘 9만3750원에 각각 이용할 수 있다. 슬림 요금제는 기본 제공량 8GB를 모두 소진하면 1Mbps 속도로, 스탠다드 요금제는 150GB를 다 소진하면 5Mbps 속도로 데이터를 계속 쓸 수 있다. 완전 무제한 요금제인 프라임과 플래티넘 요금제는 프로모션을 통해 오는 6월 말까지 가입 시 각각 월 8만9000원, 12만5000원에 한도 없는 데이터를 연말까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르노삼성자동차는 자사의 소형차 클리오(CLIO)에 편의사양과 가격 간의 균형감을 한층 높인 신규 트림 ‘아이코닉(ICONIC)’을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되는 클리오 아이코닉 트림은 기존 젠(ZEN)과 인텐스(INTENS)의 중간 트림으로 합리적 소비를 지향하는 고객들에게 최상의 만족감을 제공하는 모델이다. 고객 선호도가 높은 사양을 구성해 가장 합리적인 가격으로 출시한 게 특징이다. 판매가격은 2111만원이다. 이를 통해 국내 수입 모델 중 최상의 가격 경쟁력을 갖춘 클리오 젠 트림, 파노라믹 글라스루프와 보스(BOSE)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 등 고급 편의사양을 탑재한 클리오 인텐스 파노라믹 트림 사이에서 편의사양과 가격 간의 균형감을 극대화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먼저 클리오 아이코닉 트림에는 풀오토 에어컨, 인텔리전트 스마트카드 시스템, 앞좌석 열선시트, 전방 경보 시스템, 전방 안개등 코너링 기능 등 기존 수입 소형차에서는 보기 힘들었던 편의사양이 모두 탑재됐다. 여기에 야간 운전 시 선명한 시야 확보를 돕는 LED 퓨어 비전 헤드램프와 3D 타입 LED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도 기본으로 장착된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KT가 업계 최초로 5G 데이터 완전 무제한 요금제를 내놓으며 5G 고객 유치전의 방아쇠를 당겼다. KT는 2일 오전 서울 광화문 KT 스퀘어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오는 5일 속도제어 없이 데이터를 완전 무제한으로 제공하는 ‘KT 5G 슈퍼플랜’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슈퍼플랜은 베이직·스페셜·프리미엄 등 3종으로 구성되며 모두 국내뿐 아니라 전 세계 185개국에서 로밍 데이터도 무제한으로 제공한다. 유·무선 음성통화와 문자는 기본 제공되는 서비스다. ‘슈퍼플랜 베이직’은 월정액 8만원에 5G 데이터를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다. LTE 완전 무제한 요금제인 데이터ON 프리미엄보다 9000원 저렴하다. 해외에서도 로밍 데이터를 최대 100Kbps 속도로 무제한 이용할 수 있다. 또 ‘슈퍼플랜 스페셜’과 ‘슈퍼플랜 프리미엄’ 요금제는 각각 월정액 10만원, 13만원으로 데이터 완전 무제한은 물론 월 최대 8만8000원 상당의 VVIP 멤버십과 4500원 상당의 단말 분실파손 보험을 무료로 제공한다. 슈퍼플랜 프리미엄은 해외에서도 HD급 영상을 즐길 수 있는 최대 3Mbps의 속도로 로밍 데이터를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다.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SK텔레콤이 신세계아이앤씨와 손을 잡고 신세계그룹의 유통·물류 영역에서 5G 기반의 새로운 사업모델과 혁신 서비스를 선보인다. SK텔레콤과 SK브로드밴드, 신세계아이앤씨는 2일 신세계그룹 백화점·마트·복합쇼핑몰·식품 등 분야에서 5G 기반의 사업모델을 개발하고 혁신적 미래형 서비스를 선보이는 데 협력하는 내용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신세계아이앤씨는 신세계그룹의 IT 서비스 전문 기업으로 ICT와 유통 산업을 연계하는 혁신적인 IT 서비스 사업을 하고 있다. 간편결제 플랫폼 ‘SSG 페이’, 교육 서비스 ‘SSG EDU’ 등 플랫폼 사업과 IT 유통 사업도 한다. 이에 따라 SK텔레콤은 5G와 ICT 기술력을 총 결집해 유통·물류 분야에서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모델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예를 들어 고객이 매장 방문부터 주차, 매장 내 동선 이동, 관심상품 정보 획득, 상품 결제, 매장 내 보안·안전 등을 아우르는 다양한 영역에서 첨단 미래형 매장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양사의 이번 협력에는 모바일 에지 컴퓨팅(MEC), 증강현실(AR)·가상현실(VR), 영상분석, 빅데이터 등 다양한 5G 기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SK텔레콤은 세계 약 100개국에서 넉넉한 데이터와 ‘바로(baro)’ 통화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통합형 ‘바로 요금제’를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바로 요금제 대상 국가는 97% 이상의 로밍 이용고객이 찾는 아시아, 미주, 유럽, 호주, 뉴질랜드 등 98개국에 달한다. ‘바로 3·4·7GB’ 요금제 이용고객은 여행지에서 데이터와 바로 통화를 마음껏 쓸 수 있다. 만 18세에서 29세 고객들에게는 추가로 1GB를 제공한다. 요금제별 기본 데이터를 다 쓴 후에도 400kbps 속도로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다. 또 단기 여행객용 바로 원패스 300과 500은 각각 하루 9900원에 300MB, 1만6500원에 500MB의 데이터를 제공한다. 세계 거의 모든 국가에서 무료로 고품질의 음성 로밍 통화를 할 수 있는 바로 통화 혜택도 가능하다. 오는 6월까지 이용할 수 있는 ‘바로 원패스 VIP’는 하루 1만9000원에 주요 66개국에서 속도 제한 없이 로밍 데이터와 바로 통화 무제한 무료 혜택을 준다. 매일 일반 음성 통화 30분과 문자 30건도 쓸 수 있다. 아울러 SK텔레콤은 6월까지 169개국 여행 때 로밍 요금제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기아자동차는 지리적 여건으로 인해 평소 차량 정비 서비스를 받기 어려웠던 도서지역 고객들을 위해 ‘도서지역 방문 무상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기아차는 전국 모든 고객에게 높은 품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도서지역 방문 무상점검 서비스를 매년 실시해오고 있으며 올해는 울릉도, 백령도, 흑산도 등 총 9곳의 도서지역을 대상으로 무상점검 서비스를 진행한다. 각 도서지역의 기아차 고객은 점검 기간 동안 ▲엔진, 변속기 등 기본적인 차량의 성능 점검 ▲와이퍼 등 간단한 소모품 교환 ▲각종 오일류 보충 ▲차량정비 상담 및 관리·응급조치 요령 안내 등 다양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또 기아차는 사전에 각 지역본부 및 서비스센터와 연락해 현지 고객이 필요로 하는 부품 및 서비스 수요를 파악함으로써 고객에게 맞춤형 점검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차량 구매를 원하는 도서지역 고객들을 위한 구입 관련 상담도 진행할 예정이다. 기아자동차 관계자는 “정비 인프라가 상대적으로 취약한 도서지역 고객을 위해 매년 찾아가는 무상점검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며 “지리적 여건에 따른 제한 없이 모든 고객에게 동일하게 높은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지난달 국내 완성차 업계가 한국GM과 쌍용차의 활약에도 불구하고 내수, 수출 시장에서 모두 부진했다. 지난해 군산공장 폐쇄 등으로 부진에 빠졌던 한국GM이 회복세를 보인 반면 아직까지 임단협을 매듭짓지 못한 르노삼성의 부진이 길어지고 있는 모습이다. 쌍용차의 경우 신형 코란도, 렉스턴 스포츠 칸 등 신차 효과를 앞세워 내수 시장에서 3위 자리를 공고히 했다. 2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기아차, 한국GM, 르노삼성, 쌍용차 등 5개 완성차 업체의 지난달 판매량은 총 70만2159대로 전년 동기 대비 2.5% 감소했다. 같은 기간 내수 판매는 13만8288대로 0.8% 줄었고 해외 판매는 2.9% 감소한 56만3871대를 기록했다. 업체별로는 현대차가 지난달 내수 7만1111대, 해외 31만9049대를 판매했다. 전년 동기 대비 2.2% 줄어든 규모다. 내수 시장에서는 그랜저(1만531대), 싼타페(8231대), 팰리세이드(6377대) 등 주력모델 흥행에 힘입어 3.7% 판매량이 증가했지만 해외 판매량은 중국, 중남미 등의 신흥 시장에서의 판매 위축으로 3.4% 감소했다. 기아차는 전년 동기와 동일한 수준인 24만2617대를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롤스로이스모터카가 2일 조제프 카반을 신임 디자인 총괄로 선임한다고 발표했다. 롤스로이스는 지난해 6월, 2011년부터 2018년까지 7여년 동안 롤스로이스 디자인을 총괄했던 자일스 테일러의 퇴임을 발표한 후 10개월 만에 조제프 카반을 새로운 디자인 총괄로 영입했다. 이번 롤스로이스 디자인 총괄로 발탁된 조제프 카반은 지난 2017년 BMW그룹에 합류한 후 BMW 디자인 스튜디오 총괄로 근무해 왔으며 자동차 디자인과 예술에 대한 열정을 바탕으로 완벽한 디테일을 추구하기로 정평이 나 있다. 그는 슬로바키아 브라티슬라바 및 영국 런던에서 수학하고 런던 로열컬리지 오브 아트(Royal College of Art)에서 자동차 디자인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또 20세의 나이에 폭스바겐그룹 디자이너로 입사해 실력을 키웠으며 1998년에는 부가티 베이론(Bugatti Veyrom) 디자인 프로젝트의 리더를 맡아 자동차 디자인에 럭셔리 및 예술을 결합했다는 찬사를 받으며 국제적인 명성을 얻었다. 이후 아우디 AG와 스코다 오토 등의 디자인 총괄을 역임하며 자동차 업계에서의 입지를 넓혔다. 특히 스코다 오토에서 한정판 에디션 및 오토쇼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KT는 지난 29일 오후(현지시간) 라오스 비엔티안에서 라오스 보건부, 보건복지부 산하 공공기관인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KOFIH)과 ‘감염병 관리역량 강화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3자 업무협약은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KT가 한국의 공공기관과 함께 국가 보건기관과 협약을 맺은 최초 사례이며 한국인 주요 여행지역이자 지속적으로 해외 감염병 유입 지역인 동남아 국가와의 첫 협력 사례다. 실제 라오스 국민에게 맞춤형 메시지 발송을 통해서 감염병 위험에 대한 인식을 제고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 외에도 민관협력의 기반을 구축했다는 점에서도 우수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이에 따라 KT는 감염병 확산방지 플랫폼(GEPP)을 구축해 KOFIH와 공동 운영하고 라오스 보건부, KOFIH와 함께 감염병 보고 체계 및 백신 접종 이력 관리 시스템 등 보건정보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또 KOFIH는 감염병 관리인력 양성, 진단 및 검역체계 구축 등의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윤혜정 KT 빅데이터사업지원단장(전무)은 “이번 협력을 통해 라오스에 적용되는 감염병 확산방지 플랫폼은 전 세계 인류 보건에 유의미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하현회 LG유플러스 부회장이 5G 서비스를 통해 고객의 일상을 바꾸고 통신의 일등을 바꿔 통신 역사를 새로 쓸 것이라고 선언했다. LG유플러스는 지난 29일 서울 강서구 LG사이언스파크에서 하현회 부회장을 비롯한 임직원, 전국 대리점 대표 350명과 함께 ‘U+ 5G 일등 출정식’을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하 부회장은 출사표에서 “통신 시장의 판을 흔들고 5G 시대를 선도하기 위해 모든 분야에서 치밀한 준비를 해왔다”며 “네트워크, 서비스, 요금 등 3대 핵심 요소에서 이길 수밖에 없는 압도적인 경쟁력을 확보했다”고 말했다. 이어 “네트워크는 안정적인 품질을 확보하면서도 가장 빠르게 전국망을 구축할 계획”이라며 “서비스는 게임, 스포츠, 연예, 웹툰, 공연 등 분야에서 국내외 1위 업체들과 독점 계약을 통해 차원이 다른 VR·AR 서비스를 계속해서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특히 “요금은 경쟁사는 따라 오고 싶어도 흉내조차 낼 수 없는 압도적인 5G 요금제를 선보였다”고 강조했다. 앞서 LG유플러스는 지난 29일 5G 상용화를 앞두고 가장 먼저 5G 요금제를 선보이며 시장 경쟁의 포문을 열었다. 공개된 5G 요금제는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부동산 투기와 자녀 편법 증여, 해외부실 학회 참석 등 의혹으로 인사청회 과정에서 각종 논란에 휩싸였던 조동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와 최정호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가 결국 낙마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31일 조동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의 지명을 철회했다. 문재인 정부 들어 장관 지명 철회는 이번이 처음이다. 최정호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는 이날 자진 사퇴 의사를 밝히는 형식으로 물러났다. 윤도한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후보자의 자격이 국민의 눈높이에 맞지 않는다는 지적이 제기됐고 논의 끝에 후보 지명을 철회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조 후보자는 해외 부실 학회에 참석한 사실을 본인이 밝히지 않았고 교육부와 관련 기관의 조사에서도 드러나지 않았기에 검증에서 걸러낼 수 없었다”며 “청와대 인사 검증은 공적 기록과 세평을 중심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일정 부분 한계가 있다”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인사청문회와 언론의 취재는 검증의 완결로 볼 수 있다”며 “해외 부실 학회 참석 사실이 사전에 확인됐다면 후보 대상에서 제외됐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윤 수석은 “최정호 국토교통부 장관 후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이동통신 3사가 5G 이동통신 요금제 출시 준비를 마쳤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의 5G 스마트폰 ‘갤럭시 S10 5G’가 나오는 내달 5일 세계 최초 5G 상용화 서비스 개시가 가능할 전망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9일 SK텔레콤의 5G 이동통신 요금제를 인가했다고 밝혔다. SK텔레콤이 5G 요금제를 인가받음에 따라 이날 LG유플러스와 KT도 각각 요금제 신고를 마쳤다. 먼저 SK텔레콤은 내달 3일 요금제를 발표할 예정이다. 업계에선 이미 SK텔레콤의 5G 요금제가 최저 5만5000원에 8GB의 데이터를 제공한다고 알려졌다. 이외에 7만5000원(데이터 150GB), 9만5000원(200GB), 12만5000원(300GB) 등 3가지 요금제가 더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SK텔레콤의 기존 LTE 요금제 중 가장 저렴한 것은 월 3만3000원에 1.2GB를 제공한다. 최저 요금제로 따지면 결과적으로 한 달 통신요금이 약 2만원 증가하는 셈이다. LG유플러스는 “내달 5일 5G 라이트(9GB)·스탠다드(150GB)·프리미엄(250GB) 요금제를 각각 월 5만5000원, 7만5000원, 9만5000원에 선보인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