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KT는 국내 대형 게임 사업자인 스마일게이트 스토브와 ‘온·오프라인 가상현실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MOU에 따라 양사는 온·오프라인 서비스 제공을 위한 VR 콘텐츠 개발 및 확보, VR 코텐츠·플랫폼 유통사업 등을 공동 추진할 계획이다. 먼저 KT가 보유한 ‘기가라이브 TV(GiGA Live TV)’, ‘브라이트(VRIGHT)’ 등 온·오프라인 서비스의 콘텐츠 라인업을 확대하고 B2B 전용 VR 게임 패키지를 강화하는 등 고객들에게 보다 다양한 VR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스마일게이트 스토브는 KT와의 협력을 통해 차세대 이동통신인 5G로 VR 콘텐츠 사업 분야를 확장하고 다양한 채널 특성에 맞춘 VR 콘텐츠를 제공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양사는 VR 산업 내 영향력을 한층 더 키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구현모 KT 커스터머&미디어 부문장(사장)은 “KT는 이번 MOU를 통해 스마일게이트 스토브와 함께 다양한 VR 사업방안을 모색하고 온·오프라인 VR 시장을 확장해 나가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영운 스마일게이트 스토브 대표는 “게임과 통신 분야에서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SK브로드밴드와 티브로드 및 티브로드 계열법인의 합병·인수 관련 변경허가·인가 등을 신청했다고 9일 밝혔다. 티브로드와 티브로드 계열법인의 방송구역은 서울 강서구, 과천·의왕·군포·안양, 세종 등 23개다. 주요 신청 내용은 ▲SK브로드밴드와 티브로드 및 티브로드동대문방송 합병 ▲SK텔레콤의 티브로드 노원방송 주식 취득 ▲SK스토아의 SK텔레콤 자회사로의 이관 등이다. 과기정통부는 이번 변경허가·인가 등 신청과 관련해 방송법과 인터넷멀티미디어방송사업법, 전기통신사업법 등 관계 법령 및 고시가 정한 절차와 기준에 따라 심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지난해 하반기 유료방송가입자는 3250만명으로 같은 해 상반기보다 53만명 늘어났지만 증가 폭은 둔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18년 하반기 종합유선방송(SO)·위성방송·인터넷멀티미디어방송(IPTV)의 가입자 조사·시장점유율 산정 결과’를 9일 발표했다. 이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하반기 기준 유료방송 가입자는 3249만544명(6개월 평균)으로 지난해 상반기보다 53만명 증가했다. 사업자별로는 KT가 686만1288명(21.12%)으로 수위였고 SK브로드밴드 465만2797명(14.32%), CJ헬로 409만7730명(12.61%), LG유플러스 387만7365명(11.93%), KT스카이라이프 323만4312명(9.95%) 등 순이었다. KT와 KT스카이라이프를 합하면 지난해 상반기(986만명)보다 24만명 늘어난 1010만명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유료방송 시장에서 31.07%(시장점유율 0.22% 포인트↑)의 시장점유율을 차지했다. 유료방송 가입자는 지난 2015년 하반기 이후 매 반기별 80만명 이상 꾸준히 늘어났지만 작년 상반기(59만명↑) 이후 증가 폭이 계속 둔화하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KT는 해외에서 데이터 로밍을 무제한 사용할 수 있는 5G 슈퍼플랜 요금제 출시 후 무제한 로밍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이 빠르게 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KT 5G 슈퍼플랜은 고객이 별도로 신청할 필요 없이 데이터 로밍을 해외에서 무제한으로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지난해 선보인 로밍온(ON) 서비스에 슈퍼플랜 혜택을 더해 고객들은 해외에서도 요금부담 없이 자유롭게 음성통화 및 데이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지난달 슈퍼플랜 출시 후 한 달간 해당 서비스 가입 고객 분석 결과 약 96%는 더 이상 로밍 차단 서비스를 이용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대부분 슈퍼플랜 가입 고객이 해외 출국 땐 자유롭게 로밍 서비스를 누렸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와 함께 KT는 지난달 30일 ‘음성로밍 하루종일 요금제’를 개편해 기존 8개국에서 23개국으로 확대했다. 이들 국가를 여행할 땐 VoLTE 로밍 기능이 없더라도 모든 고객이 음성통화 혜택을 누릴 수 있다. 권기재 KT 무선서비스담당 상무는 “해외에서도 부담 없는 로밍 서비스로 더 안전하고 즐거운 여행이 될 수 있도록 이번 개편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고객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SK텔레콤은 국민 내비게이션 ‘T맵(T map)’이 지난 4일 역대 최초로 일간 사용자(DAU) 400만명을 넘었다고 9일 밝혔다. 가정의 달 연휴 첫날이었던 이날 T맵의 DAU는 403만1408명으로 기존 최다 기록인 지난 추석 당일(지난해 9월 24일) 386만596명을 크게 넘어섰다. 이날 기록한 T맵의 403만 DAU는 타사 평균 월간 실사용자(B앱 450여만, C앱 100여만)에 준하는 수치다. 또 T맵의 월간 실사용자는 평균 1150만 수준으로 특수 차량을 포함한 국내 자동차 수가 2320만대(지난해 국토교통부 기준)인 것을 고려하면 전체 운전자의 절반 가량이 매월 T맵을 이용하는 셈이다. SK텔레콤 관계자는 “이번 성과는 2002년부터 쌓아온 실시간 길 안내 노하우와 고객 신뢰가 쌓인 결과”라며 “사용자의 운전정보를 빅데이터화 해 정확도를 제고하는 실시간 내비게이션의 특성상 앞으로도 T맵은 높은 정확도로 많은 사랑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SK텔레콤은 T맵을 이용하는 운전자들의 편의를 높이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먼저 지난 2017년 국내 최초로 내비게이션에 인공지능(AI)을 결합한 ‘T맵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LG유플러스는 클라우드·모바일 연동 등을 기반으로 하는 중소기업 전용 서비스 ‘U+ 근무시간관리’, ‘U+ 클라우드문서관리’, ‘U+ 기업정보안심’을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기업 서비스 3종은 해당 프로그램이나 시스템을 직접 구축하는데 시간과 비용적 부담을 느끼는 중소기업 또는 기관에 유용한 상품이다. 저렴한 월 이용요금으로 기업에서 원하는 스마트 업무환경을 손쉽게 조성할 수 있다. U+ 근무시간관리 서비스는 기업 구성원들의 근로시간을 효율적으로 관리해준다. 근무시간이 종료되면 컴퓨터 전원이 자동으로 꺼지고 외근 업무 시에는 모바일 앱을 통해 간편하게 출퇴근 위치 및 업무 보고를 할 수 있다. U+ 클라우드문서관리는 업무 효율성을 극대화 시키고 문서 유실을 막을 수 있다. 기업 문서를 개인 PC가 아닌 중앙 클라우드 서버에 저장시켜 팀, 부서 등 그룹단위 공동 작업 시 편리한 업무 환경을 제공한다. 또 문서의 외부 반출 이력 관리 기능을 통해 중요한 기업 정보의 유출·유실도 차단해준다. 랜섬웨어 확산 방지, 퇴사·조직이동 등으로 인한 인수인계 간결화에도 도움을 준다. U+ 기업정보안심은 출력물이나 촬영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인공지능(AI) 기반의 자율주행차용 반도체 개발에 향후 3년 동안 143억원이 투입되는 등 10년간 2500억원이 투자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자율주행차 확산에 대비하기 위해AI 기반의 자율주행차용 반도체 개발에 본격 착수한다고 8일 밝혔다. 자율주행차는 반도체 산업의 새로운 먹거리다. 자율주행 기술의 발전에 따라 반도체 수요도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완전자율주행 수준(레벨 4) 이상의 자율주행차 1대당 반도체 2000여개가 사용될 것으로 예상되며 시장 역시 2025년 263억 달러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정부는 자율주행차를 5G+ 전략의 5대 핵심서비스 분야 중 하나로 선정했다. 올해부터 3년간 142억8000만원을 들여 인공지능 기능을 구현하는 차량용 반도체(프로세서·통신·센서)를 개발한다. 여기에는 반도체 설계 전문 기업과 자동차 부품업체가 공동으로 참여한다. 반도체 설계 전문 기업은 부품업체의 수요를 받아 기술을 개발하고 부품업체는 개발된 기술을 자사 제품에 실증 및 적용한다. 프로세서는 현재 차량·차선 감지 수준에서 보행자·도로 표지판 등 주변 환경 인식과 주행상황을 판단할 수 있는 수준으로 향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LG유플러스는 8일 자사의 ‘LTE-R 종합검증센터’에서 중소기업들과 함께 LTE-R 기술 진화를 이끌기 위한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젝트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LTE-R은 4G 이동통신 기술인 LTE를 철도(Railway)에 활용하기 위한 기술이다. 노후화된 열차무선설비를 개선해 달리는 열차간, 열차와 관제간, 유지보수자 상호간 필요한 음성·영상·데이터를 효율적으로 전송하는 목적으로 사용된다. LG유플러스는 이번 프로젝트로 중소기업들과 기존 및 신설 철도 노선에 적용될 LTE-R에 새로운 기술 및 솔루션 연계 방안을 적극 모색한다. 이를 통해 LTE-R 분야에 진출하려는 중소기업·스타트업과 상생 협력을 강화하고 LTE-R 종합검증센터의 경쟁력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또 LTE-R에 관련된 다양한 교육을 한 번에 받을 수 있는 교육훈련도 제공한다. 대전 R&D센터에 마련된 최신 시설의 교육장을 통해 이론과 실습을 병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LTE-R 센터설비와 현장간 통신하기 위한 700MHz 기반의 기본 무선망 기술뿐 아니라 전송·네트워크·전원 분야 등 LTE 특화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해 운영한다. LG유플러스는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는 ‘마일드 하이브리드’ 기술이 적용된 콤팩트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올 뉴 레인지로버 이보크’의 사전계약을 시작한다고 8일 밝혔다. 지난 3월 서울모터쇼에서 처음 공개된 올 뉴 레인지로버 이보크는 8년 만에 풀체인지(완전변경)된 2세대 모델이다. 1세대보다 휠베이스가 20mm 길어졌으며 트렁크 공간도 591ℓ로 종전보다 더 커진 것이 특징이다. 디젤 2.0 터보 엔진을 탑재한 모델은 최고출력 150ps와 180ps 두 가지로 출시된다. 최대토크는 각각 38.8kg·m, 43.9kg·m이다. 가솔린 2.0 터보 엔진 모델은 최고출력 249ps에 최대토크 37.2kg·m의 성능을 갖췄다. 올 뉴 레인지로버 이보크에는 브랜드 처음으로 48V의 마일드 하이브리드 기술이 적용돼 시속 17km 이하로 주행할 경우 엔진 구동을 멈춰 연료 효율이 약 5% 개선됐다. 이밖에 랜드로버에서 처음 도입하는 ‘클리어 사이트 그라운드 뷰’가 적용돼 차량 전방을 180도 시야각으로 제공해준다. 주차가 까다로운 공간과 도로 연석이 높은 곳, 험한 지형 주행 때 유용하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국내 판매되는 4가지 트림별 가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SK텔레콤은 자사의 모바일 에지 컴퓨팅(MEC) 기술이 ‘리딩 라이트 어워드 2019’에서 ‘가장 혁신적인 에지 컴퓨팅 전략’으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리딩 라이트 어워드는 세계적인 통신 분야 전문 매체 라이트 리딩이 매년 통신 분야별 최고의 통신사업자 및 서비스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지난 6일(현지시간) 미국 덴버에서 개최됐으며 5G를 비롯한 통신, 인공지능(AI), 클라우드 등 총 22개 부문의 수상자를 선정했다. 특히 이번 수상과 관련해서는 5G 통신 지연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인 SK텔레콤의 앞선 기술력과 플랫폼 개방을 통한 생태계 확장 노력을 높이 평가했다. 5G 기지국이나 교환기에 소규모 데이터센터를 설치하는 MEC 기술은 데이터 전송 구간을 종전 최소 4단계에서 최대 2단계로 줄인다. 이를 통해 데이터 통신 지연 시간을 최대 60% 감소시킨다. 또 극한의 응답 속도를 요구하는 ▲AR·VR 서비스 ▲클라우드 게임 ▲자율주행 ▲차량관제 ▲실시간 생방송 등에서 유용하게 활용될 전망이다. 예를 들어 스마트팩토리에 MEC를 적용하면 5G로 구동되는 로봇의 응답 속도를 올릴 수 있다. SK텔레콤은 협력사들이 보다 쉽게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SK텔레콤이 세계 최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기업인 페이스북사의 서비스 인스타그램과 함께 5G 시대에 걸맞은 새로운 광고 기법을 활용해 디지털 광고 생태계 활성화에 나선다. SK텔레콤은 8일 서울 중구 을지로 본사에서 하형일 SK텔레콤 통합서비스혁신센터장과 짐 스콰이어스 인스타그램 비즈니스&미디어 부사장이 만나 디지털 광고·마케팅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합의에 따라 양사는 인스타그램의 새로운 광고·마케팅 기법을 국내 적용 시 관련 내용을 서로 먼저 협의하기로 했다. 또 ▲인스타그램에서 사진·동영상을 24시간만 공유하는 기능인 ‘인스타그램 스토리’ ▲세로형 동영상을 기본 제공하는 인스타그램의 동영상 앱 ‘IGTV’ 등 다양한 서비스를 활용해 5G 시대에 걸맞은 콘텐츠가 확산할 수 있도록 협력할 계획이다. 앞서 양사는 지난 3월 SK텔레콤의 10대 중고생 고객을 대상으로 모바일 메신저인 ‘페이스북 메신저’를 데이터 소진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제로레이팅 서비스를 선보이는 등 서비스 분야에서도 협력을 지속해왔다. 하형일 SK텔레콤 통합서비스혁신센터장은 “당사의 5G 네트워크 경쟁력과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기아자동차가 8일 상품성이 강화된 2020년형 스팅어를 출시했다. 2020년형 스팅어는 ▲전방충돌방지(FCA) ▲고속도로 주행 보조(HDA) ▲차로 이탈방지 보조(LKA) 등을 포함한 첨단 지능형 안전 기술인 ‘드라이브와이즈(DriveWise)’를 2.0T/2.2D 플래티넘 모델부터 기본 적용해 안전성을 대폭 높였다. 3.3T GT 모델에는 스티어링 휠의 움직임에 따라 전조등 각도를 좌우로 조절하는 다이나믹 밴딩 라이트, 스포츠 모드 연동 운전석 볼스터 조절장치를 신규 적용해 안전성과 다이나믹한 주행 감성을 강화했다. 또 2020년형 스팅어는 전 모델 윈드쉴드 차음글라스 등을 탑재해 정숙성을 개선했으며 공기청정 모드를 신규 적용해 사용 편의를 강화했다. 고객 선택의 폭을 확대하기 위해 기존 3.3T GT 모델에만 적용됐던 다크레드팩 인테리어를 2.0T/2.2D 플래티넘 모델에서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2.0T 플래티넘 모델에서 19인치 휠을 선택하거나 3.3T GT 모델을 구매하는 경우 미쉐린사의 썸머 타이어와 올 시즌 타이어 가운데 하나를 고를 수 있도록 했다. 기아자동차 관계자는 “2020년형 스팅어는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현대자동차가 전동 킥보드 등 국내 개인형 공유 모빌리티 시장의 발전을 주도하는 핵심플레이어로 위상 강화에 나선다. 현대자동차는 한국과학기술연구원(KAIST)와 7일 서울 강남구 양재동 AT센터에서 ‘라스트마일 모빌리티 공유 서비스 포럼’을 개최하고 개인형 공유 모빌리티 서비스의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 개인형 모빌리티 서비스는 전동 킥보드 및 자전거 공유 서비스 등이 대표적이며 차량 공유와는 달리 일정 지역, 수 km 내에서만 서비스되기 때문에 ‘라스트마일(LastMile)’로 불린다. 라스트마일은 교통이 혼잡하거나 버스나 전철 등 대중교통수단이 닿지 않는 단거리 이동 서비스로 빠르고 간편하게 이동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단기간 내에 현대인의 삶에 정착했다는 평가다. 특히 업계에서는 전동 킥보드 등 글로벌 퍼스널 모빌리티 시장 규모가 2015년 4000억원에서 2030년 26조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에 따라 현대차는 지금까지 거둔 개인형 모빌리티 서비스 운영 기술과 노하우를 관계 부문에 적극 공유하고 국내 공유 모빌리티 생태계 활성화에 선도적 역할을 수행한다는 전략이다. 앞서 현대차는 카이스트와 함께 지난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SK텔레콤이 올해 원활한 5G 서비스를 위해 인프라 투자에 지난해보다 30~40% 더 투자한다. 윤풍영 SK텔레콤 최고재무책임자(CFO)는7일 열린 올해 1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지난해 SK텔레콤은 5G를 포함해 설비투자(CAPEX) 비용으로 2조1000억원을 집행한 바 있다”며 “올해는 5G 커버리지 확보를 위해 전년 대비 30~40%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5G 투자 관련해서는 시장 선도에 부족함이 없도록 집행하는 걸 기본 방향으로 한다”며 “경쟁상황과 고객의 수요, 장비 공급사슬의 경쟁 동향 등을 고려해 유연하게 최적의 5G 커버리지 계획을 세우겠다”고 덧붙였다. 또 “5G 가입자는 최소 현재 시장 점유율 이상의 가입자를 확보할 계획”이라며 “내년 단말 라인업 및 커버리지 확대로 인해 가입자가 많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소 600~700만 가입자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윤 CFO는 보안 사업과 관련해 “ADT캡스의 보안 상품 전반으로 SK텔레콤의 유통망을 통한 신규 가입이 확대되고 있다”며 “주차 서비스는 2분기 내 상용화 예정인 T맵 주차 사업 활성화를 통해 의미있는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KT는 삼성SDS, 신성이엔지와 함께 경기도 용인 신성이엔지 공장에서 5G 스마트팩토리 사업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3사는 이번 MOU에 따라 ▲5G 기반 사업 실증사례 발굴 ▲산업용 사물인터넷(IoT) 사업 확대 ▲시범 및 실증 사업을 위한 인프라·플랫폼·서비스 협력 ▲KT ICT 기술 적용 스마트팩토리 제품 개발 및 공급 ▲비즈니스 모델 공동발굴과 컨설팅 지원 등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사업화 성공을 위해 KT는 IoT, LTE, 5G 등 전용 네트워크 인프라를 제공한다. KT 기업 전용 5G는 일반 인터넷망을 통하지 않고 보안성을 강화한 전용 무선망을 제공하기 때문에 기업정보 보안이 중요한 스마트팩토리 환경에 필수적이다. 참여사들은 기업 전용 5G 네트워크와 산업용 IoT 플랫폼을 활용해 스마트팩토리의 수백, 수천개의 IoT 제품을 하나로 연결해 일괄 제어하고 쉽게 데이터를 관리할 수 있는 다양한 5G 스마트팩토리 서비스를 개발할 예정이다. 정윤식 KT 기업고객본부장(전무)은 “보안이 강화된 KT 기업 전용 5G 네트워크를 이용해 5G 스마트팩토리 뿐만 아니라 제조, 유통, 미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7일 ‘더 뉴 C220d 4매틱 쿠페’를 국내 시장에 공식 출시하며 더 뉴 C클래스 라인업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더 뉴 C클래스는 5세대 C클래스의 페이스리프트(부분변경) 모델로 국내에서는 지난해 12월 ‘C220d 아방가르드’부터 출시됐다. 이번에 선보이는 C220d 4매틱 쿠페는 2도어 쿠페 특유의 낮은 차체 디자인으로 스포티함을 강조했다. AMG 라인이 기본으로 적용된 전면부는 다이아몬드 라디에이터 그릴이 특징이다. 내부에도 AMG 라인이 적용된 D컷 디자인의 스티어링 휠이 적용됐으며 64가지 색상의 앰비언트 라이트가 탑재됐다. 또 10.25인치 디스플레이와 최신 텔레매틱스 시스템인 ‘커맨드 온라인 NTG 5.5’를 기본으로 지원하며 계기판은 12.3인치 풀 디지털 디스플레이가 선택 사양으로 제공된다. 파워트레인은 1950cc 4기통 디젤 엔진에 9단 자동변속기를 조합했으며 최고출력 194ps에 최대토크 40.8kg·m의 동력성능을 낸다. 이밖에도 ‘에어 바디 컨트롤’ 서스펜션을 채택해 승차감을 높였으며 능동형 주차 보조와 커넥티드카 서비스 등을 기본으로 제공한다. 반자율주행 보조 시스템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지난달 수입 승용차의 신규등록이 주요 브랜드의 신차 출시에 따른 물량 부족 등에 따라 29.7%나 줄어들면서 4개월째 감소세가 이어졌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지난달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 대수가 1만8219대로 집계돼 전년 동기 대비 29.7% 줄었고 전월보다는 0.8% 증가했다고 7일 밝혔다. 수입 승용차 판매는 올해 1월부터 전년 동기 대비 감소세로 돌아서 4개월째 지속했다. 이에 따라 올해 들어 지난달까지 누적 신규등록은 7만380대로 전년 동기 대비 24.6% 줄었다. 아울러 수입 승용차의 국내 시장 점유율은 지난달에 14.0%를 기록해 지난해 연간(16.7%)보다 낮았다. 월별 점유율은 ▲1월 15.9% ▲2월 15.5% ▲3월 12.4% 등으로 하락세다. 브랜드별 등록대수를 보면 메르세데스-벤츠가 6543대(35.9%)로 1위를 지켰다. 이어 BMW 3226대, 렉서스 1452대, 볼보 916대, 지프 915대, 포드(링컨 포함) 833대, 도요타 831대, 혼다 735대, 미니 725대, 랜드로버 517대, 포르쉐 336대 등 순으로 집계됐다. 아우디와 폭스바겐은 인증 절차 등의 이유로 물량이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SK텔레콤은 올해 1분기 연결 재무제표 기준으로 매출 4조3349억원, 영업이익 3226억원, 순이익 3736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3.7%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0.9% 감소했다. 이동전화 수입 감소를 마케팅비용 효율화와 자회사 실적 개선을 통해 만회하며 매출은 전년 대비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전년 수준을 기록한 것이다. 당기순이익은 반도체 경기 하락 영향으로 자회사 SK하이닉스의 지분법 이익이 감소하며 전년 동기 대비 46.1% 줄었지만 시장에서 전망했던 실적 수준이다. SK텔레콤은 선택약정 할인율 상승 및 가입자 확대에 따른 요금할인 등 매출 감소 요인이 지난해 말을 정점으로 완화되고 보안 자회사로 편입된 ADT캡스와 SK인포섹의 성장과 11번가의 분기 기준 손익분기점(BEP) 달성 등 자회사 실적 호전이 1분기 실적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올해 1분기부터 수익 감소세가 완화되고 향후 5G 서비스가 확대되면 실적도 점차 개선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지난달 3일 세계 최초 5G B2C 서비스를 시작한 SK텔레콤은 5G ‘초(超) 시대’를 선언하고 초기 서비스 품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패브리스 캄볼리브 르노그룹 지역 본부 회장이 본부 개편 이후 첫 행선지로 한국을 지목했다고 르노삼성자동차가 7일 밝혔다. 캄볼리브 회장은 소속 임직원 2만1000여명에게 전달한 메시지를 통해 르노그룹 AMI태평양 소속 지역의 방대함과 발전 가능성에 대해 먼저 언급했다. 르노그룹 내 소속 지역 본부는 이달부터 ‘아프리카-중동-인도-태평양(AMI태평양)’으로 변경됐다. 이중 AMI태평양 지역 본부는 3개 대륙, 100개 이상 국가가 포함돼 있고 전 세계 인구의 약 56%인 43억명이 거주하는 곳으로 한해 신차 판매량이 약 1200만대에 달한다. 캄볼리브 회장은 이러한 수치들에 대해 “우리가 마주한 도전들의 방대함과 성장 가능성을 의미한다”고 평가했다. 또 그는 특별히 한국 시장에 가장 큰 관심을 내보였다. 지역 본부에 속한 주요 제조선진국 및 수출국가 소개에서 한국을 시작으로 인도, 모로코, 알제리 등을 언급했다. 한국 등 수출국가들이 처해 있는 수출 지역 확대 문제에 대해서도 AMI 태평양 지역 본부가 이를 도울 수 있는 실무 경험과 능력을 구비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아울러 지역 본부 개편 이후 첫 방문지도 한국의 르노삼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최근 국내 완성차 시장에서 가장 주목받고 있는 차는 단연 현대차 팰리세이드다. 현대차는 지난해 말 이 차를 출시하며 베라크루즈 단종 이후 명맥이 끊겼던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초기 돌풍의 위력은 무서울 정도다. 사전계약 첫날부터 3468명이 몰렸고 출시 8일 만에 2만대 이상 계약됐다. 현재는 ‘없어서 못 파는’ 차가 됐다. 지금 당장 계약을 하더라도 고객 인도까지 최소 6개월은 기다려야 하는 상황이다. 게다가 얼마 전에 진행된 그래미 어워즈에서는 인기그룹 방탄소년단이 이 차를 타고 등장해 전 세계적으로 눈길을 끌기도 했다. 일각에서는 가격 대비 높은 상품성을 갖췄다는 이유로 이 차를 두고 ‘현대차의 실수’라고 부르기도 한다. 한동안 메말랐던 대형 SUV 시장에 회심의 일격을 날린 팰리세이드. 그 진가를 직접 느껴보기 위해 시승 차량인 가솔린 3.8 모델을 타고 지난 1~2일 이틀간 서울에서 단양까지 달려봤다. 먼저 팰리세이드의 외관은 멀리서 봐도 한눈에 띈다. 그만큼 압도적인 존재감을 자랑한다. 대형 SUV답게 차체가 크기도 하지만 전면부 그물망 모양의 대형 캐스케이딩 그릴이 존재감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