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쌍용자동차는 자사의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티볼리가 출시 이후 꾸준한 인기에 힘입어 글로벌 판매 30대를 돌파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2015년 1월 출시한 티볼리는 첫 해 6만3693대, 다음 해인 2016년 8만5821대 판매를 기록하며 소형 SUV 시장에서 리딩 브랜드로 확고히 자리매김했다. 또 2017년 10월에는 글로벌 판매 20만대를 돌파했으며 1년 7개월 만에 다시 30만대를 돌파하며 쌍용차 단일 차종으로 최단기간 판매기록을 경신했다. 쌍용자동차 관계자는 “티볼리는 출시 당시 독창적이고 완성도 높은 디자인으로 시장의 주목을 받았다”며 “뛰어난 주행성능과 안전성, 넉넉한 내부 공간과 가격경쟁력 등이 강점으로 떠오르며 많은 소비자들에게 생애 첫 차로 자리매김해왔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쌍용차는 지난 4일 대대적으로 상품성을 향상시킨 ‘베리 뉴 티볼리’를 새롭게 선보였다. 신규 개발한 1.5ℓ 터보 가솔린 엔진이 쌍용차 최초로 적용돼 주행의 즐거움을 더했으며 동급 최초의 디지털 인터페이스와 최첨단 주행 안전 기술 등을 탑재해 상품성을 극대화했다. 소비자 접점을 늘리기 위한 마케팅 활동도 꾸준히 진행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르노삼성자동차 노사가 전면파업과 부분직장폐쇄를 철회한 당일 임금 및 단체협약 협상 두 번째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 13일 르노삼성자동차에 따르면 노사는 전날 오후 6시 부산공장에서 2018년 임단협 재협상 협의를 시작한 지 2시간 40분만인 오후 8시 40분께 잠정합의에 이르렀다. 이번 잠정합의안은 지난달 16일 첫 번째 잠정합의에 이은 두 번째 합의다. 이전 합의안을 기초로 생산 안정성 확보를 위한 평화 기간을 갖는 ‘노사 상생 공동 선언문’을 추가로 채택했다. 이 선언문에는 노사가 지역 경제 및 협력업체 고용에 큰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사회적 책임을 인식하고 신차 출시와 판매에 협력한다는 내용을 담았다. 노조는 이번 합의안을 14일 조합원 총회에 올려 찬반투표를 한 뒤 최종 추인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앞서 르노삼성차 노사는 지난해 6월부터 2018년 임단협 협상에 들어갔으나 난항을 겪다가 지난달 16일 보상금 100만원 지급, 성과급과 생산성 격려금 지급, 근무조건 개선 등에 합의하고 첫 번째 잠정합의안을 끌어냈다. 하지만 지난달 22일 열린 전체 조합원 총회에서 51.8% 노조원이 반대하면서 잠정합의를 부결시켰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르노삼성자동차 노동조합이 전면파업을 철회하고 임금 및 단체협약 재교섭에 나선다. 르노삼성차 노조는 12일 오후 3시 30분 전면파업을 철회한다고 밝혔다. 임단협 협상 난항으로 지난 5일 오후부터 전면파업에 들어갔던 노조가 파업 선언 8일 만에 철회의사를 밝힌 것이다. 이에 따라 회사 측도 이날 시작한 부분직장폐쇄 조치를 풀고 13일부터 주·야간 2교대로 정상 운영한다고 밝혔다. 앞서 르노삼성차는 이날부터 부산공장 야간조 운영을 일시 중단해 기존 주·야간 2교대에서 주간조 1교대만 운영키로 했다. 한편, 노사는 임단협 재협상을 위한 협상을 이날 오후 6시부터 재개할 예정이다.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LG유플러스는 지난 4월 3일 개관한 ‘U+ 5G 이노베이션 랩’이 약 2개월 동안 210여개 기업이 이용하는 등 5G 생태계 활성화와 대·중소기업간 상생의 핵심으로 자리잡았다고 12일 밝혔다. U+ 5G 이노베이션 랩은 5G 서비스 개발 및 테스트에 필수적인 5G 네트워크는 물론 기지국 장비, 각종 디바이스를 제공한다. 중소기업들이 아이디어만 있으면 이곳에서 손쉽게 기술 개발 및 테스트, 상용화까지 할 수 있다. 또 5G 상용 기지국 장비를 설치해 5G 네트워크 환경에서 다양한 테스트를 가능토록 해주는 서버룸, 쉴드박스 등을 갖춰 외부 전파로부터 간섭받지 않는 환경에서 테스트할 수 있는 네트워크존이 마련돼 있다. 플랫폼존에서는 스마트폰은 물론 HMD 등 출시 전 각종 디바이스까지 테스트가 가능하다. 이에 따라 개관 첫 달인 지난 4월 100개에 달하는 중소기업이 이용한 데 이어 5월에는 이용 기업 수가 110개를 넘어섰다. 6월 들어서도 첫째 주에만 30여개 기업이 방문해 기술 개발과 서비스 테스트를 진행하는 등 이용 기업이 꾸준하게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최창국 LG유플러스 FC 전략담당(상무)은 “U+ 5G 이노베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5G 이동통신이 지난 4월 초 세계 최초로 상용화된 지 69일만에 가입자 100만명을 돌파하자 국내 통신업계가 5G 생태계의 조기 활성화에 기대감을 내비쳤다. 12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5G 상용화가 이뤄진 4월 3일 이후 69일째인 지난 10일 가입자가 100만명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11년 9월 28일 출시된 LTE 스마트폰이 80여일 뒤인 12월 17일 100만명을 돌파한 것에 비해 증가 속도가 빠른 편이다. 영업일 기준으로는 5G 가입자가 하루 평균 약 1만7000명씩 증가한 셈이다. 통신사별로는 시장 지배적 사업자인 SK텔레콤이 5G 가입자의 40% 정도를 차지했고 KT와 LG유플러스가 각각 30% 안팎의 점유율을 보였다. 시장점유율 21% 수준이었던 LG유플러스가 상대적으로 선전했음을 보여준다. LG유플러스는 갤럭시 S10 5G가 출시된 4월 5일 이후 지난 11일까지 번호이동 고객인 1만745명 순증해 유일한 증가세를 보였다. 반면 SK텔레콤과 KT는 각각 9727명과 1018명 감소해 5G 고객 상당수가 기기변경에 따른 것임을 반증했다. LG유플러스는 5G 6대 핵심 서비스인 U+ 프로야구·골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렉서스코리아는 12일 뉴 RC의 세 가지 모델인 ‘RC F’, ‘RC 350 F SPORT’, ‘RC 300 F SPORT’를 본격 판매한다고 밝혔다. RC F는 렉서스 브랜드의 스포츠 이미지를 강화하는 고성능 모델로 ‘F’는 일본 시즈오카에 위치한 후지 스피드 웨이(Fuji Speed Way)에서 유래됐다. RC F는 5.0ℓ V8 가솔린 엔진으로 역동적인 주행감을 준다. ‘론치(LAUNCH) 컨트롤’ 기능이 새롭게 추가돼 한층 다이나믹한 운전을 체험할 수 있으며 ‘브렘보(Brembo) 브레이크 시스템’은 어떤 속도에서나 차량을 보다 안정적으로 제어한다. 또 흡기 시스템 및 서스펜션의 세밀한 튜닝을 통해 뛰어난 응답성과 핸들링을 실현했고 차량 각 부분의 경량화로 이전 모델 대비 공차중량을 35kg 줄이며 운동성능을 향상시켰다. 외관에서도 모터스포츠의 이미지를 엿볼 수 있다. 차량 전면부의 스포일러와 측면의 공기 배출구 등 차량 곳곳의 요소를 통해 공기역학 성능을 높여주고 차량 주변의 난기류를 개선해 탁월한 조종 및 직진 안정성을 발휘한다. 내부에는 F 모델 전용 미터와 세미 아닐린 소재의 시트 등으로 고성능 럭셔리 쿠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기아자동차는 12일 준대형 세단 ‘K7 프리미어’를 처음 공개하고 이날부터 전국 영업점을 통해 사전계약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K7 프리미어는 지난 2016년 1월 출시 이래 3년 만에 선보이는 K7의 페이스리프트(부분변경) 모델로 차세대 엔진과 최첨단 기술, 담대한 디자인으로 완성한 프리미엄 준대형 세단이다. 판매가격은 ▲2.5 가솔린 모델 3102만원~3397만원 ▲3.0 가솔린 모델 3593만원~3829만원 ▲2.4 하이브리드 모델 3622만원~4045만원 ▲2.2 디젤 모델 3583만원~3790만원 ▲3.0 LPi(면세) 모델 2595만원~3460만원 ▲3.0 LPi(비면세) 모델 3094만원~3616만원으로 각각 책정될 예정이다.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기아자동차는 12일 준대형 세단 ‘K7 프리미어’를 처음 공개하고 이날부터 전국 영업점을 통해 사전계약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K7 프리미어는 지난 2016년 1월 출시 이래 3년 만에 선보이는 K7의 페이스리프트(부분변경) 모델로 차세대 엔진과 최첨단 기술, 담대한 디자인으로 완성한 프리미엄 준대형 세단이다. 먼저 외관은 ‘담대하고 과감한 조형으로 완성된 고급스럽고 독창적인 디자인’을 콘셉트로 꾸며졌다. 전면부는 인탈리오(Intaglio) 라디에이터 그릴의 크기를 키우고 그릴 내부에는 두꺼운 크롬 버티컬(Vertical) 바를 적용해 더욱 대담하고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구현했다. 또 K7만의 상징적인 제트라인(Z-Line) LED 주간주행등은 라디에이터 그릴의 테두리에서부터 헤드램프 하단으로 이어지는 새로운 형태로 변경돼 섬세한 이미지를 강화했다. 후면부는 차체를 가로질러 좌우의 리어램프와 연결되는 커넥티드 타입의 라이팅 디자인을 적용해 와이드하면서도 안정적인 이미지를 완성했다. 실내는 주요 부위에 원목의 질감을 그대로 구현한 우드 그레인 소재와 크롬 메탈 소재를 적절히 조합해 고급대형 세단 수준의 고급스러움을 표현했다.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르노삼성자동차는 중형 가솔린 SUV ‘QM6 GDe’가 누적판매대수 4만3000대를 돌파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국내 중형 가솔린 SUV 중 최초의 성과다. QM6 GDe는 지난 2017년 출시 이후 국내 중형 가솔린 SUV 시장 판매 1위 자리를 고수해오고 있다. 올해 4월까지 총 4만1191대를 판매한 데 이어 5월에도 2050대를 출고하면서 누적판매 4만3000대를 돌파했다. 지난해 9월 누적판매 2만대 돌파에 이어 8개월 만에 이룬 성과다. 한국자동차산업협회(KAMA)에 따르면 QM6 GDe의 올해 4월 기준 누적 판매량은 지난 3년간 팔린 국내 중형 가솔린 SUV 전체 판매량의 61.2%를 차지한다. 같은 기간 시장 2위 모델과 비교해도 2배 이상 많이 팔린 수치다. 또 지난해 1월부터 올해 4월까지 QM6 GDe의 월평균 판매대수는 2185대로 같은 기간 경쟁사의 동급 가솔린 SUV 월평균 판매량 대비 각각 약 1.9배(1136대) 및 6.9배(314대) 더 많다. 이처럼 QM6 GDe가 괄목할만한 성장을 이룬 데에는 경제성이 뒷받침됐기 때문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도심형 SUV로서 세련된 디자인과 첨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시트로엥은 11일부터 소형 SUV의 무한한 가능성을 제시하는 ‘뉴 시트로엥 C3 에어크로스 SUV’의 사전계약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뉴 C3 에어크로스 SUV는 지난 2017년 10월 유럽에 첫 선을 보인 이래 지난달까지 20만대가 판매되며 유럽 내 시트로엥의 성장을 견인하고 있는 핵심 모델이다. 대부분의 소형 SUV들이 해치백에서 최저지상고만 높인 스타일인 것과 달리 이 차는 높은 시야와 최저지상고 등 SUV 본연의 비율을 갖춘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여기에 콤팩트한 차체로 도심에서도 경쾌한 주행이 가능하며 다양한 컬러 조합과 시트로엥 특유의 개성있는 디자인, 조수석까지 폴딩해 자유롭게 활용 가능한 동급 최고 수준의 실내공간, 14가지 첨단 주행보조시스템을 갖췄다. 또 크기에 상관없이 전 차종에 선택적 환원 촉매 시스템(SCR)과 디젤 미립자 필터(DPF)를 탑재해 WLTP 기준을 충족하면서도 충분한 성능과 높은 연료 효율성을 제공하고 있다. 뉴 C3 에어크로스 SUV는 1.5ℓ 엔진과 6단 자동변속기를 장착해 최고출력 120ps, 최대토크 30.61kg·m를 발휘하며 복합연비 기준 14.1km/ℓ(도심 13.4k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LG유플러스는 대형 빌딩의 내부 서비스 강화를 위해 5G 인빌딩용 장비를 설치하고 장비와 안테나를 케이블로 연결해 5G 품질을 확보하는 솔루션 검증을 완료했다고 11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시범적으로 강변 테크노마트 판매동과 사무동의 지하 5층부터 지상 10층까지 서비스하는 인빌딩 5G 장비를 구축해 품질 측정 결과 최대 600Mbps 다운로드 속도를 확인했다. 이번에 검증을 완료한 삼지전자 5G 광중계기는 기지국 장비 제조사인 삼성전자, 노키아, 화웨이 등 모든 제조사 장비와 호환할 수 있도록 개발돼 전국망 구축에 용이한 장점이 있다. 또 이 장비는 모듈 및 함체 최적화를 통해 장비 사이즈를 4G LTE보다 30% 이상 소형화함으로써 설치 및 공간 확보가 용이하다. 특히 시분할 방식(TDD)의 5G 광중계기는 기존 주파수 분할방식(FDD)의 4G 광중계기와 달리 정확한 시간 동기 기술이 필요한데 이를 위해 LG유플러스와 삼지전자가 먼저 5G 장비제조사에 협업을 제안하고 상용화를 완료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 이에 따라 LG유플러스는 5G 인빌팅 커버리지 구축을 가속화할 수 있게 됐고 삼지전자는 5G 장비 수출 등 매출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KT가 판교 스타트업 캠퍼스에서 5G 인프라를 활용해 스타트업과 일반 개발자 등 누구나 5G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는 ‘KT 5G 오픈랩’을 개소했다고 11일 밝혔다. KT 5G 오픈랩은 이미 작년 9월 서울 서초구 우면동 KT 연구개발센터에 개소했으며 5G와 관련된 기술자원을 중소 파트너사에 제공하는 개방형 협업 지원 플랫폼으로 월 100명 이상의 사업자가 방문해 5G를 체험하고 있다. KT는 이번에 판교에 5G 오픈랩을 추가 개소하며 차세대 미디어, IoT, 단말 등 다양한 분야의 신기술을 개발하는 판교의 유망한 스타트업 인프라와 협력해 KT의 5G 인프라 및 플랫폼이 결합된 창의적 서비스 발굴을 활성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판교 5G 오픈랩에는 5G 전용 실드룸을 통해 5G RU, 5G 단말 등 5G 네트워크 특화 장비를 활용한 5G 네트워크 테스트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또 중소기업과의 상생 및 성공적 비즈니스 협력을 위해 사업부서, 구매부서 등 여러 사내 부서들과 협업을 지원하고 있으며 벤처 육성 프로그램을 통해 5G 서비스를 개발하고자 하는 스타트업을 지원하기 위한 체계를 갖추고 있다. 전홍범 KT 융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SK텔레콤은 지난 10일 대한적십자사와 ‘행복 커뮤니티 말벗봉사단’ 출범 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행복 커뮤니티 봉사단은 대한적십자사가 보유한 봉사활동 전문성을 SK텔레콤의 행복 커뮤니티 프로젝트에 접목한 것으로 앞으로 이들 봉사단원은 독거 어르신을 대상으로 한 봉사 활동을 매월 1회 시행할 계획이다. 봉사단 규모는 양사 구성원 및 봉사단원 등 총 241명이다. 이들은 ‘인공지능 돌봄 서비스’ 수혜 가정을 직접 방문해 ‘누구(NUGU)’ 사용법 등 인공지능 돌봄 서비스 활용법을 자세히 안내하고 독거 어르신들의 말벗이 돼 드리는 자원봉사 활동을 수행할 계획이다. 앞서 SK텔레콤은 지난 4월 지방자치단체, 사회적 기업 ‘행복한 에코폰’과 함께 독거 어르신 대상 인공지능 돌봄 서비스 시범사업을 시행하고 이를 주관한 ‘ICT 케어 센터’를 서울 성동구에 개소한 바 있다. 인공지능 돌봄 서비스 시행과 ICT 케어 센터 개소는 ‘기술이 이웃이 되다’라는 슬로건 하에 기획됐으며 SK텔레콤이 지난해부터 추진 중인 행복 커뮤니티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행복 커뮤니티는 SK텔레콤의 인프라와 ICT 기술을 공유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이효성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은 10일 “인터넷 기반 동영상서비스(OTT) 활성화 방안이 필요할 경우 관계부처와 협의하겠다”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이날 곰TV·아프리카TV·엠군·왓챠플레이·판도라TV 등 5개 OTT 사업자와 간담회를 열어 “OTT의 부상으로 미디어시장 영역이 확장됨에 따라 글로벌 차원의 법·제도 마련을 고민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OTT 사업자는 방송·통신 시장의 새로운 구성원”이라며 “비단 자본력에 의존하지 않고 잠재가치가 높은 독창적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이용자를 확보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날 사업자들은 그동안의 사업 경과와 OTT 활성화 전략, 향후 비전 등을 설명했다. 또 글로벌 미디어 시장의 경쟁 심화로 OTT 사업환경이 열악해짐에 따라 망 이용료 산정과 OTT 제도화를 할 때 글로벌 사업자와의 형평성 확보 등 정부 차원의 지원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이밖에도 참석자들은 5G 시대의 본격 개막과 방송·통신 기업 간 인수합병 등이 예정된 올해가 OTT에 위기와 기회가 동시에 존재하는 골든타임임에 따라 긴밀한 협력으로 방송·통신 분야의 새 시장 기회를 열어나가야 한다는 데 공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현대로템과 현대자동차가 친환경 수소전기열차 개발에 본격 나선다. 현대로템은 10일 현대자동차 마북연구소에서 수소전기열차 개발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기술개발을 위한 수소연료전지를 공급하고 관련 기술을 지원하며 현대로템은 수소전기열차 제작과 수소연료전지와 차량 간 시스템 인터페이스 개발·검증을 맡는다. 이를 위해 양사는 별도 기술협업조직을 구성해 상호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수소전기열차는 물 이외의 오염물질이 배출되지 않는 친환경 차량이다. 전차선, 변전소 등의 급전설비가 필요하지 않아 전력 인프라 건설과 유지보수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현대로템은 저상형 트램 형태의 플랫폼으로 제작하고 있으며 수소 1회 충전에 최고속도 시속 70km, 최대 주행거리 200km를 목표로 하고 있다. 올해 1월부터 개발을 시작했으며 시제열차는 내년까지 제작 완료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향후 현대차의 기술지원을 바탕으로 수소전기트램, 수소전기전동차, 수소전기기관차 등을 추가로 개발할 계획이다. 현대로템 관계자는 “국내 탄소배출제 도입으로 디젤철도차량을 대체할 필요가 있다”며 “세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KT는 KFC 코리아와 내달 말까지 전국 190개 KFC 매장에 ‘기가 에너지 매니저 프랜차이즈’ 서비스를 적용해 에너지 효율화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기가 에너지 매니저 프랜차이즈는 KT가 보유한 지능형 에너지 플랫폼 ‘KT-MEG(Micro Energy Grid)’을 기반으로 매장 내 에너지 및 시설을 실시간 관제·제어해 에너지를 절감하고 효율을 높이는 솔루션이다. 이는 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에너지 소비 패턴을 분석하고 자동으로 제어함으로써 최적의 에너지 환경을 제공한다. 또 분석을 바탕으로 에너지 사용량을 예측해 최적 에너지 가동 스케줄을 제안하는 등 실질적인 비용 절감이 가능하다. 고객사는 통합 대시보드를 통해 각 매장의 에너지 사용 및 시설 현황을 한눈에 볼 수 있고 모바일 웹을 통해서도 관리·제어가 가능해 업무 효율을 높일 수 있다. 특히 KFC가 지난 1월 기가 에너지 매니저 프랜차이즈 서비스를 시범 운영한 수도권 매장 3곳은 월 전기 사용량 14% 이상을 절감했다. 냉·난방기 및 간판 자동제어로 매장 관리자의 수기 관리 불편함을 줄였으며 필요 인력을 고객 응대 서비스에 집중해 업무 효율도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현대자동차가 이스라엘의 차량 탑승객 외상 분석 전문 스타트업 엠디고(MDGo)에 전략투자하고 미래 커넥티드카용 의료 서비스 개발을 위해 협력에 나선다. 현대차는 엠디고와 공동으로 차량 사고 발생 시 탑승자의 부상 상황을 예측해 정확한 초기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를 개발하기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협력은 차량과 의료가 결합된 생태계 구축을 통해 고객 가치의 혁신을 더하고 고객의 안전 기술을 획기적으로 혁신하기 위한 차원이다. 특히 불의의 차량 사고 발생 시 의료진의 신속한 현장 출동만큼 중요한 것은 부상자의 상해를 정확히 판단해 그에 적합한 초기 현장 의료 대응을 하는 것이다. 이에 착안한 기술을 개발하고 있는 기업이 바로 엠디고다. 엠디고의 AI 알고리즘은 충돌 사고 발생 시 차량의 각종 센서에서 수집된 데이터를 분석하고 실시간으로 탑승객의 부상 위치 및 외상 심각도를 나타내주는 리포트를 생성한다. 이 리포트는 즉각 인근 병원과 환자를 이송할 구급차에 전달돼 사고 현장에서 최적의 응급 치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 엠디고는 지난해부터 이스라엘 현지에서 손해보험사와 협업해 해당 기술의 실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기아자동차는 이달 7일부터 내달 7일까지 파리, 랭스, 몽펠리에 등을 비롯한 프랑스 주요 9개 도시에서 열리는 ‘2019 FIFA 프랑스 여자 월드컵’의 공식 후원사로 활동한다고 10일 밝혔다. 기아차는 이번 대회 공식 자동차 파트너로서 대회 기간 동안 각국 대표팀 선수단, VIP 및 대회 관계자들에게 ▲스포티지 ▲옵티마 ▲씨드 ▲니로 등 총 66대의 대회 공식 차량을 제공한다. 또 대회가 진행되는 동안 FIFA와 연계해 공식 유스 프로그램인 ‘기아 오피셜 매치볼 캐리어(KIA OMBC)’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KIA OMBC는 이번 여자 월드컵 대회에서 공인구를 심판에게 전달해 줄 52명의 어린이 요원을 선발하는 프로그램이다. 기아차는 이번 여자 월드컵 개최국인 프랑스에서 47명, 영국·독일·네덜란드·호주 등 4개국에서 5명의 어린이를 선발해 대회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선사한다. 특히 개최국인 프랑스 내 선발 인원 47명은 기아차 우수 고객 자녀를 포함시켜 고객 로열티를 강화했으며 법인 및 인플루언서 SNS 콘테스트, 메이크어위시 재단과의 협업 등을 통해 각계각층의 어린이들에게 기회를 제공했다. 이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기아자동차는 이달 중 사전계약을 시작하는 준대형 세단 K7 페이스리프트(부분변경) 모델 ‘K7 프리미어’에 한 단계 진보한 인포테인먼트 기술인 ‘카투홈(Car to Home)’과 ‘자연의 소리’ 기능을 처음으로 탑재한다고 9일 밝혔다. 카투홈은 자동차 안에서 가정의 ▲조명 ▲플러그 ▲에어컨 ▲보일러 ▲가스차단기 등의 홈 IoT 기기를 제어할 수 있는 기술이다. 이를 통해 K7 프리미어는 스마트폰과 AI 스피커는 물론 고객의 삶을 보다 편리하게 해주는 초연결 시스템을 구현했다. 기아차는 카투홈 기술 구현을 위해 KT, SK텔레콤, 현대건설 하이오티(Hi-oT), 현대오토에버 등과 제휴해 자사의 커넥티드카 서비스인 UVO(유보)를 통해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에 따라 유보의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에서 홈 IoT 서비스 계정 연동만으로 카투홈 기능을 손쉽게 사용할 수 있다. 사용방법은 AVNT 모니터의 카투홈 메뉴에 들어가 홈 IoT 서비스에 연동된 가전기기들을 등록한 뒤 제어하면 된다. 특히 운전 중에는 간단한 음성명령만으로도 카투홈 기능을 이용할 수 있어 안전성과 편의성을 높였다. 또 K7 프리미어에는 운전자가 심리적으로 안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르노삼성자동차가 오는 10일부터 ‘더 뉴 QM6 LPe’의 사전계약을 시작한다고 9일 밝혔다. 국내 출시 3년 만에 선보이는 페이스리프트(부분변경) 모델 라인업 가운데 하나인 더 뉴 QM6 LPe는 새롭게 업그레이드한 디자인과 LPG 파워트레인을 갖추고 ‘국내 시장 유일의 LPG SUV’로서 입지를 확고히 할 계획이다. 더 뉴 QM6 LPe는 LPG 탱크를 트렁크 하단 스페어 타이어 공간에 탑재할 수 있는 도넛 탱크를 적용함으로써 중형 SUV 특유의 넓은 트렁크 공간을 확보했으며 가솔린과 동일한 수준의 정숙성 및 드라이빙 퍼포먼스를 갖춘 게 특징이다. 특히 가솔린 모델 대비 상대적으로 낮은 RPM에서 동일 수준의 토크를 발휘함으로써 정지와 출발을 반복하는 도심지 주행에서 경쾌한 가속 성능을 뽑아낸다. 3세대 LPI(Liquid Petroleum Injection) 방식 엔진을 채택해 주행성능뿐 아니라 겨울철 시동 불량 우려도 말끔히 해소했다. 여기에 고유가 시대에 발맞춰 경제성까지 한층 강화했다. 더 뉴 QM6 LPe의 도넛 탱크 용량은 75ℓ로서 80% 수준인 LPG 60ℓ를 충전했을 경우 500km 이상 주행이 가능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