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국내 유료방송 시장에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 지난해 6월 합산규제가 일몰된 지 1년이 지났지만 이를 두고 국회가 공전을 거듭한 결과다. 사업자 간 M&A가 본격화되고 글로벌 사업자의 국내 진출이 활발해지고 있지만 국회의 논의는진전이 없는 상태다. 합산규제는 사업자 간 득실이 명확하게 엇갈리다 보니 도입 때부터 논란이 많았다. 시장 지배력에 대한 판단, 경쟁상황 등을 바라보는 시각은 제각각이다. 어떤 철학을 가졌느냐에 따라 가치판단이 달라질 수 있고 기업이 받는 타격도 엇갈릴 수 있다. 그렇다고 마냥 질질 끌 수 있는 문제도 아니다. 이미 지난해 제도가 일몰되기 전에 연장을 할 것인지, 폐지를 할 것인지에 대한 선택을 마쳤어야 했다. 정책 방향이 결정돼야 기업도 전략을 세울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일몰된 지 1년이 다 됐는데 여전히 정책 방향은 오리무중이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는 여야 정쟁으로 파행이 계속되고 있다. 여기에 두 주무부처인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방송통신위원회는 규제의 주도권을 쥐기 위한 밥그릇 싸움까지 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결국 양 부처는 지난달 각각의 유료방송시장 사후규제안을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KT는 공인인증기관 이니텍과 공인인증서 등록대행기관 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전국 10개의 KT M&S 매장에서 이니텍 공인인증서 발급이 가능해졌다. 내달 1일부터는 이니텍 공인인증서 대면 접수처를 전국 KT M&S 250여개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이니텍 공인인증서는 발급받은 은행, 증권사 등에서만 사용 가능한 사설인증서와는 달리 본인인증, 금융기관, 인터넷 서류 발급 등 모든 업무에 사용 가능한 범용공인인증서다. 범용공인인증서 발급 기관은 한국정보인증, 코스콤, 금융결제원, 한국전자인증, 한국무역정보통신, 이니텍까지 총 6개이며 이니텍은 지난해 6월 공인인증기관으로 지정됐다. 이니텍 범용공인인증서는 이니텍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작성해 가까운 KT M&S 매장을 방문하면 대면 확인 후 바로 발급 가능하다. M&S 매장이 운영되는 저녁 시간이나 토요일에도 접수를 할 수 있어 고객 편의성을 높였다. 특히 이니텍은 지난 2월 ‘이니패스’라는 공인인증서 전용 앱을 선보였다. 이를 통해 범용공인인증서를 발급받으면 1년 단위 갱신 없이 최대 3년까지 사용할 수 있다. 인증서 비밀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황창규 KT 회장이 미국과 유럽의 정부 관계자, 기업가들에게 5G 혁신에 동참해 새로운 세상을 열어가자고 제안하며 ‘5G 세일즈’에 본격 나섰다. 6일 KT에 따르면 황 회장은 지난 3~5일 네덜란드에서 열린 ‘글로벌 기업가정신 정상회의(GES) 2019’에 초청받아 기조연설을 통해 세계 최초 5G 상용화 성과를 설명하고 긴밀한 협력을 요청했다. GES는 미국 정부가 지난 2010년부터 매년 개최해온 행사로 기업가, 창업가, 벤처투자가, 비영리기관 및 정부 관계자들이 모여 세계가 직면한 다양한 도전에 관해 토론하고 혁신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다. 올해는 유럽 대륙의 관문 격인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미래가 지금이다(The Future Now)’라는 주제 아래 개최돼 연결성·에너지·헬스·식량·물 등 5대 어젠다를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황 회장은 행사 둘째 날인 지난 4일 오후 열린 ‘미래산업: 5G, 왜 열광하는가’ 세션의 대표 연설자로 나섰다. 그는 이 자리에서 지난 4월 3일 세계 최초로 5G 상용화를 시작한 KT의 성과를 소개하고 5G 서비스 준비과정과 5G의 필요성, 5G B2B 시장의 잠재력, 5G로 인한 기대효과 등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SK텔레콤이 삼성전자·시스코와 모바일 기반 5G 스마트오피스 사업 공동 추진에 나선다. SK텔레콤은 삼성전자·시스코와 5일 서울 을지로 SK텔레콤 사옥에서 5G 스마트오피스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구체적으로는 ▲5G 스마트오피스 신규 서비스 기획·개발 ▲각사의 제품·서비스 결합을 통한 통합 패키지 구성 ▲공동 마케팅 추진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3사는 공동 서비스 기획·개발 과정을 거쳐 하반기에 스마트오피스 통합 패키지와 서비스를 출시한다. 통합 스마트오피스 서비스는 기업의 특성과 업무 유형에 따라 모바일 기업전화, 협업 솔루션, 모바일 중심 업무환경, 5G 네트워크 등이 맞춤형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이를 위해 SK텔레콤은 5G 스마트오피스의 핵심 요소인 5G 인프라, 스마트오피스 솔루션, 클라우드, 모바일 기업전화 서비스 등을 공급하기로 했다. 삼성전자는 업무용 단말과 KNOX(보안)·DeX(모바일 기반 업무환경) 솔루션을, 시스코는 협업 솔루션과 네트워크 보안 솔루션을 제공한다. 또 SK텔레콤은 스마트오피스 서비스를 모바일에지컴퓨팅(MEC), 빅데이터 기반 오피스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LG유플러스는 MU-MIMO(다중 사용자 다중 입출력) 기술을 활용해 5G 상용망에서 2.6Gbps 이상의 기지국(AAU) 속도를 구현했다고 6일 밝혔다. MU-MIMO는 5G 핵심 기술 중 하나로 여러 단말이 동시 접속해도 속도 저하를 막아주는 기술이다. 빔포밍을 통해 전파를 원하는 곳에, 원하는 모양으로 만들어 전송하기 때문에 전파 간섭을 줄여 고객 체감 속도를 높일 수 있고 기지국 데이터 처리 용량도 늘어난다. LG유플러스는 서울 여의도에서 13대 이상의 5G 단말로 동시 접속속도를 측정해 이 같은 결과를 얻었다. 지난 4월 국내 최초로 1.8Gbps 이상의 기지국 속도를 구현한 데 이어 이번에 속도를 약 44% 높인 것이다. 이에 따라 다수의 사용자가 막힘없이 동시에 5G 초고화질 비디오 서비스를 즐길 수 있으며 밀집 지역에서도 5G 사용자 체감 품질을 보장할 수 있게 됐다는 설명이다. 이밖에도 LG유플러스는 향후 보다 많은 단말이 동시에 더 높은 속도를 낼 수 있도록 기술 성능 개선을 추진해 밀집 지역에서의 5G 사용자 체감 품질을 보장한다는 계획이다. 이상헌 LG유플러스 NW 개발담당은 “최고의 5G 네트워크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LG유플러스는 매주 토요일마다 특별한 멤버십 혜택을 제공하는 ‘U+ 멤버십 주말의 특권’ 프로모션을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이달에 마련한 U+ 멤버십 주말 혜택은 ▲CGV 심야영화 1+1 관람권 ▲미스터피자 U+ 멤버십 피자세트 방문 포장 55% 할인 ▲GS프레시 삼겹살 1만원 할인 ▲롯데월드 종합이용권 본인 및 동반 1인 55% 할인이다. 이 중 CGV 심야영화 1+1 관람권과 GS프레시 삼겹살 1만원 할인 쿠폰은 U+ 멤버스 앱에서 다운로드 받아 사용할 수 있고 미스터피자 방문 포장 할인과 롯데월드 종합이용권 할인을 받기 위해서는 결제 시 U+ 멤버스 앱 또는 멤버십 카드를 제시하면 된다. 고진태 LG유플러스 로열티마케팅 팀장은 “고객의 야외 활동량이 많은 토요일에 모든 U+ 멤버십 고객에게 특별하고 다양한 멤버십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주말 멤버십 프로모션을 기획했다”며 “본 멤버십 프로모션은 매월 진행되는 만큼 내달에도 새롭고 특별한 멤버십 혜택을 고객에게 전달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LG유플러스는 정기적인 멤버십 프로모션으로 ▲계절별 고객 초청 행사 ‘U+ 공감릴레이’ ▲골목상권 제휴 멤버십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정부가 소비 활성화를 위해 한시적으로 도입한 승용차 개별소비세 30% 인하 조처를 연말까지 6개월 더 연장한다. 지난해 7월 19일부터 연말까지 첫 인하 이후 올해 1~6월에 이어 7~12월까지 두 차례 연장으로 이번 개소세 감면 기간은 1년 6개월에 달하게 돼 역대 최장을 기록하게 됐다. 정부는 5일 더불어민주당과 당정 협의를 갖고 이같은 내용의 승용차 개소세율 한시 인하 방안을 논의·확정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이달 중 개소세법 시행령을 개정해 내달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승용차 구매 시 개별소비세를 5%에서 3.5%로 30% 한시 인하하는 기간을 연장한다. 이에 따라 연말까지 차량 출고가액 2000만원 기준으로는 개소세 등 세금이 43만원(143만원→100만원), 2500만원 기준으로는 54만원(179만원→125만원) 인하되는 조치가 이어진다. 출고가 3000만원 기준으로는 64만원(215만원→150만원) 경감된다. 대상은 1000cc 이하 경차를 제외한 승용차, 캠핑용 차, 125cc 초과 이륜차다. 한편, 정부가 지난해 7월 19일 개소세를 인하한 이후 국산 승용차 판매량은 같은 해 1~6월 평균 전년 동기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지난달에도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이 줄면서 올해 들어 감소세를 이어갔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지난달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 대수가 1만9548대로 전년 동기 대비 16.7% 줄었다고 5일 밝혔다. 올해 들어 지난달까지 누적 신규등록은 8만9928대로 전년 동기 대비 23.0% 줄었다. 이에 따라 지난달 수입 승용차의 국내 시장 점유율은 14.9%로 나타났다. 올해 들어 지난달까지 누적으로는 14.7%다. 브랜드별로는 메르세데스-벤츠가 6092대 판매돼 지난달에도 1위를 유지했다. 벤츠의 수입차 시장 점유율은 31.1%를 기록했다. 이어 BMW(3383대)와 렉서스(1431대), 도요타(1269대), 혼다(1210대), 미니(1008대) 등의 판매가 1000대를 넘겼다. 또 볼보 932대, 포드(링컨 포함) 898대, 지프 770대, 폭스바겐 673대, 랜드로버 443대, 닛산 299대, 푸조 267대, 포르쉐 210대, 인피니티 206대, 재규어 156대, 캐딜락 134대, 마세라티 93대, 시트로엥 50대, 롤스로이스 12대, 벤틀리 7대, 람보르기니 5대 순이었다. 아우디는 인증 절차 등의 이유로 물량이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르노삼성자동차는 오는 30일까지 여름 휴가 시즌을 맞아 SM6, QM6, QM3 시승 이벤트 ‘트래블 타임’을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르노삼성자동차 홈페이지 내 이벤트 페이지에서 SM6, QM6, QM3 차량에 대한 구매 혜택을 확인 후 시승 및 구매 상담을 신청하고 영업점을 방문하면 참여가 완료된다. 참여 고객 중 20명을 추첨해 국민관광상품권 10만원권을 증정한다. 또 시승 및 구매 상담을 신청만 해도 300명을 추첨해 주유상품권 5000원권을 제공한다. 이벤트 당첨자 발표는 내달 5일이며 르노삼성차 홈페이지나 당첨자 개별 연락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르노삼성차는 이달 신차 구매 고객들을 대상으로 구매 혜택을 제공한다. SM6와 QM6 19년형을 구매하는 고객은 ▲123만원 상당의 해피케어 보증연장 서비스 ▲S-Link 패키지 무상 장착 ▲120만원 상당의 용품 구입비 ▲현금 80만원 지원 등 4가지 혜택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여기에 50만원의 유류비 지원은 물론 SM6 프라임 구매 고객은 100만원, QM6 조기 출고 고객은 50만원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또 기존 고객의 경우 이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KT는 한국인터넷진흥원과 판교 정보보호 클러스터에서 ‘5G·융합 ICT 사이버보안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KT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이 협력해 5G, IoT 등 융합 ICT 분야에서 증대되고 있는 사이버 보안위협에 대한 대응을 강화하고 대국민 보안 인식을 향상시키기 위해 진행됐다. 세부 협력 사항으로는 ▲5G·융합 ICT 분야 사이버보안 기술협력 ▲IoT 보안내재화 확산을 위한 공동 협력 ▲빅데이터·AI 등 최신 사이버보안 위협정보 공유 ▲대국민 사이버보안 인식제고 활동 등이 있다. 이에 따라 양사는 향후 발생하는 5G·융합 ICT 서비스의 보안위협에 대해 공동으로 분석하고 양 기관에서 수집하는 빅데이터·AI 기반의 최신 보안위협 정보를 실시간으로 공유해 5G 시대의 보안위협에 보다 빠르게 대응하겠다는 계획이다. 김영식 KT INS본부장(전무)은 “스마트시티, 헬스케어 등 국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에 5G를 비롯한 ICT 융합기술이 확대 적용됨에 따라 사이버보안 강화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이번 협력을 통해 보다 안전한 5G 네트워크를 구현하고 국민 안전에 기여할 수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유료방송 합산규제가 1년째 갈피를 잡지 못하고 있다. 국회는 공전을 거듭하고 있고 정부는 두 주무부처의 입장이 엇갈린 가운데 의견을 조율 중이다. 향후 논의 일정도 불투명하다. 이런 가운데 통신사와 케이블 TV 사업자 간 합종연횡이 가속화되고 있다. 정부는 LG유플러스의 CJ헬로 인수 관련 기업결합심사에 착수했고, SK텔레콤은 자회사 SK브로드밴드와 티브로드 합병을 위한 본계약을 체결했다. 통신 3사 중 당장 KT만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형국이다. 유료방송 합산규제 재도입 관련 결정이 재차 연기되면서 딜라이브와의 인수합병(M&A) 추진전략에 발목이 잡혔기 때문이다. 유료방송 합산규제란 위성방송, 케이블 TV, IPTV를 하나의 유료방송시장으로 보고 특정 사업자의 시장 점유율이 유료방송시장의 3분의 1(33.3%)을 넘지 못하게 막는 법이다. 독과점 방지를 위해 도입됐으며 지난해 6월 일몰됐다. 이에 따라 합산규제 재도입 여부는 당초 지난 1월 국회에서 논의될 예정이었다. 그러나 여야간의 의견 차를 좁히지 못하고 파행을 거듭하고 있다. 정부가 제출한 사후규제안을 두고 소위원회가 언제 열릴지도 미지수다. 때문에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볼보자동차가 도로 위 자전거 이용자들의 안전을 위한 연구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스웨덴 스포츠용 보호장비 브랜드 POC와 손잡고 세계 최초로 자전거 헬멧 충돌 테스트를 개발했다고 4일 밝혔다. 양사의 이번 협업은 자전거와 자동차 간의 사고로 인해 자전거 이용자가 겪는 부상의 유형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자 여러 회사 및 기관이 손을 잡고 진행 중인 연구 프로젝트에서부터 출발했다. 현재 볼보자동차는 스웨덴 기술 혁신청 비노바(Vinnova)의 일부 지원으로 스웨덴 왕립 공과대학교와 POC, MIPS, 오토리브(Autoliv) 등과 함께 도로교통 안전을 도모하는 새로운 안전 원칙을 확립하기 위한 심층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이에 따라 양사가 개발한 새로운 연구 프로젝트는 자동차와 충돌 시 자전거 이용자에게 전해지는 충격을 다각도로 살펴보기 위한 것으로 스웨덴 고텐부르크에 위치한 볼보자동차 안전 연구 센터에서 진행된다. 테스트는 고정된 실험용 인체모형에 POC의 자전거용 헬멧을 착용시킨 후 여러 속도와 각도로 정지된 상태인 볼보자동차 후드의 다양한 영역을 향해 충돌하도록 하는 방식이다. 이는 보행자의 머리를 보호하기 위한 기존 규제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도요타코리아는 새로워진 외관 디자인에 연비와 친환경성을 한층 높인 하이브리드 차량 ‘뉴 프리우스’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했다고 4일 밝혔다. 뉴 프리우스는 도요타의 혁신인 TNGA(Toyota New Global Architecture) 플랫폼을 바탕으로 ‘클린 앤 센슈얼(Clean & Sensual)’ 디자인 컨셉을 추가해 깔끔한 외관으로 변신했다. 특히 날렵한 이미지의 헤드램프와 볼륨감 있는 프론트 범퍼, 가로로 길게 뻗어있는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는 역동적이면서도 안정적인 차체를 강조한다. 공인연비는 복합 22.4km/ℓ, 도심 23.3km/ℓ, 고속도로 21.5km/ℓ 이며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68kg/km로 더 개선됐다. 또 코너링 시 가속 페달을 밟으면 발생하기 쉬운 언더스티어를 억제해 주는 액티브 코너링 어시스트(ACA)의 탑재, 가속 페달의 강성과 구조개선, 파워 스티어링 시스템 개선 등으로 조향성능도 더욱 향상됐다. 뉴 프리우스의 판매가격은 3273만원(부가세 포함, 개별소비세 3.5% 기준)이다. 한편, 도요타코리아는 이번 뉴 프리우스 출시에 이어 오는 9월경에는 도요타의 예방 안전 패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쌍용자동차가 4년 만에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인 티볼리의 페이스리프트(부분변경) 모델을 내놨다. 쌍용자동차는 4일 소형 SUV ‘베리 뉴 티볼리’를 공식 출시하고 이날부터 전국 대리점을 통해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베리 뉴 티볼리는 스포티하고 강렬한 인상을 주는 디자인으로 외관이 바뀌었다. 새로운 디자인의 18인치 다이아몬드 커팅 휠이 적용됐으며 플래티넘 그레이와 체리 레드 색이 추가됐다. 인테리어 디자인은 신차 수준으로 변화했다. 센터페시아가 대시보드 중앙 태블릿 타입으로 바뀌었고 천연가죽시트는 버건디 투톤, 소프트 그레이 색상을 선택할 수 있다. 또 새롭게 개발한 1.5ℓ 터보 가솔린 엔진이 쌍용차 최초로 적용됐다. 이 엔진은 최고출력 163ps, 최대토크 26.5kg·m의 강력한 성능을 발휘하고 신뢰성 향상을 위해 이중 카본축적 방지 밸브 시스템이 적용됐다. 1.6ℓ 디젤엔진의 성능도 최고출력 136ps, 최대토크 33.0kg·m로 크게 향상됐으며 두 엔진 모두 아이신(AISIN AW)사의 GEN Ⅲ(3세대) 6단 자동변속기와 조합된다. 아울러 ▲앞차 출발 알림(FVSA) ▲부주의 운전경보(D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르노삼성자동차는 대한민국 중형 세단의 대표 모델로서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SM5의 고객감사 특별모델 ‘SM5 아듀’를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SM5 아듀는 높은 가성비를 자랑하며 판매 역주행을 기록했던 SM5 클래식의 2000대 한정 모델이다. SM5 클래식과 동일한 사양으로 구성되지만 가격은 개별소비세 인하 적용 가격보다도 155만원 더 저렴한 2000만원에 책정됐다. 르노삼성에 따르면 SM5 아듀는 최고출력 141ps, 최대토크 19.8kg·m의 2.0ℓ CVTC Ⅱ 가솔린 엔진과 엑스트로닉 무단 변속기가 조화를 이룬다. 기본 사양에는 17인치 투톤 알로이 휠, 최고급 가죽시트, 앞좌석 파워·통풍시트, 전자식 룸미러, 자동 요금징수 시스템, 듀얼 스테이지 스마트 에어백, 오토 클로징, 좌우 독립 풀오토 에어컨 등이 포함된다. 르노삼성자동차 관계자는 “지난 1998년 출시와 함께 뛰어난 내구성과 간결한 디자인으로 국내 중형차 시장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해 온 SM5에 대한 고객 성원에 보답하고자 이 같은 특별 모델을 선보이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SM5는 현재까지 내수 97만여대, 수출 5만여대 등 총 누적 10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기아자동차는 내달 출시를 앞둔 글로벌 소형 SUV의 차명을 ‘셀토스(SELTOS)’로 확정했다고 4일 밝혔다. 셀토스는 ‘스피디(Speedy)’와 ‘켈토스(Celtos)’의 합성어로 그리스 신화에 등장하는 헤라클래스의 아들 켈토스의 용맹하고 도전적인 이미지를 활용함으로써 당당하고 강인한 소형 SUV를 연상시킨다. 이를 통해 기아차는 새롭게 선보일 글로벌 소형 SUV가 갖춘 대범한 스타일과 차별화된 주행성능 등을 강조할 방침이다. 셀토스는 혁신적이고 대범한 스타일과 차별화된 감성적 가치가 응축된 ‘컴팩트 시그니처’를 핵심 키워드로 개발됐다. 기아자동차 관계자는 “셀토스는 주요 타겟인 당당히 자신을 표현하는 밀레니얼 세대의 이미지와 유사하다”며 “대범한 스타일과 젊은 고급감이 돋보이는 하이클래스 소형 SUV 셀토스를 통해 자신감 있는 스타일과 라이프를 완성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기아차는 셀토스를 이달 인도에서 글로벌 언베일링을 통해 최초로 선보일 예정이며 내달 국내 판매를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글로벌 출시를 이어갈 계획이다. 디자인 경쟁력과 주행성능, 품질 등 상품성에 대한 자신감을 바탕으로 글로벌 전 지역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지난달 국내 완성차 업계의 해외 판매 부진이 이어진 가운데 내수 판매도 정체됐다. 4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기아차, 한국GM, 르노삼성, 쌍용차 등 5개 완성차 업체의 지난달 판매량은 총 66만3984대로 전년 동기 대비 5.8% 감소했다. 내수 판매는 13만3719대로 전년 동기 대비 같은 수준을 유지했지만 해외 판매는 53만265대로 7.2% 줄었다. 업체별로는 현대차가 지난달 전년 동기 대비 7.7% 줄어든 35만7515대를 기록했다. 이 중 내수 판매는 9.5% 늘어난 6만7756대로 호조를 이어갔다. 그랜저가 3개월 연속 월 판매량 1만대 돌파에 실패했지만 신차 효과를 보기 시작한 쏘나타가 1만3000여대 판매됐다. 싼타페와 코나도 각각 6800여대, 4300여대를 기록하며 힘을 보탰다. 그러나 해외 판매는 전년 동기 대비 11.0% 줄어든 28만9759대로 나타났다. 기아차는 지난달 23만9059대를 판매하며 전년 동기 대비 3.4% 줄었다. 내수 판매는 4만3000대로 8.6% 줄었으며 해외 판매 역시 2.2% 감소한 19만6059대를 기록했다. 레이, 쏘울, 스포티지, 니로 등이 판매량을 늘렸으나 주력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KT는 안랩과 함께 ‘통합 TI(위협정보) 개발 및 신규 보안서비스 출시’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으로 정보보안 플랫폼을 통합·연계해 기존에 보안 기업이 자체적으로 수행했던 위협정보 수집의 범위를 넓히고 ▲통합 TI 제공 서비스 ▲세이프존(Safe-Zone) 서비스 ▲SaaS(Software as a Service)형 백신 서비스 등 차별화된 서비스를 출시할 계획이다. 통합 TI 제공 서비스는 KT가 보유한 네트워크 및 안랩의 엔드포인트 위협정보를 통합해 PC와 모바일 기기 등을 공격하는 해커의 IP 및 악성코드 유포지를 실시간 추적하는 서비스다. 이를 통해 최근 AI형 봇넷과 같이 지능적이고 지속적으로 진화한 사이버 공격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세이프존 서비스는 카페, 식당 등 방문 고객이 KT 보안 와이파이 공유기인 기가 와이파이 시큐어를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로 내달 선보일 예정이다. 이 서비스는 ‘안랩 V3 모바일 플러’와 연동해 고객의 스마트폰·태블릿의 유해 사이트 접속 차단, 악성 어플리케이션 제거 등 기능을 자동으로 수행해 사용자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KT는 KT그룹의 디지털 미디어렙인 나스미디어와 함께 5G 시대를 맞아 새로운 VR 광고를 선보인다고 3일 밝혔다. KT와 나스미디어가 발굴한 새로운 광고모델은 KT의 개인형 실감미디어 서비스 ‘기가 라이브 TV(GiGA Live TV)’에서 제공하는 VR 스포츠 게임을 통해 경험할 수 있다. 야구, 농구, 양궁 등 VR 스포츠 게임 속 가상 경기장에 광고 전광판과 배너를 개발해 영상 및 이미지를 삽입했다. 이에 따라 양사는 몰입감과 실시간 상호작용이라는 VR 서비스의 특징을 활용해 VR 광고가 기존 광고 대비 주목도는 무론 소비자 관여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첫 VR 광고 캠페인으로 진행하고 있는 코카콜라 광고를 시작으로 광고 적용 콘텐츠 영역을 확대하고 광고 형식을 다변화하는 등 VR 광고가 5G 시대의 새로운 광고 매체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노력할 방침이다. 김훈배 KT 뉴미디어사업단장(상무)은 “KT가 추진하고 있는 다양한 실감미디어 사업을 활용해 신규 VR 광고 매체를 지속 개발하고 콘텐츠 유통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이번 협력을 통해 KT그룹의 미디어 역량을 극대화하고 5G 시대의 새로운 광고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LG유플러스는 이달부터 LG유플러스 알뜰폰에 가입한 고객을 대상으로 로밍 요금제를 1종에서 6종으로 확대한다고 3일 밝혔다. 미디어로그, KDDI, 인스코비, 큰사람, 스마텔, 에넥스 등 총 17곳이 이에 해당한다. LG유플러스 알뜰폰 고객은 그동안 하루 1만1000원에 300MB를 제공받는 기본 요금제에만 가입할 수 있었지만 이번 혜택 확대로 데이터 위주 6종 요금제로 선택지가 확대됐다. 먼저 ‘속도·용량 걱정 없는 데이터 로밍’은 중국·일본·미국 등 60개국에서 하루 1만3200원으로 데이터 용량은 물론 속도 제한까지 없다. ‘함께 쓰기’로 별도 5GB를 매일 제공받아 가족과 친구 등 동반자도 함께 서비스를 누릴 수 있다. 또 ‘맘편한 데이터팩’ 요금제는 일정 기간 정해진 데이터를 제공하는 기간정액 로밍 서비스로 ▲3일 데이터(2만4200원) 2GB ▲5일(3만6300원) 3GB ▲7일(4만2900원) 3.5GB ▲10일(4만9500원) 4GB ▲20일(6만500원) 4.5GB 등 총 5종으로 구성됐다. 이와 함께 LG유플러스는 ‘LTE 선불정액’ 요금제에 가입한 알뜰폰 고객을 대상으로 주요 14개국에 대한 002 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