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현대자동차는 27일(현지시간) 말레이시아 동부 사라왁주 쿠칭에서 열린 동남아시아의 첫 수소충전소 개소식에서 사라왁주의 에너지 공기업 ‘사라왁 에너지사’에 넥쏘 2대를 전달했다고 28일 밝혔다. 말레이시아 사라왁주에 전력을 공급하는 사라왁 에너지사는 교통·수송 분야 혁신을 위해 수소생산시설과 충전소 등 친환경 인프라를 구축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이번에 설립한 동남아시아 첫 수소충전소의 시범 운행 차량으로 현대차 넥쏘를 선정했다. 사르비니 수하일리 사라왁 에너지사 CEO는 “높은 수준의 수소전기차 기술력과 안전성, 긴 주행거리를 갖춘 넥쏘가 프로젝트에 적합하다고 판단돼 시범 운행 차량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급된 넥쏘는 사라왁주의 다양한 공공 부문에서 시범 운행 차량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현대자동차 관계자는 “말레이시아에 2대의 넥쏘를 공급하는 것을 시작으로 향후 동남아 지역에서의 수소전기차 진출을 확대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넥쏘는 미국 자동차 전문 미디어 워즈오토가 선정하는 ‘2019 세계 10대 엔진’에 선정되며 우수한 친환경 파워트레인 기술력을 입증했을 뿐만 아니라 이달 영국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현대·기아차는 소형 상용 전기차의 적재 중량을 실시간으로 감지해 주행 상황에 맞도록 출력을 최적화하고 주행 가능 거리를 안내하는 기술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고 28일 밝혔다. 현대·기아차에 따르면 적재 중량 자동감지는 차량에 부착된 가속도 센서와 별도의 프로그램을 통해 이뤄지며 이를 바탕으로 구동력을 조절하고 주행 가능 거리를 정밀하게 예측한다. 소형 상용차는 가격 경쟁력이 중요한 요소이기 때문에 현대·기아차는 별도의 무게 센서 없이 기존 에어백과 브레이크 제어 등을 위해 차량에 이미 부착된 가속도 센서를 활용해 원가 상승 요인을 줄였다. 가속도 센서를 활용한 적재량 추정은 중량이 높을수록 가속페달을 밟았을 때 가속이 늦게 이뤄지는 원리를 적용했다. 이 기술을 통해 적재 중량이 적으면 구동력을 줄여 바퀴가 헛도는 현상을 방지할 수 있다. 모터는 내연기관보다 초반 가속 때 토크가 높기 때문에 소형 상용 전기차의 경우 적재 중량이 적으면 구동되는 후륜의 하중이 낮아져 쉽게 바퀴가 헛돌 수 있다. 반대로 적재량이 많고 오르막길에서는 많은 힘이 필요하기 때문에 모터의 출력을 최대로 높여 안정적으로 운송할 수 있도록 해준다.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LG유플러스는 국내 중소기업인 동아일렉콤과 함께 5G용 차세대 친환경 정류기를 개발해 5G 기지국 등에 적용을 시작했다고 28일 밝혔다. 정류기는 한전에서 보내온 교류 전력을 직류 전력으로 바꿔주는 장치로 기지국에 전기를 공급하는데 필수적인 장치다. 새로 상용화된 5G 정류기는 고주파 스위칭 회로 및 정밀 제어기술을 국내 최초로 적용해 장비 크기를 기존 대비 25% 수준으로 줄였다. 또 정류 효율성도 기존 90%에서 94%로 4% 포인트 높여 정류기 1대당 80W/h, 연간 700kW의 전력을 절감하게 됐다. 이는 연간 CO₂ 배출량 290kg, 20년생 소나무 48.3그루가 1년간 흡수하는 양만큼의 CO₂를 감소시키는 친환경 효과가 있다. LG유플러스가 올해 연말까지 구축 예정인 총 8만개의 5G 기지국에 적용 시 연간 5600만kW의 전력 절감이 가능하고 20년생 소나무 386만4000그루를 심는 것과 같은 CO₂ 감소 효과를 거두는 셈이다. 아울러 새로운 정류기는 기지국 장비의 제조사와 상관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호환성도 확보했다. LG유플러스는 이 장비를 5G 기지국은 물론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추가로 구축하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KT는 27일 여의도 딜카 사옥에서 차량공유 플랫폼 딜카와 중소렌트사 카셰어링 서비스 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출시된 딜카의 중소렌트사 카셰어링 서비스는 250개 중소형 렌터카 업체와의 제휴를 통해 제공하는 공유형 모빌리티 서비스다. 차량을 소유하는 방식의 타 카셰어링 서비스와 달리 중소 렌터카 회사의 유휴 차량을 활용해 지역경제 활성화 및 중소 렌터카 업체와의 상생을 추구하는 공유 경제 모델이다. 또 고객이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 차량을 전달하고 반납할 수 있어 기존 카셰어링 서비스보다 고객 편의성이 뛰어난 강점이 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딜카의 카셰어링 플랫폼을 고도화한다는 계획이다. 딜카의 카셰어링 사업에 최적화된 통합 단말을 새롭게 개발하고 간편한 탈부착 방식, 차량 도난 방지 등의 새로운 기능도 업데이트할 예정이다. 카셰어링 플랫폼에 참여하지 않는 중소 렌터카 업체도 기본적인 렌터카 관리 기능을 이용할 수 있도록 오픈 마켓 정책을 도입하며 해당 업체가 원할 경우에는 카셰어링 플랫폼에 언제든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양사는 다양한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한국GM이 27일 창원공장에서 차세대 글로벌 신차 생산 도장공장 착공식을 진행했다. 앞서 미국 GM 본사는 지난해 5월 전북 군산공장을 폐쇄하는 대신 그해 말 한국GM에 글로벌 신차 2종을 배정하는 등 대규모 투자계획을 확정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창원공장에서는 오는 2022년 말부터 크로스오버 유틸리티 차량(CUV)를 생산한다. 창원공장은 스파크·라보·다마스 등 경차 전문 생산공장이어서 이보다 크기가 큰 CUV 차량 생산에 필요한 설비를 새로 구축해야 한다. 이번 도장공장 신축을 시작으로 한국GM은 7억5000만 달러를 투자해 차체공장·프레스공장·조립라인 등 생산공정 대부분을 CUV 생산에 맞춰 일신한다. 새 도장공장은 6만7000㎡ 규모로 시간당 차량 60대, 연간 최대 28만대까지 도장할 수 있다. 또 주요 공정을 모두 자동화하는 등 첨단기술을 적용해 최상의 차량 품질 확보가 가능하고 환경친화적인 설비를 갖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카허 카젬 한국GM 사장은 김선홍 한국GM 창원공장 본부장(전무)이 대신한 기념사에서 “창원공장 새 도장공장 신축은 한국에서 사업을 계속하겠다는 GM의 강력한 의지를 보여주는 증거”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롤스로이스모터카는 지난 24일부터 27일까지 이탈리아 레이크 코모에서 개최된 세계 최대 클래식카 전시회 ‘콩코르소 델레간차 빌라 데스테’에서 리미티드 에디션 모델 ‘레이스 이글 VIII’을 공개했다. 롤스로이스는 단 50대만 한정 제작되는 비스포크 컬렉션 레이스 이글 VIII을 통해 20세기의 가장 위대한 이야기 중 하나를 전할 계획이다. 지난 1919년 6월 영국의 존 알콕 대령과 아서 브라운 대위는 1차 대전 시대의 비행기 비커스 비미를 타고 세계 최초 무착륙 대서양 횡단 비행에 성공했다. 당시 두 사람이 탔던 비행기에는 롤스로이스 이글 VIII 엔진 2개가 탑재됐으며 롤스로이스는 이 엔진의 이름을 따서 새로운 비스포크 컬렉션을 레이스 이글 VIII로 명명했다. 롤스로이스는 이번 컬렉션을 통해 두 사람이 이룩한 위대한 업적의 100주년을 기념하는 동시에 역사의 흐름을 바꾼 이들을 기리고자 한다. 레이스 이글 VIII 컬렉션의 외관은 알콕과 브라운이 경험한 한밤중의 강렬한 모험을 떠올리게 한다. 황동색의 라인을 경계로 건메탈 하부 컬러와 셀비 그레이 상부 컬러의 투톤 조합으로 구성됐으며 이는 차량 내부 디자인과도 연결된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스포츠유틸리티차(SUV)의 ‘탈 디젤·친환경’ 추세가 굳어지면서 ‘하이브리드 SUV’의 차급도 커지고 있다. 특히 현대·기아자동차가 싼타페와 쏘렌토 등 주력 SUV의 하이브리드 모델을 내년에 출시할 예정으로 준중형급 이상 SUV 시장에서 경쟁이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싼타페 하이브리드(HEV)와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 2개 모델을 내년 상반기에 국내 출시하고 투싼 HEV와 PHEV도 내년에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이에 따라 싼타페, 투싼과 파워트레인을 공유하는 기아차의 쏘렌토와 스포티지도 하이브리드 모델이 추가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쏘렌토는 현재 풀체인지(완전변경) 개발이 진행 중으로 내년에 출시되는 4세대 쏘렌토부터 하이브리드 모델이 선보일 예정이다. 현재 국내 판매 중인 하이브리드 SUV 가운데 국산차는 기아차 니로가 유일하며 준중형 이상 SUV의 하이브리드 모델은 렉서스와 도요타, 메르세데스-벤츠, 볼보 등 수입차만 출시됐다. 수입차 하이브리드 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렉서스는 올해 1~4월 국내에서 하이브리드 SUV 1813대를 판매해 전년 동기 대비 79% 급증했다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현대자동차 제네시스 브랜드는 오는 8월까지 1200여명을 대상으로 제네시스 G70, G80, G90 중 1대를 1주일간 자유롭게 시승하는 대규모 시승 이벤트 ‘제네시스 익스피리언스’의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제네시스는 G70 40대와 G80 100대, G90 40대 등 총 180대의 렌탈 시승 차량을 마련하고 이벤트 응모 고객 중 총 1200여명을 선정해 제네시스의 상품성을 충분히 경험할 수 있도록 1주일의 시승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대한민국 대표 프리미엄 브랜드로서 우수한 상품성과 높은 품질 기술력을 증명한 제네시스를 고객이 일상생활 속에서 체험할 수 있도록 이번 시승 이벤트를 마련했다는 설명이다. 시승 참여를 원하는 고객은 제네시스 홈페이지 이벤트 페이지에서 시승을 희망하는 차종, 차수, 지역 등을 선택해 신청하면 된다. 제네시스 관계자는 “지난해 시승 이벤트를 통해 많은 고객이 제네시스의 주행성능과 첨단 기술을 체험하고 큰 만족감을 나타냈다”며 “뛰어난 주행성능과 첨단 편의사양, 고급스러운 디자인 등 제네시스의 우수한 상품성을 올해에도 직접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제네시스는 이번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최신 5G 스마트폰에 역대 최고 수준의 공시지원금이 실리면서 기존 LTE 모델보다 오히려 저렴한 ‘가격 역전’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이동통신 3사가 가입자를 유치하기 위해 경쟁적으로 공시지원금을 올리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이통 3사의 5G 보조금 경쟁이 정부의 5G 요금 인하 정책으로 이어질 가능성은 낮다는 전망이다. 정부가 4차 산업 기반인 통신망 투자 비용 회수에 제동을 걸기 어렵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이통 3사는 이달부터 본격적인 5G 가입자 유치에 들어갔다. 삼성전자의 갤럭시 S10 5G가 무주공산을 누리던 5G 시장에 LG전자의 V50 ThinQ가 진입하면서 보조금 경쟁에 불이 붙은 것. 가장 먼저 KT가 갤럭시 S10 5G 256GB 모델 공시지원금을 78만원(무제한 요금제 기준)으로 상향했다. 이에 질세라 LG유플러스와 SK텔레콤도 같은 모델에 각각 61만5000원, 63만원의 공시지원금을 제공하기로 했다. 갤럭시 S10 5G의 경우 출고가가 139만7000원으로 LTE 단말기(105만6000원)에 비해 상당히 높은 수준에 형성돼 있다. 하지만 LTE 모델에 대한 공시지원금은 현저히 적다.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르노삼성자동차 노조의 임단협 잠정합의안 부결 이후 노사갈등이 재점화된가운데 회사 측이 24일 공장 가동 중단을 의미하는 프리미엄 휴가를 단행했다. 르노삼성차는 이날과 31일 두 차례에 걸쳐 프리미엄 휴가를 실시하고 공장 가동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이미 이달 중순 노조에 생산량 조절을 위한 프리미엄 휴가 계획을 통보한 바 있다. 프리미엄 휴가는 법정휴가 외 부여하는 복지 휴가로 회사 측에서 필요에 따라 실시할 수 있다. 앞서 노사분규가 한창이던 지난달 29일과 30일에도 이틀에 걸쳐 생산량 조절을 위한 프리미엄 휴가를 실시했다. 르노삼성자동차 관계자는 “이번 프리미엄 휴가는 닛산 로그 위탁생산 물량 감소 등 생산량 조절을 위한 것”이라며 “임단협 부결과는 관련이 없다”고 설명했다. 회사가 프리미엄 휴가로 공장 가동을 중단하자 노조는 이날 오후 전체 조합원에게 쟁의지침을 전달하고 27일 하루 노조 집행부와 대의원 34명을 지정해 지명파업에 들어간다고 맞섰다. 르노삼성차 노조는 현장 근무하는 대의원들의 이름까지 거명하며 지명파업을 벌이기로 해 27일 하루 공장 가동에 차질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르노삼
◇ 서기관 승진 ▲ 차관실 한용재 ▲ 기획재정담당관실 김상우 ▲ 규제개혁법무담당관실 김범식 ▲ 소재부품총괄과 전두민 ▲ 중견기업정책과 윤용석 ▲ 가스산업과 이주형 ▲ 구주통상과 김수진 ▲ 중동아프리카통상과 이동섭 ▲ 자유무역협정정책기획과 조성중 ▲ 자유무역협정서비스투자과 정성화 ▲ 한미자유무역협정대책과 한주실 ▲ 통상법무기획과 장미화 ▲ 무역정책과 황호준 ▲ 정보보호담당관실 정해붕 ▲ 조선해양플랜트과 김덕구 ▲ 원전환경과 우경필 ▲ 신재생에너지정책과 양정식 ▲ 재생에너지산업과 정대환 ▲ 무역진흥과 박중환 ▲ 투자정책과 정동원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민관으로 구성된 ‘5G 통신정책협의회’는 통신사 간 요금경쟁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정부가 계속 유도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5G 통신정책협의회에서 논의된 주요 결과를 24일 발표했다. 김용규 한양대학교 교수가 위원장을 맡고 있는 5G 통신정책협의회는 업계·학계 등 전문가와 소비자·시민단체, 정부 등 총 28명으로 구성돼 지난해 9월 출범했다. 협의회는 서비스 이용약관과 관련해 통신요금 경쟁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정부의 지속적인 유도가 바람직하다고 제안했다. 향후 출현할 다양한 신규 서비스의 활성화를 위해 이용약관 인가제도를 개선할 필요가 있으며 이용자 보호 방안도 검토해야 한다는 의견을 내놨다. 또 기존의 망 중립성 원칙을 유지하되 5G 발전을 저해하지 않는 방향을 견지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망 중립성은 통신망 제공사업자는 모든 콘텐츠를 동등하고 차별 없이 다뤄야 한다는 원칙을 말한다. 제로 레이팅과 관련해서는 사전 규제보다는 해외사례처럼 불공정 경쟁과 이용자 피해가 발생하는 경우 사후 규제를 하는 방식으로 접근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제로 레이팅은 콘텐츠 사업자가 통신사와의 제휴로 이용자가 특정 콘텐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한국GM은 24일 창원공장이 최근 GM의 품질 평가 시스템인 제조공정품질(BIQ) 평가에서 레벨 4를 인증받아 글로벌 최고 수준의 제조 품질 경쟁력을 입증했다고 밝혔다. BIQ는 GM의 전 세계 사업장을 대상으로 생산공장의 제조 공정 품질 전반을 평가하는 지표로 레벨 1부터 5까지 각 단계에 맞는 항목을 평가해 레벨 달성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이번에 창원공장이 인증에 성공한 BIQ 레벨 4는 ‘결함이 공정을 떠나지 않는 단계’로 그만큼 뛰어난 제조품질 관리 시스템을 갖춘 것을 의미한다. 김선홍 한국GM 창원공장 본부장은 “창원공장이 성공적으로 BIQ 레벨 4를 달성할 수 있었던 것은 직원들의 열정과 헌신적인 노력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계속해서 최고의 품질을 갖춘 제품을 제공하고 창원공장의 지속 가능한 경쟁력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GM은 지난 2013년 보령공장과 2018년 부평 1, 2공장에 이어 이번에 창원공장까지 레벨 4 인증에 성공하며 전 사업장이 GM 내 우수한 제조 품질 경쟁력을 인정받게 됐다.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3일 김성수 한국화학연구원 원장이 과기정통부 과학기술혁신본부장(차관급)에 임명됐다고 밝혔다. 김성수 신임 본부장은 1961년생으로 대일고, 서울대학교 화학교육과를 졸업했다. 이후 카이스트(KAIST)에서 화학 박사학위를 받고 미국 하버드대학교에서 박사후 연구원을 이수했다. 1990년부터는 화학연구원에서 일하며 생명화학연구단장, 신약연구종합지원센터장 등을 맡아왔으며 지난해 1월에 원장이 됐다. 또 2007~2008년에는 과기정통부 과학기술혁신본부의 전신 격인 과학기술부 과학기술혁신본부에서 생명해양심의관으로 일한 경력이 있어 혁신본부의 업무를 파악하고 있으리라는 기대를 모으고 있다. 2013~2014년에는 국가과학기술심의회 운영위원회 위원도 지냈다. 한편, 정부출연연구기관에서 오랜 기간 연구에 매진해 온 김 본부장이 발탁된 것은 출연연 R&D 제도 혁신에 속도를 내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아울러 김 본부장이 신약개발 R&D를 추진해 온 전문가인 만큼 신약개발 붐의 기반을 닦는 데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혼다코리아는 새롭게 업그레이드된 ‘New HR-V’를 공개하고 24일부터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한다고 23일 밝혔다. New HR-V는 고급스럽고 스포티한 내·외관 디자인을 적용한 감각적인 5도어 크로스오버로 재탄생했다. 여기에 넉넉한 2열 레그룸 및 헤드룸을 갖췄으며 공간 활용성을 극대화한 2열 매직 폴딩 시트 기능을 탑재해 동급 최고 수준의 적재공간 활용성을 실현했다. 외관은 솔리드 윙 타입의 다크 크롬 프론트 그릴이 적용돼 스포티한 감성을 선사한다. 특히 프로젝션 헤드램프 및 LED 주간주행등을 새롭게 탑재해 기능성과 고급감을 향상시키고 강인한 인상을 준다. 인테리어는 전체적으로 블랙톤을 유지하면서 더블 스티치로 마감된 천공 가죽 시트를 새롭게 적용했으며 1열 시트는 숄더 라인 및 쿠션을 개선해 운전자와 동승자에게 안정적인 착좌감을 제공한다. New HR-V는 1.8ℓ 직렬 4기통 i-VTEC 엔진과 보다 정교해진 무단변속기(CVT)의 조합으로 최고출력 143ps, 최대토크 17.5kg·m의 강력한 힘을 발휘한다. 복합연비는 11.7km/ℓ(도심 10.6km/ℓ, 고속도로 13.4km/ℓ)로 동급 대비 우수한 연비를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수석부회장이 성장을 위한 전략적 우선순위로 ‘고객’을 꼽으며 고객 중심 가치를 강조했다. 23일 현대자동차그룹에 따르면 정의선 수석부회장은 전날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칼라일 그룹 초청 단독대담에서 “고객 중심의 회귀가 필요하다고 생각하며 모든 직원들이 고객을 중심으로 의사결정을 하도록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현대차가 성장 과정에 경쟁자에게 많은 신경을 쓰기도 했는데 이제는 다시 고객에게 집중해야 할 때라는 점을 강조한 것으로 풀이된다. 정 수석부회장은 “요즘 고객에게 더 집중해야 한다는 말을 자주한다”며 “서비스, 제품 등 모든 측면에서 우리가 고객에게 집중하기 위해 더 노력할 여지가 없는지를 자문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 수석부회장은 또 고객의 니즈에 앞서 해결책을 신속하게 제시할 수 있도록 제품과 서비스의 혁신을 다채롭게 추진하는 비즈니스 구조를 재차 역설했다. 그는 “앞으로 밀레니얼 세대는 자동차를 소유하는 것이 아니라 자동차 공유를 희망하고 있다”며 “우리의 비즈니스를 서비스 부문으로 전환한다면 해법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가장 큰 도전과제로는 미래 트렌드 대응 등을 꼽았다.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SK텔레콤은 23일 서울시와 ‘자율주행 시대를 위한 정밀도로지도 기술 개발 및 실증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측은 시내버스·택시 1700대에 5G 첨단 운전자 지원 시스템(ADAS)을 장착해 차세대 지능형 교통시스템(C-ITS) 실증 사업 구간의 HD맵 실시간 업데이트 기술 개발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를 바탕으로 도로시설물 관리시스템과 교통안전 서비스 개발 등에도 나설 계획이다. 차세대 지능형 교통시스템 사업은 5G 네트워크, 차량과 사물간 양방향 통신(V2X) 등 자율주행, 커넥티드카 등 미래 교통 시대에 필요한 핵심 인프라를 서울 시내 주요 도로에 구축하는 사업으로 SK텔레콤이 지난 1월 수주했다. 또 HD맵은 차선 정보, 도로 경사도, 속도 제한, 노면 상태 등 모든 공간 정보를 담아 센티미터(cm) 수준의 정확도로 제공하는 고정밀지도다. 양측은 우선 세종대로, 강남대로, 남산 1·2호 터널, 신촌로 등 서울 주요 도로를 아우르는 C-ITS 실증구간 121.4km를 달리는 버스 1600대와 일반 택시 100대에 5G ADAS를 설치한다. 5G ADAS를 장착한 버스와 택시는 하반기부터 자율주행 시험장이 아닌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팅크웨어가 차량용 에어컨, 히터 습기 건조기 ‘아이볼트 G-1000’을 새롭게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차량 운행 시 작동하는 에어컨 혹은 히터 차량 내·외부 온도 차로 발생되는 결로현상으로 인해 수중기와 물방울 등이 금속 라디에이터 구조의 에바포레이터(증발기)에 생성된다. 이러한 습기가 차량 내에서 유지될 시 각종 세균, 곰팡이가 서식하며 악취와 함께 송풍구를 통해 차량 실내로 유입된다. 심할 경우 천식, 알레르기 질환, 기관지염 등 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원인이 된다. 이번에 출시한 아이볼트 G-1000은 차량 내 발생되는 습기를 건조시켜 세균, 곰팡이 증식 및 냄새 등을 제거해 차량환경을 개선하는 제품이다. 3000mA 내장 배터리가 탑재돼 차량 운행 후 배터리 전력을 활용해 약 15분간 블로우 모터를 작동시켜 차량 내 남아있는 습기를 건조시킨다. 또 차량 운행시간에 따라 건조 횟수를 자동 조절해 장시간 운행에서도 차량 내 습기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리한다. 사용에 있어서도 안정성 강화를 위한 KC 안전인증은 물론 12AWG 규격 차량 전용 전력 세이프 케이블, 배터리 보호회로(BMS)등을 적용했다. 이밖에도 기존 리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SK텔레콤은 21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열린 ‘스몰셀 어워드(Small Cell Award) 2019’에서 자사의 5G 인빌딩 솔루션 상용화 기술이 스몰셀 설계 및 기술 상용화 부문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SK텔레콤은 지난해 세계 최초로 5G 글로벌 표준 규격의 3.5GHz 대역 RF 중계기 2종(중형, 소형)을 개발하고 상용화한 성과를 인정받아 이번 상을 수상했다. RF 중계기는 기지국과 단말기 사이에서 5G 신호를 증폭시켜 전파의 도달 거리를 늘려주는 장비로 실내에서 5G 서비스를 사용하는 고객의 품질을 높이는데 활용된다. 스몰셀 어워드는 SK텔레콤이 RF 중계기에 적용한 5G 표준 기반 TDD(Time Division Duplex) 동기 획득 기술을 높이 평가했다. TDD 방식을 활용하면 하나의 주파수 대역을 시간대별로 나눠 송·수신에 이용하기 때문에 한정된 주파수를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이번에 수상한 RF 중계기는 SK텔레콤과 국내 중계기 개발 전문 중소기업 ‘SOLiD’가 매헙업을 통해 개발해 더욱 의미가 있다. 양사는 광대역 처리 기술, 전파 환경 최적 운용 기술 등을 함께 개발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기아자동차는 올해 하반기 출시를 앞둔 하이클래스 소형 SUV의 내장 렌더링 이미지를 23일 최초 공개했다. 하이클래스 소형 SUV의 내장은 시트 재질이나 소재 등의 차별화에 중점을 뒀던 기존 방식에서 나아가 과하고 부담스럽지 않은 절제된 젊은 고급스러움을 구현해냈다. 기아차는 이를 위해 우아하면서도 깔끔한 마감 처리, 젊고 역동적인 감성과 라이프 스타일에 초점을 맞춰 재해석했다. 특히 각 구성품의 경계를 매끄럽게 처리하는 심리스(Seamless) 스타일을 핵심 테마로 필링 스페이스(Feeling Space) 콘셉트의 강인하면서도 섬세한 인테리어를 완성했다. 기아자동차 관계자는 “하이클래스 소형 SUV는 기존 소형 SUV 고객이 부족하게 느꼈던 감성 충만한 인테리어를 구현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젊은 감각을 바탕으로 한 정교한 디테일의 프리미엄 인테리어로 차원이 다른 감동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