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카카오뱅크는 21일 2017년 7월 대고객 서비스를 시작한 이래 6년6개월 만에 총 고객수 2300만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카카오뱅크에 따르면 이를 일별로 환산하면 매일 하루에 약 1만 명이 새롭게 카카오뱅크에 가입한 것.대한민국 국민의 약 45%로, 2명 중 1명이 이용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는 설명이다. 지난해에는 약 240만명의 고객이 증가했다. 신규 가입 고객 중 40대 이상이 절반(51%), 10대가 24%를 차지했다. 카카오뱅크는 출범 이후 이체 수수료와 현금자동화기기(ATM) 출금 수수료를 면제하고 있다. 또 신용대출, 전월세보증금, 주택담보대출 중도 상환 해약금을 면제해 1318억원의 금융비용 절감 혜택을 제공했다. ATM 수수료 면제 3147억원, 체크카드 캐시백 3942억원, 금리인하권 수용 이자 절감 281억원 등 출범 이후 지난해 말까지 지원한 금융비용은 약 9000억원에 이른다고 전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이 임직원들에게 "시장이 기대하는 수준 이상의 성과를 보여달라"고 주문했다. 임 회장은 지난 19일 본사에서 열린 '2024년 그룹 경영전략워크숍'에서 "올해는 저와 경영진이 온전하게 감당해야 하는 해"라며 이같이 말했다고 우리금융이 21일 밝혔다. 임 회장은 지난해 3분기 기준 우리금융의 경영 실적이 전년 수준에 미치지 못한 데 대해 본인이 부족했다는 취지로 언급했다. 그러면서 "그룹의 모든 구성원이 자신감, 감사와 소통, 합심의 자세로 무장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한 손에는 나침반을, 다른 한 손에는 스톱워치를 들고 목적지를 향해 전속력으로 달려 나가자"고 당부했다. 임기 첫해였던 지난해 인프라 정비와 전략 수립을 마친 만큼 전략 방향에 집중하고 속도감 있게 성과를 내겠다는 자신감을 드러낸 것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우리금융은 워크숍에서 역량 집중, 시너지, 소통 등 3대 경영 목표를 제시했다. 아울러 핵심 사업 경쟁력 강화와 미래 성장 기반 확보, 리스크 관리, 그룹 시너지 확대, 디지털·정보기술(IT) 경쟁력 강화, 기업문화 혁신 고도화와 사회적 신뢰 제고 등 5대 전략 방향도 공유했다. 종금사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올해 하반기에는 기준금리가 인하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최근 만기가 짧은 정기예금 가입이 꾸준히 늘어나는 추세다. 21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말 기준 예금은행의 만기 6개월 미만 정기예금 잔액은 210조6천275억원으로 집계, 지난해 5월(168조5천531억원)부터 11월까지 6개월 연속 증가했다. 만기가 6개월 이상 1년 미만인 정기예금 잔액도 지난해 9월 164조1천384억원, 10월 166조459억원, 11월 178조5천465억원 등으로 늘었다. 반면에 1년 이상 2년 미만 정기예금 잔액은 지난해 9월 591조9천366억원, 10월 584조6천672억원, 11월 579조9천663억원 등으로 줄어 대조를 보였다. 한은이 작년 12월 이후 통계는 아직 발표하지 않았지만, 지난해 11월까지 흐름이 올 들어서도 지속되는 것은 은행들이 만기가 1년 미만 예금의 금리를 더 높인 영향이라는 것. 시중은행 관계자는 "6개월 만기 조달금리가 1년 만기 조달금리보다 높은 상황이 지난해 말부터 계속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은행연합회 소비자 포털에 따르면 지난 19일 기준 KB국민은행의 'KB Star 정기예금'(단리)의 6개월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BNK금융그룹 빈대인 회장과 그룹 전체 계열사 임직원이 참여하는 'BNK 사회공헌의 날' 행사가 20일 부산과 서울, 울산, 경남 등 4곳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진행됐다. 그동안 계열사 중심으로 해오던 봉사활동을 올해 처음 그룹 전체 사회공헌 활동으로 넓혀 BNK금융그룹 봉사활동 사상 최대 규모인 2천여명이 함께했다. 부산에서는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임직원 1천2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한 생필품 꾸러미와 어린이 학용품 세트 포장, 핫팩 만들기, 헌혈 봉사 활동, 베트남 현지 취약계층을 돕기 위한 의류 나눔 행사를 펼쳤다. 부산진구 일대에서는 고지대 소외계층을 위한 연탄 나눔 봉사활동이 이뤄졌고, 울산과 경남 창원에서도 계열사 임직원 600여 명이 생필품 꾸러미를 포장했다. 서울에서는 임직원 200여 명이 청계천 주변 환경정화 활동을 했다. 이날 만든 생필품 꾸러미와 학용품 세트 2만여개는 지방자치단체에 기탁돼 설 이전에 취약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빈 회장은 "지역에 촘촘한 영업망과 대규모 인원을 보유한 BNK의 강점을 살려 대규모 봉사활동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과 고객중심 경영으로 지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코스닥 상장사 서울반도체가 내달 기관투자자, 애널리스트 등을 대상으로 기업설명회를 개최한다. 서울반도체는 전날 공시를 통해 지난해 4분기 경영실적 설명을 위해 3월 15일 기관투자자, 애널리스트 등을 대상으로 기업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연말 중저신용자의 카드론 사용이 늘면서 카드론 금리가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카드론 잔액과 결제성 리볼빙 잔액은 다소 감소했다. 20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작년 12월 기준 8개 카드사(신한·삼성·국민·현대·롯데·우리·하나·BC)의 카드론 평균 금리는 14.61%로, 같은 해 11월(14.46%)보다 0.15%포인트 올랐다. 8개 카드사 중 5개 카드사(삼성·신한·현대·롯데·우리)의 카드론 평균금리가 상승했다. 같은 기간 현금서비스 금리(17.70%→17.87%), 리볼빙 금리(16.64%→16.68%)도 소폭 올랐다. 카드업계 관계자는 "연말 특수성으로 700점 이하 저신용 고객의 이용이 늘어나면서 금리도 자연스럽게 올랐다"며 "면밀한 리스크 관리 하에 중·저신용 고객에게 금융서비스를 공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최근 여전사 CEO들을 만나 리스크 관리에 유념하면서 서민금융 제공자로서의 역할도 충실히 해달라고 당부한 바 있다. 반면 연말 성과급 등 영향으로 역대 최다 잔액을 기록하던 카드론·리볼빙 잔액은 소폭 줄었다. 8개사의 카드론 잔액은 11월 35조9천609억원에서 12월 35조8천381억원으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코스피 상장사 성안이 내달 임시주총을 개최한다. 합성섬유 교직물 제조업체 성안은 전날 공시를 통해 오는 3월 5일 임시주주총회 소집을 결의했다고 밝혔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광주은행이 내실 경영을 기반으로 한 균형성장 등 5대 실천 과제를 제시했다 광주은행은 19일 상반기 경영 전략회의를 열고 5대 실천 과제로 미래 경쟁력 제고와 지역 상생 경영, 플랫폼 업체와의 제휴 확대 등 시너지 강화, 소비자 보호 대책 등을 마련하기로 했다. 내실 경영을 위해 수익성이 높은 상품을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통해 안정적인 수익원을 확보하고 재정 건전성을 높이며, 부동산 중심의 대출에서 벗어나고 토스 공동 대출 등 금융서비스를 꾸준히 창출해 새로운 신성장의 기틀을 잡을 방침이다. 빠르게 변화하는 디지털 전환 시대에 한 걸음 더 다가가기 위해 플랫폼 업체와의 전략적 제휴 확대를 추진하는 등 비대면 영역의 사업을 강화한다. 지역별 영업 환경을 고려한 특화 점포 개점과 금융 취약계층을 위한 이동점포 '와요버스' 운영도 새롭게 선보이는 전략이다. 인공지능 시대에 맞춰 미래 금융 신사업 발굴과 해외 사업 확장도 적극적으로 추진한다. 금융지주 계열사 간 소통과 공감의 창을 활성화하고 사업 라인별 협업을 통한 상호 보완을 통해 자회사 중심의 사업추진 한계 극복과 그룹 내 역점사업의 상승효과도 극대화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경영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동아에스티(대표이사 사장 김민영)의 자회사 뉴로보 파마슈티컬스(NeuroBo Pharmaceuticals)는 ‘MASH(Metabolic dysfunction-associated steatohepatitis, 대사이상 관련 지방간염) 치료제 ‘DA-1241’의 글로벌 임상 2상 파트 2 를 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뉴로보 파마슈티컬스는 지난해 5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DA-1241의 글로벌 임상 2상 파트1을 승인받았으며, 9월 첫 환자 투약을 개시했다. 파트1에서는 DA-1241의 단독 효능과 안전성을 확인할 예정이다. 이번 임상 2상 파트2는 DA-1241과 시타글립틴(Sitagliptin) 병용 투여의 효능과 안전성을 확인하기 위해 MASH 환자 37명을 대상으로 16주간 다기관, 무작위 배정, 이중 눈가림, 위약 대조, 평행 비교 방식으로 진행된다. 뉴로보 파마슈티컬스는 MASH를 다각도로 치료할 수 있는 치료제를 개발하고자 DA-1241과 다양한 약물의 병용 투여 전임상을 진행해 왔다. DA-1241과 시타글립틴 병용 투여 전임상에서 독성이 없음을 확인하며 안전성을 입증했으며, DA-1241 단독 투여시 보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백상환)이 프리미엄 건강기능식품 오쏘몰 바이탈m,f의 소비자 접점 강화를 위해 국내 판매 채널을 확장했다고 19일 밝혔다. 남/여 특성에 맞춰 과학적으로 설계된 독일 건강기능식품 오쏘몰 바이탈 m,f 는 3년 만에 출시된 신제품으로, 작년 9월 CJ온스타일 최화정쇼에서 론칭 후 매진 행렬을 이어가며 국내에 성공적으로 첫발을 내딛었다. 지난해에는 CJ온스타일 최화정쇼, 동아제약 공식몰 디몰(Dmall, 오쏘몰 플래그십스토어(롯데백화점 잠실점)에서만 한정 판매했지만, 현재 올리브영 온라인, 오프라인 매장과 네이버 브랜드 스토어, 카카오 선물하기 채널에 입점을 완료했다. 오쏘몰 바이탈 m,f는 한국인 남성과 여성의 생리학적 특성을 고려한 남성, 여성 맞춤 종합 건강기능식품이다. 아연, 고함량 비타민 B군 설계에 오메가3(EPA 및 DHA 함유 유지), 마그네슘을 강화해 현대인의 3대 주요 건강 고민인 정상적 면역 기능, 혈행 개선, 에너지 생성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오쏘몰 바이탈 m은 남성의 건강을 위한 비오틴, 정상적인 세포분열에 필요한 아연, 단백질 이용에 중요한 비타민 B6를 강화했다. 오쏘몰 바이탈f는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IBK기업은행은 19일 자사의 탄소배출 감축 목표가 SBTI(과학기반 감축목표 이니셔티브)로부터 국제 인증을 얻었다고 밝혔다. SBTI는 지구 온도 상승폭을 1.5℃ 이내로 줄이기 위해 각 기업의 탄소배출 감축 목표를 과학적 방법으로 검증하는 기관이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2040 탄소중립 선언, 2050 금융자산 탄소중립 로드맵 수립 등 단계적 준비를 거쳐 인증 획득에 성공했다"며 "국내 정책 금융기관 가운데 처음으로 획득한 것으로, 앞으로도 탄소중립 사회로의 전환에 솔선수범하겠다"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삼성카드는 갤럭시S24 출시를 기념해 이달 25일까지 삼성닷컴에서 삼성카드로 갤럭시S24 사전구매를 진행한 고객에게 3% 결제일 할인 혜택과 2∼3개월 또는 24개월 무이자할부 혜택을 제공한다고 19일 밝혔다. '삼성스토어 베네핏(BENEFIT) 삼성카드'로 결제 시 전월 실적에 따라 3% 결제일 할인을 최대 3만원까지 추가로 받을 수 있다. 직전 6개월간 삼성카드 이용 실적이 없는 고객이 홈페이지 이벤트 응모 후 이 카드로 행사 제품을 100만원 이상 결제하면 8만원 캐시백을 추가로 받는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한국중견기업연합회는 지난 18일 대구에서 '대경권(대구·경북권) 중견기업 네트워크' 출범 기념 신년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중견련은 대경권을 시작으로 올해 상반기 중 호남권, 동남권, 충청권 등 총 4개 권역별 네트워크를 구축해 지역 중견기업들의 애로 해소 방안을 모색하고 이들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지난 2013년을 마지막으로 금을 추가 매입하지 않은 한국은행의 금 보유량 순위가 지난 10년간 세계 32위에서 36위로 네 계단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세계금위원회 보고서에 따르면 한은은 지난해 말 기준 104.4톤(t)의 금을 보유해 전 세계 중앙은행 가운데 36위를 차지했고, 전체 외환보유액에서 금이 차지하는 비중은 1.7%에 그쳤다. 한은은 지난 2011년 40t, 2012년 30t, 2013년 20t의 금을 추가로 사들인 뒤 지난해까지 10년 동안 총량을 104.4t으로 유지해왔다. 이에 따라 한은의 금 보유량 순위도 2013년 말 세계 32위에서 2018년 말 33위로 미끄러졌다. 이어 2021년 말 34위, 2022년 말 36위로 추가 하락했다. 향후 단기적으로 금을 추가 매입할 계획도 갖고 있지 않은 만큼 이 순위는 더 하락할 가능성이 크다. 한은 외자운용원 관계자는 "자산 배분 차원에서 현재 금 매입을 고려하지 않으며, 금 보유량이 적다고 해서 생기는 문제는 특별히 없다"라면서 "금은 무수익 자산이고, 미국 국채 대비 투자 매력이 떨어진다"고 말했다. 지난해 말 금 보유량은 미국이 8천133.5t으로 가장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SPC 비알코리아가 운영하는 던킨이 소비자 호응에 힘입어 커피와 도넛을 함께 즐기는 커피&도넛 ‘던킨 콤보’ 프로모션 기간을 오는 1월 31일까지 연장한다고 19일 밝혔다. 던킨은 지난 12월 대표 제품인 ‘페이머스 글레이즈드’ 도넛과 ‘아메리카노(S)’를 함께 구매하면 할인된 가격에 세트 메뉴를 구매할 수 있는 ‘던킨 콤보’ 프로모션을 진행한 바 있다. 던킨은 프로모션 기간 내 ‘던킨 콤보’ 누적 판매량이 296% 상승하며 큰 인기를 끌자, 소비자들의 뜨거운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프로모션을 한달 더 연장한다. 커피&도넛 ‘던킨 콤보’ 프로모션은 1월 말까지 연장 진행되며, 전국 던킨 매장에서 콤보 제품 구매 시 할인 혜택이 적용된 가격에 구입이 가능하다. 해피포인트 애플리케이션 바코드를 스캔한 후 결제하면 할인 혜택을 적용 받아 ‘던킨 콤보’를 즐길 수 있다. 1인 최대 4세트까지 구매할 수 있으며, 수량 소진 시 행사는 자동 종료된다. 제품 소진 시점은 제품별, 점포별 상이하다. 비알코리아 던킨 관계자는 “‘커피 앤 도넛’의 대명사인 ‘던킨 콤보’가 세대를 거슬러 많은 소비자들에게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라며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전직 검찰 수사관이 법인 설립을 위한 자본금을 가로챈 혐의로 1심에서 실형 판결을 받았지만 항소심에서 1심보다 더 많은 형량을 선고받았다. 울산지법 형사항소1-1부(심현욱 부장판사)는 사기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징역 8개월을 선고한 원심을 파기하고 징역 1년을 선고했다고 18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1월 직업소개사업 법인 설립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자본금 명목으로 돈이 필요하니, 돈을 입금하면 잔고증명서를 발급해주겠다"라고 동업자를 속여 9천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로 기소됐다. 검찰 수사관 출신인 A씨는 지난해 3월 "수사관 재직 당시 출장비와 수당 등이 과도하게 집행돼 이를 메꿔야 하니 돈을 빌려주면 변제하겠다"면서 지인에게 230만원을 빌려 가로챈 혐의도 받는다. 1심 재판부는 "피고인은 수뢰후부정처사죄에 따른 징역형의 집행유예 기간에 자숙하지 않고 2명에게서 9천230만원을 편취했다"며 "편취한 돈을 대부분 가상화폐 투자에 탕진했고, 집행유예 기간을 넘기고자 출석에 불응하고 도주하는 등 수사 과정에서 불량한 태도를 보였다"며 실형을 선고했다. 검찰은 원심의 형이 가벼워서 부당하다는 이유로 항소했다. 2심 재판부는 "범행 동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동아에스티(대표이사 사장 김민영)는 지난 16일 인천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Compliance Program, CP) 강화 선포식을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선포식에는 김민영 동아에스티 대표이사 사장과 박재홍 동아에스티 R&D 총괄 사장을 비롯해 영업, 연구, 개발, 생산 부문 본부장과 영업지점장, 영업활동을 관리 감독하고 지원하는 부서의 임직원 등이 참석했다. 공정거래 자율준수 강화 선포식은 임직원들이 자율준수 실천의지를 마음에 새기고 행동으로 실천할 수 있도록 독려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 2014년 12월 처음 개최됐다. 참석자들은 선포식에서 공정거래 관련 법규와 규정을 준수할 것을 서약한다는 자율준수 서약서를 함께 낭독하며 실천 의지를 다졌으며, 리더십 및 팀 내 소통강의 등 외부강사 초청 강연을 통해 전문 지식을 함양했다. 동아에스티는 지난 2007년 CP(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 도입 및 자율준수편람과 운영기준을 마련했고, 2010년 9월 제약업계로는 최초로 CP팀을 신설했다. 이후 2014년 7월 기존 CP팀을 대표이사 사장 직속의 CP관리실로 격상하고 상무급의 임원 배치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한국은행 광주 전남본부는 17일 지역 자영업자, 소상공인, 중소기업 등에 모두 5천억원의 신규 특별 자금을 한시적으로 지원한다고 밝혔다. 한은 광주 전남본부에 따르면 지역 소재 금융기관이 다음 달부터 7월 말까지 6개월간 취급 만기 1년 이내의 운전자금 대출의 일부(50∼75%)를 저리(연 2.0%)로 지원한다. 중신용(4~5등급) 대상자나 업체는 50%를 지원하고 저신용(6~10등급 등) 업체 등은 75%를 지원하는 등 자금 사정이 상대적으로 더 어려운 저신용 대상자에 대한 지원을 강화했다. 한은 광주·전남본부는 위니아 협력업체·지역 내 중소기업·자영업자의 자금 사정과 경영 여건 개선,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일시 : 2024년 1월 17일자 ◇ 과장급 전보 ▲ 경쟁심판담당관 이준헌 ▲ 유통대리점정책과장 류용래 ▲ 유통대리점조사과장 백영식 ◇ 과장급 승진 ▲ 소비자거래심판담당관 김유진 ▲ 신산업하도급조사팀장 김수현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지난해 시중 현금 증가율이 19년 만에 최저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화폐발행잔액은 181조947억원으로, 2022년 말(174조8천623억원)보다 3.6% 증가하는 데 그쳐 지난 2004년 말 1.6%를 기록한 뒤 가장 낮은 수준이었다. 화폐발행잔액은 시중에 공급된 화폐의 잔액을 가리킨다. 한은이 발행한 금액에서 환수한 금액을 뺀 수치로, 환수율이 높아지면 잔액 증가율도 둔화하게 된다. 화폐발행잔액은 지난 2016년 말 97조3천823억원에서 2017년 말 107조9천76억원으로 100조원을 넘어선 뒤 2018년 말 115조3천895억원, 2019년 말 125조6천989억원 등으로 증가했다. 이어 코로나19 사태 이후 유동성 공급이 확대되면서 2020년 말 147조5천569억원, 2021년 말 167조5천719억원 등으로 급증했다. 화폐발행잔액의 전년 대비 증가율은 2016년 12.2%, 2017년 10.8%, 2018년 6.9%로 점차 둔화하다가 2019년 8.9%로 반등했다. 코로나19 확산세가 최고조에 달한 2020년에는 17.4%로 뛰었고, 2021년(13.6%)에도 두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