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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카카오 주식먹튀 논란 일파만파…정은보 “스톡옵션 개선 검토”

“개인투자자 보호 전제로 제도 운영돼야 한다 생각”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카카오페이 임원들의 일명 ‘주식 먹튀’ 논란이 일고 있는 것과 관련 정은보 금융감독원장이 스톡옵션 제도에 개선 사항이 필요한지 살펴보겠다고 전했다.

 

20일 정 원장은 핀테크 업계 간담회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카카오페이 경영진에 의한 스톡옵션 문제와 관련해 제도 개선의 문제로 생각한다”며 “스톡옵션 제도 개선 사항에 대해 살펴볼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개인투자자 보호가 전제되면서 스톡옵션 제도가 운용돼야 한다는 문제의식을 가지고 살펴보고 필요하면 개선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카카오 공동대표로 내정됐던 류영준 카카오페이 대표와 경영진 7명이 스톡옵션으로 받은 주식을 무더기로 팔아 논란이 일었다.

 

게다가 카카오페이증권 직원들이 대거 퇴사하는 과정에서 우리사주를 처분해 논란을 더했다. 또 지난해 4분기 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도 스톡옵션 일부를 차액보상형으로 행사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영진 스톡옵션 행사가 위법 사항은 아니다.

 

하지만 상장 한 달 만에 주주보호 보다 매각차익 극대화만 골몰한다는 비판은 피할 수 없게 됐다.

 

실제 카카오그룹 경영진들이 스톡옵션을 행사해 수백억원 차익을 얻었으나, 경영진의 주식 매각 직후 주가가 급락하면서 피해를 입었다고 호소하는 투자자들이 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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