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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평양, 22일 ‘공공기관 ESG 책임경영’ 웨비나 개최

공시 방향‧우수 사례 공유…ESG 핵심포인트 제시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법무법인 태평양(대표 변호사 서동우)이 오는 22일 동아일보 미래전략연구소와 함께 ‘책임 있는 공공기관의 ESG 경영’ 웹 세미나(웨비나)를 개최한다.

 

기획재정부가 지난 2월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ESG 공시 항목을 대폭 확대했다. 공공기관은 ESG 경영의 선도적 역할을 요구받고, 이는 기업들에게도 여러 시사점을 전달한다.

 

태평양 우병렬 외국변호사가 ‘책임있는 공공기관’을 주제로 발표한다. 우병렬 외국변호사는 기획재정부 경제구조개혁국장과 장기전략국장을 역임한 ‘경제·정책통’으로 태평양 규제그룹 미 ESG랩에서 규제·법제 컨설팅과 ESG 관련 자문을 맡고 있다.

 

기획재정부 이종훈 사회적경제과장은 ‘공공기관의 ESG 공시 방향’을 주제 발표에 나선다.

 

이형삼 한국국토정보공사 ESG 경영처 수석팀장, 전상민 국민건강보험공단 ESG경영추진단 과장, 유인식 IBK기업은행 중소기업은행 전략기획부 ESG 경영팀장은 공공기관 우수 사례를 발표한다.

 

토론에는 곽채기 동국대학교 행정학과 교수와 김영석 한국생산성본부 공공혁신본부 본부장이 패널로 참여해 공공기관 경영기획, 성과관리, 경영평가와 관련한 관점을 제시한다.

 

웨비나 참가신청은 태평양 홈페이지(bkl.co.kr) 우측 하단 ‘SEMINAR’ 버튼을 클릭하면 된다.

 

행사 당일인 22일까지 신청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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