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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평양, ALB 올해의 한국법률대상 국제 중재 등 4개 부문 수상

국제 중재, 건설·부동산, 해외업무, 자본시장 딜(Deal)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법무법인 태평양(대표변호사 서동우)이 지난 10일 서울 콘래드 호텔에서 법률전문지 아시안리걸비즈니스(ALB)가 개최한 ‘한국법률대상 2023(ALB Korea Law Awards 2023)’ 시상식에서 총 4개 부문상을 수상했다.

 

건설·부동산 부문에선 3년 연속 ‘올해의 로펌’ 상을 수상했다.

 

태평양은 ‘인천 인스파이어 복합리조트 개발 및 프로젝트 파이낸싱’, ‘KB 스타리츠의 브뤼셀 및 영국자산 투자 리츠 코스피 상장’, ‘신한금융투자 본사 사옥 매각’ 등 다양한 성격의 국경간 거래와 국내 주요 거래 성사를 자문했다.

 

자본시장 딜 부문은 2년 연속 수상했다. ‘SK온의 신주 발행’에서 종합적인 법률 자문을 제공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국제 중재, 해외업무 부문에서는 ‘대한민국의 외환은행 M&A 관련 ISD 국제투자분쟁’, ‘풋옵션 분쟁 관련 Affinity-교보생명 간의 ICC 중재’, ‘CJ제일제당의 중국 소재 식품회사 지분 매각’, ‘하나금융투자의 베트남 상장 증권사 지분 인수’ 등 다수 자문 건들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태평양 서동우 대표변호사는 “올해는 여러 어려움 속에서도 ‘One BKL’ 정신으로 전진해 많은 성과를 얻은 해였기에 더욱 뜻깊다”며 “앞으로도 급변하는 시장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통해 고객중심의 법률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ALB 한국법률대상 주최측은 이번 행사에서 환영사를 맡을 ‘명예 계스트’로 외교부 제1차관을 역임한 태평양 임성남 고문을 초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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