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9 (금)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태평양, 김희관 전 광주고검장 영입…기업 컴플라이언스 강화

공안·정책 기획 전문가…고용부 중대산업재해 수사심의위원장 등 활동
광주·대전고검장‧부산지검장‧법무부 기획조정실장 등 역임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법무법인 태평양(대표 변호사 서동우)이 2일 김희관 전 광주고검장(사법연수원 17기, 사진)을 영입했다고 밝혔다.

 

김희관 변호사는 1988년 서울 동부지검(당시 서울지방검찰청 동부지청)을 시작으로 서울지검, 부산지검, 광주지검 등을 거쳐 전주지검 정읍지청장, 대검찰청 검찰연구관 및 범죄정보2담당관, 수원지검 부장검사, 법무부 검찰2과장,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장 및 2차장, 법무부 기획조정실장, 범죄예방정책국장 등 요직을 거쳤다.

 

공안 수사와 정책 기획 분야 전문가로 2012년부터 의정부지검장과 부산지검장에 이어 대전고검장, 광주고검장, 법무연수원장을 거쳤다. 2015년 10월 검찰총장 최종 후보에 오르기도 했다.

 

2017년 법무연수원장 퇴임 후에도 KT컴플라이언스 위원장과 고용노동부 중대산업재해 수사심의위원장으로 활동한 바 있다.

 

김희관 변호사는 태평양 형사그룹에 소속돼 중대재해, 기업 컴플라이언스(준법경영), 기업수사 대응 업무를 담당한다. 태평양 중대재해대응본부와 ESG랩 등에서도 전문성을 발휘할 예정이다.

 

서동우 대표변호사는 “풍부한 수사 경험과 뛰어난 역량을 갖춘 검찰 출신 전문가들이 지속적으로 협업하며 기업수사, 중대재해사건 등에서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배너

전문가 코너

더보기



[인터뷰] 임채수 서울지방세무사회장 권역별 회원 교육에 초점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임채수 서울지방세무사회장은 지난해 6월 총회 선임으로 회장직을 맡은 후 이제 취임 1주년을 눈앞에 두고 있다. 임 회장은 회원에게 양질의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지방회의 가장 큰 역할이라면서 서울 전역을 권역별로 구분해 인근 지역세무사회를 묶어 교육을 진행하고 있어 회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올해 6월에 치러질 서울지방세무사회장 선거 이전에 관련 규정 개정으로 임기를 조정해 본회인 한국세무사회는 물론 다른 모든 지방세무사회와 임기를 맞춰야 한다는 견해도 밝혔다. 물론 임원의 임기 조정을 위해서는 규정 개정이 우선되어야 하지만, 임기 조정이라는 입장을 구체적으로 밝히는 것은 처음이라 주목받고 있다. 임채수 회장을 만나 지난 임기 중의 성과와 함께 앞으로 서울지방세무사회가 나아갈 길에 대해 들어봤다. Q. 회장님께서 국세청과 세무사로서의 길을 걸어오셨고 지난 1년 동안 서울지방세무사회장으로서 활약하셨는데 지금까지 삶의 여정을 소개해 주시죠. A. 저는 1957년에 경남의 작은 시골 마을에서 8남매 중 여섯째로 태어났습니다. 어린 시절에는 대부분 그랬듯이 저도 가난한 집에서 자랐습니다. 그때의 배고픈 기억에 지금도 밥을 남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