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법무법인 태평양(대표변호사 서동우)이 지난 19일 베트남변호사단체연합회 대표단과 간담회를 가졌다.
베트남변호사단체연합회는 하노이에 대표 사무소를 두고 있는 중앙기관이며, 이날 간담회를 위해 도 응옥 틴(Do Ngoc Thinh) 회장 등 대표단 13명이 한국을 찾았다.
도 응옥 틴 회장은 현역 국회의원이자 베트남 사법개혁 중앙위원회 위원이며, 베트남변호사단체연합회의 각 임원진들은 각 지방변호사회의 회장직을 겸임하고 있다. 하노이 변호사회 및 호치민 변호사회 회장도 대표단에 참가됐다.
양측은 한국 로펌의 운영·경영 노하우와 법률시장, 법률문화, 재판진행 방식의 차이 등 법률이슈 전반에 관해 심도 있는 토론을 진행했다.
특히 태평양의 하노이 및 호치민 사무소와 엔터테인먼트 산업에 관한 업무 노하우에 대해 심도 깊은 대화를 나우었다.
도 응옥 틴 회장은 “충실히 교류행사를 준비해 준 태평양에 깊은 감사를 전한다”며 “향후 더 많은 교류와 협력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태평양 김홍중 변호사는 “대한변협과의 정기교류행사를 위해 방문하신 베트남변호사단체연합회에서 대한민국 로펌 중 첫번째로 태평양을 방문해 주신 것을 큰 영광으로 생각하고, 향후 양국 법조계간에 더 적극적이고 활발한 교류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홍중 변호사는 법정단체인 대한변협에서 국제위원회 위원장직을 맡고 있다.
태평양 하노이‧호치민 사무소는 하나은행의 베트남투자개발은행(BIDV) 투자, 롯데카드의 베트남 소매금융사 테크콤 파이낸스 인수, 삼성전자 베트남 법인의 R&D 센터 프로젝트, LG디스플레이의 베트남 생산 법인 투자 등 다수의 자문 실적을 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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