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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법인 태평양, 김수남 전 검찰총장 영입

김수남 전 검찰총장 [사진=태평양]
▲ 김수남 전 검찰총장 [사진=태평양]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법무법인(유한) 태평양(대표 변호사 김성진)이 지난 1일 김수남 전 검찰총장을 영입했다고 밝혔다.

 

김수남 전 검찰총장은 사법연수원 16기로 대구 청구고와 서울대 법학과를 나와 동대학원 법학과를 졸업했다.

 

1987년 대구지법 판사를 시작으로 이후 서울지검 검사로 전직하여 검찰총장에 이르기까지 약 30년간 수사·기획 분야를 포함한 법무 검찰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쳤다.

 

특히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 국장, 서울남부지방검찰청 검사장, 수원지방검찰청 검사장, 서울중앙지방검찰청 검사장, 대검찰청 차장검사, 검찰총장을 역임하는 동안 이른바 ‘특수통’으로 불리며 높은 식견과 경륜을 발휘했다.

 

태평양은 김 전 검찰총장의 영입을 통해 형사분야 역량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태평양은 최근 다양한 분야에서 형사 역량 노하우가 중요해짐에 따라, 지난해 10월 국내분쟁그룹 형사분야에 정수봉 전 광주지검 차장검사를 영입하는 등 서비스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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